진수희 장관, 노인일자리사업 고운우리급식사업단 현장 방문
진수희 장관, 노인일자리사업 고운우리급식사업단 현장 방문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노인일자리사업 고운우리급식사업단 현장을 방문, 직접 지역아동센터에 공급되는 급식도시락을 만드는 일자리에 동참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진수희 장관은 “앞으로 민간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립형 노인일자리」, 노동시장에서 취업 물꼬 튼다 !
- 복지부, 민간영역에서 노인일자리 4,000개 창출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3월14일부터 4월 1일까지 '자립형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 등을 모집한다.
금년에 새롭게 시작되는「자립형 노인일자리사업」은 공공영역에서 재정지원에 의존하던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과 달리 민간과의 협력 및 공동투자를 통해 고용시장 내에 노인의 취업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 민간영역에서 4,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니어 인턴쉽’ 도입,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 설립, ‘직능·직장 시니어클럽’ 지정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니어인턴쉽’은 노인에게 인턴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기업의 노인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인턴임금의 절반을 지원한다.
기업은 정부로부터 월 30만원에서 45만원까지 인턴보수를 지원 받아 단기근로자 또는 연수생 형태로 노인을 활용할 수 있다.
※ 단기근로자 : 4개월간 최대 월 45만원 (총 지급 임금의 50%)
※ 연수생 : 4개월간 월 30만원 정액 지원, 취업성공보수 지급
이 사업은 노인고용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한편, 참여노인에게는 실무습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복지부는 2010년 6월 (주)보광훼미리마트와 협약을 맺고 시니어인턴쉽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여 사업효과성을 사전에 검증한 바 있다.
또한 복지부는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개소 당 최대 3억원까지 시설비,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자 친화형 기업이란, 노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고령자 적합형 직종에서 직원의 대부분을 노인으로 채용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민간기업, 민간단체, 공동사업 수행을 위해 구성된 컨소시엄의 대표기관 등이 자본 또는 인프라를 투자함으로써 지원 받을 수 있다.
'직능·직장시니어클럽'은 전문경력을 보유한 퇴직노인에게 경륜(經綸) 나눔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조직으로,
복지부의 지정절차를 거쳐 최대 8천만원 범위 내에서 초기 일자리 창출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민간기업, 공기업, 직능단체, 퇴직자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은퇴 전 직업의 경험과 전문성을 자원봉사 및 일자리형태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곳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3월 11일(금)부터 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서는 3.14(월) - 4.1(금) 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접수한다.
※ 문의전화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업2팀, 사업3팀
- 시니어인턴쉽 및 직능·직장시니어클럽 : 02-6007-9140∼5
-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 : 02-6007-9150∼5
- 참여희망 노인 : 02-6007-9140∼5
(시니어인턴쉽 참여노인 선발에 관한 사항은 3~4월 중 별도 안내 예정)
한편,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자립형 노인일자리사업 계획」을 발표함에 앞서, 3월 7일(월) 고양시 소재 노인일자리사업(고운우리급식사업단) 현장을 방문하였다.
진수희 장관은 직접 지역아동센터에 공급되는 급식도시락을 만드는 일자리에 동참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