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목 일간
癸 – 부족함이 느껴짐, 성장을 위한 채움이다.
갈증 상태, 억울함, 감질 맛 난다. 답답증이 온다.
우공이산(우직하게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 큰 성과를 거둠)
계수는 수극화이다. 약이 오른다.
줄 듯 말 듯 한 주변 환경을 바라보고 있다.
무토처럼 미련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면 이룬다.
오늘도 하고 내일도 하고 모레도 하면 된다.
卯 – 경쟁에서 뒤처진 것을 발견한다.
묘목 속엔 갑목과 을목이 있다.
시작은 내가 했으나 영민한 사람이 나보다 빨리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연한 소모적인 경쟁이 될 수 있다.
2. 을목 일간
癸 – 약점이 잡힌 것이다. 달콤함이 좋다.
시간이 흐르는 것을 잊게 만든다. 매료되고 빠져들 수 있다.
의식이 풍요롭고 심신의 여유가 생긴다.
을목에게 계수는 여기가 안전한 곳이고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한다.
기댈 곳이 생기고 귀인이 생긴다.
귀인도 지나치면 악연이 될 수 있으니 과잉으로 인한 반대급부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卯 – 든든한 뒷배가 생긴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다.
더 이상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한 나로서 나답게 살고 싶어진다.
독립의지가 굳건하다.
3. 병화 일간
癸 – 주변 환경을 지배하고 통솔력을 발휘한다. 막강한 권한이다.
선봉장이 되고 진두지휘할 권한이 생긴다.
승진운, 합격운. 기득 세력이 될 기회가 온다.
제명권, 살생부를 내 손에 쥔 셈이다.
샅샅이 뒤져 박멸한다.
부와 명예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가장 낮은 자의 원성과 원한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나의 약점과 치부가 노출될 수 있다.
卯 – 설득해야 할 대상이 있다. 그들과 타협하고 조율하면 전진이 빠르다.
내 생각이 전부가 아니므로 내 속의 나 자신과 타협해야 한다.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이다.
4. 정화 일간
癸 – 불멸의 전투 속에서 꺼지지 않는 불의 역할이다.
신기록을 갱신하는 행위이다.
사활을 두고 투쟁하는 것이다. 큰 목표를 쟁취하려는 도전이다.
죽을 고비가 될 만큼 능력을 크게 끌어올린다. 성취, 합격,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반전이기도 하고 새로운 출구가 되기도 한다.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 하나를 이루고 하나를 내어줄 수 있다.
卯 – 쥐어짜서 하고 있다. 높고 길고 어려운 관문이 기다린다.
살인상생의 길은 지루하고 멀다. 장기전으로 들어간다.
단기에 끝나지 않으니 장기 계획을 세운다. 작은 보폭으로 꾸준하게 이룬다.
5. 무토 일간
癸 – 무계합을 한다. 동업할 일, 합작할 일,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
결혼, 사업, 취업, 스카우트, 공조할 일이 생긴다.
내가 가진 건 실무능력이니 실력을 키워야 한다.
자격증 따기, 학위 따기, 연금 넣기, 배우자 찾기, 자녀 출산 계획을 만들기
이것은 장기적 미래를 대비한 보험을 넣는 행위이다.
지금은 보잘것없으나 장차 노다지가 될 인재를 물색한다.
卯 – 어린 유망주를 찾는다. 재능을 발굴하려고 한다.
뜻하지 않는 경험이 미래 자산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된다.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박씨를 얻은 셈...
나의 평소 하던 선행이 눈에 띈다.
6. 기토 일간
癸 – 누워서 떡 먹을 일이 생긴다.
성가신 존재가 귀인이 된다.
넘어진 김에 쉬어가는 지혜를 발휘한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생하는 전략이다.
매매운, 사업운, 취업운에 어부지리가 따른다.
많은 교류와 친목이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준다.
내가 타인의 손과 발이 되면 좋다.
재물과 인기는 늘어나지만 여유와 시간이 없고 건강이 염려된다.
卯 – 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잔손이 많이 필요하고 A/S 해 줄 일이 생긴다.
감정 노동의 피로를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주변의 요청과 요구가 늘어난다.
7. 경금 일간
癸 – 수리 보수할 일이 생긴다. 서비스 업종은 비교적 잘 풀린다.
보수적인 직업군은 변경이나 조율이나 클레임이 자주 들어온다.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을 필요로 한다. 잔소리할 일이 많아진다.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작업이다.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과 수행에 재물이 들어있다.
여론과 대세나 유행에 귀를 열면 핀셋 같은 예리함을 쓸 곳이 생긴다.
卯 – 무뎌진 칼을 갈 듯이 반복적인 상황에서 오는 피로감이 쌓인다.
쌓이는 것을 그때그때 긍정적이고 생산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좋다.
모아두면 큰일이 되고 작게 만들면 아무 일도 아니다.
8. 신금 일간
癸 – 금생수가 잘 된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일감이 있다.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직업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 되기도 한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고 귀 막고 눈 감고 가던 길을 간다.
오래된 인연은 서로 묶이는 사이가 된다.
새로 시작한 인연은 오래가는 관계가 된다.
취업운, 금전운, 결혼운, 출산운의 기회도 나를 찾아온다.
卯 – 정신적 과포화 상태이다.
내가 예민하거나 예민한 환경을 만나거나 서로 마찰이 생길 여지가 있다.
신금의 묘목은 절단해도 올라오는 싹이다.
과민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공생하는 길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9. 임수 일간
癸 – 전생의 짝을 만난 것, 조바심이 생기고 성급해진다.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취해야 하는 것이다.
마음이 한없이 넓어지는 사람도 있는 반면 바늘 하나 들어갈 틈이 없이 촘촘해지는 사람도 있다.
외로움이 찾아오고 사람을 찾으러 다닌다. 함께 공유하고 싶어진다.
일단 살림부터 차리고 보자는 식이라 감정의 진행 속도가 빠르다.
배가 몹시 고파서 찾는 음식이라 문턱이 낮아지거나 판단력이 흐려진다.
우연한 기회가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다.
겁재를 극할 건지 합할 건지의 문제이다. 먼저 풀고 나중에 거둘 수 있다.
시차가 좀 있으니 물고기를 잡는 통발을 띄운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卯 – 주변 사람들을 챙길 일이 생긴다. 나의 건강도 좀 챙겨야 한다.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그 중심에 내가 있다.
멀리 있는 사람은 좋아하고 가까운 사람들은 불만이 많아지게 된다.
10. 계수 일간
癸 – 같은 종족을 만났다. 지능 싸움이고 기싸움이다.
서로 화합하고 조율해야 하는 사람이고 환경이다.
중요한 것을 두고 서로 나누거나 도와야 한다.
서로가 상대의 이익과 약점을 잡고 있다. 솔로몬의 지혜가 떠오른다.
자기 살 뜯어먹기가 될 수도 있으나 서로 공조하고 협공하면 파이를 크게 키울 수도 있다.
卯 – 관심과 사랑이 넘친다. 장래의 성장 발판이 되고 기초공사를 하는 것.
부모가 두 군데에 있는 것처럼 애지중지하는 것이 생긴다.
적당하게 바라보고 무심함도 이때는 필요하다.
좋아하는 것에 너무 매달리지 않는 게 좋다.
득도하는 그날까지 네이버역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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