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마음으로 하는 여행이며,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이다'는 말이 있다. 독서와 여행은 서로 닮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되돌아 보면 여행을 다녀와서도 별로 남는 게 없는 경우도 많다. 목적의식 없이 시간을 보내서 그런가 싶기도하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여행하며 나를 돌아보는 것도 때로는 좋을 수도 있다. 그래도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하는 일인만큼 어떤 의미는 남겨야하지 않을까 싶다.
독서나 여행이 의미있게 되려면 그 여정에서 무엇인가를 배우려는 자세를 잃지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배우려는 자세를 통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믿음이 헛된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