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몽]의 기획팀장 23 이연우입니다!
신입생 워크샵이 끝난 지 일주일이 넘은 이 시점,
짧고도 길었던 2024년 겨울을 스케치 한 번에 요약해보려 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않았다는 핑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스케치를 자주 쓰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네요...
멀지않은 과거지만 함께 추억해봅시다:)
(필자의 글솜씨가 매우 부족하여 스케치 내용은 사진과 짧은 설명이 전부인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기획단인 저와 창운이, 재욱이의 회의는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휴대폰 스피커에서 시작된 기획단의 첫 공지 회의. MZ스럽네요.
한창 아시안컵을 할 때 춘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축구를 하는 날에는 연습 끝나고 항상 반실에서 축구를 봤다네요
예전 연극들의 영상을 보며 무대에 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3팀의 무대를 한 번에 수용해야하기에 정말 까다로웠어요.
공연장을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자작마루로 결정!
웰니스에서 진행되는 배우들의 신체와 발성 연습.
그리고 걷는 연습.
도와주신 하영언니 너무 사랑합니다.
전 옆에서 무대작업했어요.
그냥 사진 잘나와서 넣고싶어서 넣음...ㅎㅎ
웰니스 연습 후엔 반실로 돌아와서 회의를 하네요.~
교장선생님께 혼나는 학생들과 해맑은 채현언니
240214
자작마루에 본격적으로 입성하기 전, 조명에 대해 배우기 위해 다들 모였습니다.
최고의 조명 선생님 성창운과 함께하는 조명교실
조명 테스트도 많이많이 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들이었다네요~
조명 수업을 다 들은 후에는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배우들 모두 쉬질 않길래 억지로 쉬게 한다고 힘들었습니다.
준호는 아닌가봅니다...^^
그래도 대본 꼬옥 안고 자는 거 보니 기특하네요(?)
또 매일매일 연습하다가~
240224
드디어 자작마루 입성!
입성 당일에 [시련]을 준비하며 제작했던 새 단에 우드스테인들을 다 발라줬고,
가지고 있는 모든 백판에 검은색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3개 무대의 바닥이 되어줄 새 장판도 깔아줬어요.
만족스러운 재욱이의 표정
불만족스러운 재욱이의 표정과
곧 빠지는 게 아닌가 싶은 목
하영언니가 또 한 번 찾아와주셨습니다... 사랑해요
복작복작
복작복작
우리 언니 이제 조명도 달아요...
너무 멋진 girl. 상여자가 되.
덕분에 (거의)하루만에 완성된 조명.
예쁘다 예뻐..~
그리구 팜플렛도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진(1)
별 같은 조명들
정말 좋아하는 사진(2)
정말 좋아하는 사진(3)^^
배우들 정말 딱딱한 바닥에서 신체한다고 고생했어요...
너무 예쁜 카드뉴스 표지들과
포스터❤️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의 도움으로 어느새 객석도 완전히 완성이 되었구요!
조명이 너무 많아서 참 놀랍고 신기하고 뿌듯하고 좋았답니다.
열심히 런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
대망의 첫공날
팜플렛이 도착을 했는데요
네에... 이상해서요... 어떻게 어떻게 해결을 했다네요^^
어쨌든 셀 수 없이 많이 런을 돌린 결과!
첫공이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
둘공, 막공날!
날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둘공 전, 찐찐찐최종마지막런을 돌렸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보려 노력했는데...
어떻게 극들의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
둘공을 잘 마치고
막공, 배우장의 공연진 소개로 넘어갑니다.
우리의 배우장 김희성님✨
적지 않은 공연진들 이름 다 외우느라 수고했다.
지금까지 춘몽이었습니다-
그리고 밝아온 스트라이크날의 아침
마지막 콜, 마지막 자작마루입니다.
텅 빈 객석에서 잠시 여운을 느껴주구요
다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은 후 빠르게 무대 해체 작업을 해줍니다.
다시 돌아온 텅 빈 자작마루를 뒤로하며,
서울시립대학교 극예술연구회 2024년 겨울 신입생 워크샵 [춘몽]의 막을 내립니다.
첫댓글 저 영상에다 사랑하기 때문에 듣는 순간 모든게 추억으로......
다들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공연 넘 재밌게 봤답니다 ㅎㅎ 나도 공연하고파~~~
깨끗해진 자작마루 보니까 내가 공연한 것도 아닌데 가슴이 막 아리고 눈물이 나...
너 전생에 자작마루 귀신이었나보다…
다들 고생 많았어요💛💛💛 수고했읍니다… 신입생 워크샵이라니… 박수 백 번!!!! 칭찬도장 백 번!!!!!!!
배우장 박제 당했네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