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성가스는 산소와 같은 조연성가스가 있어야 연소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순수한 천연가스나 LP가스는 점화원이 있어도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가연성가스가 조연성가스와 적당히 혼합되어야만 연소,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범위를 연소범위, 연소한계, 폭발범위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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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위(한계)는 공기와 가연성가스의 혼합물 중의 가연성가스의 부피(용량)%로 표시되며, 연소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농도범위를 상한이라하며, 최저농도를 하한이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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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성가스의 연소범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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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명 |
연소범위(용량%) |
가스명 |
폭발범위(용량%) |
하 한 |
상한 |
하 한 |
상한 |
프로판 |
2.1 |
9.5 |
메탄 |
5 |
15 |
부 탄 |
1.8 |
8.4 |
일산화탄소 |
12.5 |
74 |
수 소 |
4 |
75 |
황화수소 |
4.3 |
45 |
아세틸렌 |
2.5 |
81 |
시안화수소 |
6 |
41 |
암모니아 |
15 |
28 |
산화에틸렌 |
3.0 |
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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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의 주성분의 폭발범위를 보면, 메탄의 경우 5∼15%, 프로판은 2.1∼9.5%, 부탄은 1.8∼8.4%이다. 이 경우 연소범위를 보면, 메탄의 경우 하한이 다른 가스와 비교하면 높은쪽에 속하고, 반면에 프로판과 부탄의 경우는 하한이 낮은 쪽에 속한다. 하한이 낮을 경우 가스가 조금만 누출되어도 연소나 폭발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며, 하한이 높을 경우 많은 양의 가스가 누출되어야 연소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다시 말해, 프로판이나 부탄의 경우는 연소범위가 낮아 연소나 폭발이 자주일어날 수 있으나, 그 피해범위가 좁다는 것을 뜻하며, 메탄의 하한이 높아 프로판이나 부탄보다 연소나 폭발은 자주일어나지 않으나, 피해범위는 크다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