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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10일 실시된 제5대 한국예총 구미시지부장 선거에서 박태환 경구중 교장(60·사진)이 당선됐다. 한국예총 구미시지부(지부장 심정규)는 이날 오후 6시 구미시 원평1동 한국연극협회 구미시지부 사무실에서 정기총회 및 차기 지부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 결과 박 후보가 24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사진작가 이한석 후보가 10표, 무용가 백경원후보가 각각 6표를 얻었다. 박 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한국예총 산하단체로서 구미시지부를 두고 있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 사진작가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등 8개 협회의 대표로서 활동하게 된다. 박 교장은 구미시 선산읍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고,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