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완도의 어제와 오늘 |
완도군은 2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도 체도는 달도(達島)를 통해 해남군 남창(南倉)과 연륙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제주해협과, 북쪽으로 해남군과 강진군·장흥군, 북동쪽으로는 고흥군, 동남으로는 여수시에 각각 인접해 있다. 완도군의 입지적 조건은 선사시대 이래로 사람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후기 구석기시대 유물인 석기(石器)가 완도읍 대신리에서 발견되었으며, 신석기시대에 해당하는 고금도 패총,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200여 기의 지석묘, 그리고 완도·청산도·고금도 일대에는 철기시대의 고분(古墳) 등 유물이 산재해 있다. 완도는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하던 9세기 통일신라시대부터 우리 나라 역사에 크게 부각되어 왔다. 장보고는 중국. 일본과 멀리 아라비아와 페르시아 등의 무역권을 장악하여 해상(海商)왕국을 이룩하였다. 고려 때에는 혜일선사가 완도 상왕산 기슭에 중암사를 창건하였고, 또 삼별초의 송징(宋徵)이 주둔하였다고 구전되고 있다. 조선시대 완도는 선재목(船材木)을 조달하는 송전(松田), 왕실의 황장목(黃腸木)을 제공하던 봉산(封山), 그리고 말을 방목하는 목장(牧場)의 최적지로 자리하였고. 전략상 요충지로 조선전기 이래로 수군이 파견되고 관방시설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한말(韓末)에 이르도록 완도는 독립된 군현(郡縣)이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완도 하나의 섬을 동부는 강진현에·서남부는 해남현으로· 북부는 완도군에 이와 같이 3개 군에 나누어 신탁관리 당한 동서고금을 통하여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이 완도만이 학대를 받아 왔었는데 1896년에 내륙지방에 영속되어 있던 100여개의 부속도서를 한데 묶어 19개면의 완도군이 신설되었다. 현재 완도군은 3읍(완도읍·노화읍·금일읍), 9개면(군외면·신지면·고금면·약산면·청산면·소안면·금당면·보길면·생일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981년에는 완도 해상 일원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1년에는 완도항이 무역항(국제항)으로 지정되었다.
<완도군 연표>
시 대 |
연 대 |
주 요 사 항 |
선사 |
석기 |
구석기 : 여러면석기, 신석기 : 토기 |
청동기 |
지석묘, 패총, 연석봉, 유구석부, 생활 주거지, 화살촉 |
철기 |
석실고분 |
통일 신라 |
828 |
청해진 설치 |
851 |
청해진 혁파, 벽골군으로 주민이주 |
892 |
견훤 후백제 건국으로 주민 재거주 |
고려 |
1214 |
혜일선사 상황봉에 중암사 창건 |
1270 |
삼별초군 주둔 |
고려말 |
왜구침략으로 주민들의 도서거주 금지 |
조선 |
1449 |
세종 31년 완도주민 거주 금지 |
1522 |
가리포진 설치 |
1596 |
완도주민 이진으로 옮김 |
1598 |
고금도 덕동에 수군통제사영 1604년까지 설치 |
1605 |
최강 첨사의 가리포 해전 대첩 |
1681 |
고금도진·청산 만호진 설치 |
1855 |
가리포독진이됨(완도 내·외면으로) |
1883 |
영암·강진·해남에서 분립 계미민요 발발, 노화도에 삼도진 설치 |
1894 |
조약도의 토지 계쟁 사건으로 주민 봉기 |
1895 |
가리포진·고금도진·신지도진·청산도진·삼도진 폐진 |
1896 |
2월 3일 완도군 설치 |
근·현대 |
1910 |
농소면 남면을 합하여 고금면으로 폐합 |
1914 |
타군으로 일부도서 이관하고 8개면으로 통폐합. |
1949 |
약산면 분리 승격 |
1969 |
완도 ↔ 해남 연륙교 가설 |
1980 |
금일읍, 노화읍 승격 |
1986 |
금당면, 보길면 분리 승격 |
1989 |
생일면 분리 승격 |
1991 |
완도항, 무역항 지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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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문화자원 |
역사적 사건과 현장 ◈장보고 해상세력과 청해진 신라 흥덕왕 3년(828)에 장보고가 군사 1만명과 함께 완도 일원에 청해진을 설치하였다. 장보고의 해상 활동은 아라비아와 페르시아, 중국, 일본의 무역권을 장악하여 해상왕국이라 칭할 만큼 국익의 활약이 대단하였으나 장보고가 신라의 왕위계승에 개입하게 되면서 중앙귀족들과 대립하게 되었고, 급기야 문성왕 8년(846)에 피살당하고 반란이 두려워 문성왕 13년(851)에 청해진을 혁파하고 주민을 벽골군에 이주시켰다. 현재 장좌리 장도에 있는 사당에는 장보고 송징 정년 혜일의 인격신을 모셔 놓고 마을주민들이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당산제를 모시고 있다. 장도는 청해진 유적(사적 제308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 최근 군민축제의 일환으로 ‘장보고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청해진 유적지가 있는 장도 ◈국가 제사지 유적 신라시대에는 중사(中祀)의 사독제(四瀆祭)를 완도(조음도)의 청해진에서 모시고 고려조와 조선조 때는 완도의 호국신사에서 국가 제사를 모셨다.
◈묘당도의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 덕동마을 앞에 위치한 묘당도에는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장수 진린과 함께 연합작전을 도모하였던 수군본영 터가 남아 있다. 이와 관련된 유적은 이충무공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충무사, 이충무공의 제사를 모셨다는 옥천암, 군사들의 연병장으로 이용되었던 월송대, 병사들이 궁술을 연마하였다는 사정 터, 군사들에게 식수를 제공한 어란정(우물)과 염전 터, 후일 고금도진과 함께 조성된 봉수대(덕동리 망덕산) 등이 있다.
◈가리포해전 대첩 전적지 임진왜란의 패잔병이 해랑병(海浪兵)이라 자칭하고 1605(乙巳)년 5월에 가리포 해역을 침범해옴으로 최강 가리포진 첨사가 화공책을 써서 적선을 불태워버리고 패주한 왜선을 멀리 사수도(斜水島)까지 추격하여 도합 100여 척을 전멸시킨 대첩을 거두웠다. 이 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석장포 왜등(石場浦 倭嶝) 격전의 현장에 1993년 4월 도비 지원을 받아 군에서 의숙공 최강첨사의 ‘가리포해전 대첩기념비’를 세운 바 있다.
◈보길도 부용동과 윤선도 유적지 보길도 부용동에 윤고산의 유적지가 있다. 윤고산은 병자호란시 제주로 향하던 중 수려한 산봉우리와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진 보길도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섬에 터를 잡았다. 이후 윤고산은 효종 때 짧은 관직생활과 유배를 제외하고 85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17여년 동안 보길도에 머무르면서 「어부사시사」 40수를 비롯한 많은 시를 노래하였다. 보길도에는 고산 윤선도와 관련된 세연정·낙서재·동천석실·승룡대·곡수당·낭음계·조산·하한대·혁희대·석전·미산·석대들·기와 가마터 등 유적지가 있다.
◈소안도의 항일민족운동 소안도에서 조직적인 항일민족운동이 일어난 것은 1920년대 초로 1910년대에 세워진 사립중화학원, 1923년에 건립된 사립소안학교에서 성장한 젊은이들에 의해 추진되었다. 이들은 1922년 비밀결사 수의위친계(守義爲親契)를 조직하고, 1923년 배달청년회, 1924년 소안노농연합대성회, 1926년 사상단체인 살자회, 1927년에 청년비밀결사 일심단을 결성하여 민족해방운동을 전개하였다.
완도의 역사적 인물 ◈독립운동가 송내호 송내호는 소안도 비자리에서 1895년에 태어나 어려서 소안의 서당과 사립육영학교에서 수학한 후 서울의 사립중앙학교에 진학하여 중등과정을 수학하였다. 졸업 후 1914년에 소안도로 돌아와 사립중화학원에서 교편생활을 하면서 교육운동에 주력하였다. 그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소안도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였다. 이후 1920년 대한독립단의 전라도지단 조직을 맡았으며, 1927년 소안도에서 비밀결사단체를 결성하여 항일민족운동을 추진하였다.
◈계미민요 창의사 허사겸 가리포 첨사 이상돈의 가렴주구와 학정을 견디다 못한 당인리 이장 허사겸이 1883년(癸未) 민요의 창두가 되어 완도 내외면민이 봉기하여 가리포진을 점거하여 이상돈의 죄상을 밝혀 섬 밖으로 추방하고 향도청을 설치하여 자치행정을 실시하였으나 관군에 의해 진압되고 창의사 허사겸은 모든 죄상을 혼자 짊어지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 계미민요는 동학혁명보다 12년 앞선 거사로 지방자치행정을 최초로 실시한 기록을 세운 것이다.
◈ 혜일대사(慧日大師, 생존시대:고려시대) [상세보기] ◈ 각안대사(覺岸大師, 아호:범해(梵海), 생존시대:1820 ∼ 1886, 출생지:완도) [상세보기] ◈ 송림대사(宋林大師, 본관:동복(同福), 출생지:완도읍 석장리) [상세보기] ◈ 응송대사(應宋大師, 생존시대:1892 ∼ 1990, 출생지:완도읍 군내리) [상세보기] ◈ 남사고(南師古, 아호:격암(格庵), 생존시대:1540 ∼ ?) [상세보기] ◈ 이순신(李舜臣, 본관:덕수(德水), 아호:충무공, 생존시대:1545 ∼ 1598) [상세보기] ◈ 윤선도(尹善道, 본관:고산(孤山) 또는 해옹(海翁), 아호:해남, 생존시대:1587 ∼ 1671) [상세보기] ◈ 송시열(宋時烈, 본관:은진, 아호:우암(尤庵), 생존시대:1607 ∼ 1689) [상세보기] ◈ 이광사(李匡師, 본관:전주, 아호:원교(圓嶠), 생존시대:1705 ∼ 1777) [상세보기] ◈ 홍병예(洪秉禮, 본관:남양, 아호:용남(榕南), 생존시대:조선 후기) [상세보기] ◈ 홍선(본관:남양, 생존시대:1797 ∼ ?) [상세보기] ◈ 김류(본관:경주, 생존시대:1809 ∼ 1884, 출생지:여수시 삼산면) [상세보기] ◈ 이도재(李道宰, 본관:정안, 생존시대:1848 ∼ 1909) [상세보기] ◈ 윤세용(尹世鏞, 본관:파평, 아호:화정(華庭), 출생지:조선 후기) [상세보기] ◈ 심평복(沈平福, 본관:청송, 아호:영암) [상세보기] ◈ 지석영(池錫永, 아호:송촌, 생존시대:1855 ∼ 1935, 출생지:서울) [상세보기] ◈ 장보고(張保皐, 생존시대:통일신라시대, 출생지:완도읍 장좌리, 유적지:장도 청해진 유적) [상세보기] 완도의 문화유산 ■ 사적 ◈묘당도 이충무공 제114호,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장도 청해진 제308호,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고산 윤선도 유적지 제368호,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 명승 ◈정도리 구계등 제3호,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 천연기념물 ◈주도 상록수림 제28호,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예송리 상록수림 제40호,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예작도 감탕나무 제338호, 완도군 보길면 예작도
◈미라리 상록수림 제339호,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
◈맹선리 상록수림 제340호, 완도군 소안면 맹선리
■ 기념물(이하 도지정) ◈법화사지 제131호,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완도 황칠목 제154호,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
■ 문화재자료 ◈완도 향교 제107호,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
◈읍리 하마비 제108호, 완도군 청산면 읍리
◈완도 객사 제109호,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읍리 지석묘 제116호, 완도군 청산면 읍리
◈우수영 전진도첩 제163호,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 장도청해진유적(將島淸海鎭遺蹟) [상세보기] ◈ 보길도 윤선도유적(甫吉島 尹善島遺蹟) [상세보기] ◈ 묘당도 이충무공유적(廟堂島 李忠武公遺蹟) [상세보기] ◈ 완도향교(莞島鄕校) [상세보기] ◈ 완도객사(莞島客舍 (一名 淸海館)) [상세보기] ◈ 법화사지(法華寺地) [상세보기] ◈ 주도 상록수림(珠島 常綠樹林) [상세보기] ◈ 예송리 상록수림(禮松里 常錄樹林) [상세보기] ◈ 예송리 감탕나무(禮松里 감탕나무) [상세보기] ◈ 미라리 상록수림(美羅里 常綠樹林) [상세보기] ◈ 구계등(九階嶝) [상세보기] ◈ 하마비(下馬碑) [상세보기] ◈ 읍리 지석묘 [상세보기] ◈ 우수영 전진도첩(右水營 戰陣圖牒) [상세보기] ◈ 황칠목 [상세보기] ◈ 장좌리 당제 당굿 [상세보기] ◈ 맹선리 상록수림 [상세보기] ◈ 의사 허사겸묘(소재지:군외면 당인리 상곡마을 , 비지정문화재)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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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활문화자원 |
전통생활민속 ◈전승놀이 정월달에는 마을별로 마당 밟기를 하여 액을 몰아내고 새해의 평안을 기원한다. 정월 대보름과 팔월 추석에 강강술래가 매우 활발했는데, 지금은 전승이 약해졌다.
◈당제(堂祭) 지금도 많이 전승되고 있는데 특색 있고 유명한 당제는 다음과 같다. ·완도읍 장좌리 당제 : 이 마을에서는 송대장군을 비롯하여 정년장군 혜일대사의 세분의 역사적 인물을 신격으로 모시고 있었는데. 지금은 장보고 대사를 주신(主神)으로 모시고 있다. 순서는 당굿, 선상굿, 샘굿, 당산굿 순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연행되는 12채 금고는 그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외면 달도당제 : 절차나 후속놀이는 여타 당제와 다른 것이 없으나 신주 위패를 ‘호남대장군’ 이라는 인격신을 모시고 당제에는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의 토사곽란을 치유했다고 하는 망뫼산 아래 바다 속 약수정 물을 사용한다. 위폐의 호남대장군과 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若無湖南) 시무국가(是無國家)의 어구로 보와 위패의 주인은 이순신 장군이라고 본다. ·소안면 당사도당제 : 중구(음 9월 9일)에 모신다. 당나라로 항해하는 상고선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모시는 사당이 있었는데 지금의 당제는 그것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노화읍 넙도 내리당제 : 당사도당 제사와 같이 당나라상선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처녀복식을 위패로 모시고 검은색 소를 제수로 쓰고 있다. 또한 이 마을에 구전되고있는 ‘백마혈의 아기장수’ 전설과 관련지어 보면 장보고 대사와 무관한 당제가 아닌 것 같다.
◈갯제 김·미역·톳 등의 풍작을 비는 갯제가 전승되고 있다. 정월달이나 김발을 세우는 추분 무렵에 많이 지낸다.
◈제사와 시제 완도지역에서는 제사를 4대 봉사를 하고 5대부터 시제(묘제)로 나갔었는데 묘제로 나가기도 전에 집에서 4대까지 합제를 모시는 것이 통례가 되어 묘제가 시제라고 하는 개념이 없어지게 되었다.
◈동족마을 완도지역의 동족마을은 대개 17세기 이후에 형성되었다. 대표적인 성씨로는, 완도읍 사정리 섬바축 성산 배씨, 금일읍 화목리 함안 조씨, 노화읍 동천리의 제주고씨, 군외면 삼두리의 밀양박씨, 고금면 농상리의 경주김씨, 금당면 육산리의 여산송씨, 보길면 부황리의 진주강씨, 생일면 유서리의 장수황씨 등이다.
◈ 청해군사의 노래(분류:민속예술/민요) [상세보기] ◈ 청춘가(분류:민속예술/민요) [상세보기] ◈ 농첩가(분류:민속예술/민요) [상세보기] ◈ 나냥 너냥(분류:민속예술/민요) [상세보기] ◈ 청산의 여름밤(분류:민속예술/민요) [상세보기] 구전설화 ◈송징(宋徵)전설 송징은 세미선(稅米船)을 잡아 지역 주민들을 구휼했다고 하며, 이런 연유로 당제의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그는 삼별초의 장수라고 구전되고 있으나 일설에 의하면 송징은 상징적 인물로 장보고를 우회 표현한 가짜 이름이라고 한다.
◈아기장수 전설 보길도 김씨 문중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있었다. 그런 아이를 낳으면 가족까지 죽인다는 소리를 듣고 아이를 절구에 찧어 죽였다. 이 때 인근의 투구섬, 기섬, 장구섬, 말섬이 오다가 제 자리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와 유사한 전설은 완도의 여러 섬에 분포되어 있는 완도에만 있는 전설로 장보고가 뜻을 다 펴지 못하고 암살 당한 억울한 사연을 기담으로 각색한 전설이라고 생각한다. 신지도의 ‘상산의 명당’, ‘최장군 혈’. 완도의 ‘백운봉의 기연’, 보길도의 ‘웃도리 장수의 전설’, 넙도의 ‘백마혈의 전설’ 등이 그러하다.
주민의 종교생활 현재 개신교 교회는 120개소에 교직자는 142명, 천주교 성당은 5개소에 3명의 교직자가 있고, 불교는 18개 사찰에 18명의 교직자가 있다. 또한 유교는 2개의 교당에 교직자는 1명, 원불교는 2개의 교당에 교직자 4명이 있으며 기타의 종교로 2개 교당에 1명의 교직자가 있다.
주민의 생활권역 ◈생활권역 완도군 지역은 서부권·동부권·완도읍권으로 생활권역이 나뉘어 있다. 완도읍권은 완도읍·군외면·신지면 청산면으로 완도를 거치고, 서부권은 해남 토말을 기점으로 노화·소안·보길, 그리고 동부권 중 금일 일부와 금당은 고흥과 그리고 금일·생일·약산·고금은 주로 강진 마량을 기점으로 하여 광주, 서울 등과 연결되고 있다.
◈중앙시장과 청해시장 완도읍 구시가지 중심에 자리하고 각종 해조류, 생선, 건어물 및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앙시장:군내리 822-11, 청해시장:군내리 782-31
◈공단 죽청리 해변 일원에 조성된 농공단지는 약 80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완도읍 해안가 횟집 완도읍내 씨월드 호텔에서 무역항 터미널에 이르는 해변가에는 살아 있는 싱싱한 생선을 비롯한 각종 회를 값싸게 팔고 있는 횟집들이 줄지어 있는 바, 대부분 바다 풍광을 바라보면서 회를 즐길 수 있다.
지역의 토산품과 특산품 ◈완도 김 완도하면 김을 연상하리 만큼 완도김은 유명하다. 한때는 대일 수출품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리만큼 명성이 높았다. 검고 윤이 흐르는 완도김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수산물 채취 ◈완도 미역·다시마·톳 완도는 840㎞ 에 달하는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데다 광할한 청정해역에 둘러싸여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미역과 다시마, 톳은 그 양과 함께 품질이 전국 제일이다.
◈완도 멸치 완도멸치는 맛과 색깔 등에서 그 품질이 뛰어 난다. 근래에는 보길, 소안, 청산 등을 중심으로 완도 전역에서 낭장망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축양어류 어자원의 고갈과 축양기술의 발달로 1980년대 후반부터 축양이 시작되어 현재 완도 곳곳에 어류 축양이 활달하다. 주로 광어, 우럭 등이 주된 축양어류이고 패류로서는 전복을 양식하고 있다.
◈완도·고금·금일의 유자청 특히 유자는 표피가 두껍고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유자는 구연산 및 비타민 A·B·C의 함량이 어느 과일보다 많아 감기예방 및 성인병과 피부 미용 그리고 숙취 등에 효과가 좋다. 유자는 해안에 연접하고 일조량이 많은 사질토양에 서식하고 있어 품질이 좋은 바, 금일은 이같은 자연 여건을 가장 잘 갖추고 있다.
◈약산 흑염소 약산(조약도)에는 희귀한 약초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많은 흑염소를 방목하고 있다. 이들 흑염소는 약산의 삼지구엽초를 비롯한 약초를 먹고 자라 혀가 까맣다. 약산 염소는 예로부터 궁중 보양제로 애용되어 왔으며, 소화계 질병, 빈혈, 부인병, 원기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약산 흑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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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술문화자원 |
지역문화예술행사 ◈장보고 축제 [상세정보] 통일신라시대(828)에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하여 동북아 해상무역권을 제패하였던 역사적 위업을 되새기고자 완도읍과 신지명사십리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1972년에는 군민의 날 행사인 ‘청해제’가 처음 시작되어 계속되어 오다 1996년부터 ’장보고 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2000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을 장보고 축제일로 정하여 해상궁도대회, 애향인의 밤, 길놀이, 전시회(수석·분재·난), 노젓기 대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소년장보고 선발대회 등과 군민체육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장보고 축제 지역문화예술단체 ◈완도수석회 완도의 동호인 모임으로는 최초의 자생단체로 1983년 2월 창립하여 매년 회원전을 열어 전국에 완도를 홍보하고 1987년 국토미화사업의 일환으로 청해진수석공원을 조성하여 내무부장관상을 수상한 바도 있으며 이 수석공원에 자연보호헌장비를 세워놓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본받아 타군에도 수석공원을 건립한 곳도 많으며 완도군에는 4개 수석회가 더 늘어나 수석연합회를 구성하고 있다. 회원수 19명, ☎ (061)554-5194.
◈청해 글마당 1989년 2월, 25명의 회원으로 창립하여 매월 주제발표 월례회의를 갖고 매년 2회씩 문학기행 유적지답사를 통하여 견문을 넓히고 연1회 시화전(詩畵展)을 열어 군민 문화예술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있다. 회원수 18명 완도읍 대야리 에덴농원 ☎ (061)552-4415
◈청해 사진동호회 1987년 9월 창립하여 이 고장 사진문화 향상에 공헌하고자 1987년 9월에 동호인 9명으로 창립하여 매월 정기모임을 통하여 기술정보교환과 과제토론을 통하여 기예를 익혀 전국사진대회 등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 동안 5회에 걸친 회원전을 열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고 있다. 회원 15명 완도읍 개포리 남일약국 ☎ (061) 554-2279
◈한국서예협회 완도지회 6년동안 동호회 모임으로 운영되어오다 군 단위로는 전국 유일하게 1999년 5월에 지회로 개편 창립하였으며 그간 8회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지역의 서예보급에 힘쓰며, 전국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회원수 36명 완도읍 개포리 1246-7 ☎ (061)552-4727
◈판소리고법보존회 완도군지부 2000년 1월 4일 설립하여 국악전승 및 발전과 명창과 고수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전수하고 있다. 완도읍 가용리 1627 ☎ (061)552-2555
◈청해진십이금고연구회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하여 활약하던 시기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금고는 근래에까지 당제(堂祭)에서 활용되어 왔고 지방문화재 28호로 지정된 김봉도가 12금고를 전승하였고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1995년에 창립되어 남도문화제에서 장려상 및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 40명 완도읍 주도리 1393 ☎ (061)552-1331
지역언론기관 완도지역에는 주간으로 3개의 신문이 발행되고 있는데, 지역의 전반적인 소식과 출향인들의 동향, 생활정보 등을 전하고 있다.
◈완도신문 1990년 6월에 창간하여 2000년 8월 초 현재 발행호수 310호가 넘고 있다. 완도읍 개포리 1218-15 ☎ (061)555-2580, FAX 555-1888
◈완도군민신문 1998년 12월에 창간하여 2000년 8월 현재 발행호수 30호를 넘고 있다. 완도읍 개포리 1247-12 ☎ (061)555-1011, FAX 555-1019
◈청해진신문(일반주간) 2000년 3월 창간하여 2000년 8월15일 현재 7호가 발행되었다. 완도읍 현대 APT 3동 201호 ☎ (061)552-1100. 지역문화예술 시상제도 ◈완도군민의 상 군민의 날에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군민의 상은 1972년 제1회 군민의 날부터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수상자후보 추천은 읍·면장이나 각 기관단체 장, 개인 등이 할 수 있으며, 심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이를 결정한다. 분야는 문화예술교육부문, 사회복지·체육부문, 산업경제부문, 향토방위부문, 질서·안보의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자에게 수상한다. 지역출신 예술인 ◈황병식(黃秉植) 서양화가 완도읍 장좌리 출신의 서양화가로서 미협 인천직할시 지부장, 미술단체 신기회 기획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활발한 전시회를 가졌다.
◈최금동(崔琴桐, 1916-1995 시나리오작가) 신지면 양천리 출신으로 약관 20세로 동아일보 시나리오 현상공모에 「애련송」으로 데뷰하여 「해빙기」, 「원효대사」, 「이순신」, 「의사 안중근」, 「아! 백범김구 선생」, 「동학란」, 「상해 임시 정부」, 「이름 없는 별들」, 「8·15전야」, 「흙」, 「극락조」 등 많은 시나리오 작품을 창작하여 영화계의 발전은 물론이려니와 후학들에게는 큰 귀감이 되었다. 1967년부터 전후 17년간이나 한국시나리오 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임되어 ‘대한민국예술원상’을 비롯한 많은 문화 관련 상을 수상한 바 있고 ‘보관문화훈장’까지 수훈하였다. 후학들이 한국 시나리오의 역사를 개척한 선생의 눈물어린 집념을 기리기 위해 유소년기 성장지 신지면 소재지에 2000년 8월에 기념비를 세웠다.
◈이삼교(李三敎, 소설가) 신지면 가인리 출신으로 단편 「石花浦」로 등단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아살박」이 있으며, 그 외에도 「산꿩은 알을 품고」, 「목소리 사냥」, 「그대 고운 시간」 등의 작품을 남겼다.
◈금석 김장근(金汐 金長根) 시인 신지면 월양리 출신으로 현대문학에서 「猶豫」, 「해운대 素描」 등을 추천 받아 등단한 시인으로 대표작으로 「우슬초로 씻으소서」를 들 수 있다.
◈백우암(白雨岩, 白官善, 소설가) 노화읍 동천리 출신으로 「전쟁과 영웅과 바보」, 「웃음소리로 추천 받았고」, 대표작으로는 「기다리는 사람」, 「보통사람들」, 「막장사람들」, 「들개의 울음」, 「환향년」, 「여자 정신대」 등이 있다.
◈이길륭(李吉隆, 소설가) 고금면 상정리 출신으로 「종착역의 표상인」, 「숨쉬는 하늘」, 「한강 나나니」, 「통일수도 만들기」, 「조각에 들린 들꽃」, 「꽃배」, 「제3의 시점」, 「까치둥지」, 「어쩌고 할아버지와 높새바람」, 「성성돌기」, 「거북선아 돌아라」, 「노루목골 솟대」 등이 있다.
◈서정 이춘환(瑞丁 李春煥, 동양화가) 완도읍 군내리 출신으로 한국전통미술대전에서 금상, 한국현대미술대전에서 특별상, 한국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하였다. 88올림픽 신미술 기획전을 포함하여 다수의 전시회를 가짐.
◈김창숙(金昌淑) 군외면 출신 영화배우 겸 탈랜트로서 「사랑이 꽃 피는 나무」, 「TV 손자병법」, 「불꽃」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임철우(林哲佑, 소설가) 금일읍 장정리 출신으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개 도둑」으로 당선되었다.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붉은 방」, 「그 섬에 가고 싶다」 등의 작품이 있다.
◈이상락(李相樂, 소설가) 생일면 봉선리 출신으로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하였다. 「난지도의 딸」, 「지구는 가끔 독재자를 중심으로 돈다」, 「동냥치 별」 등의 작품이 있다.
◈박태현(朴泰顯, 동양화가, 서예가) 노화읍 신리 출신으로 한국미술대전 서예 특선, 배제미술대전 동양화 특선, 세종미술대회 추천작가 등으로 활동.
◈이보희(영화배우) 완도읍 대구미리 출신으로 「무릎과 무릎 사이」 등에 주연으로 활동
◈원교 이광사 신지 금곡리에 유배시 동국진체를 완성, 동양의 서예문화의 중심이 되었다(1762~ 1777)
지역소재 예술작품 ◈혜일대사의 한시 고려시대 조카 이영을 따라와 완도에서 절을 짓고 살면서 완도의 자연경관을 소재로 한 많은 시가를 남겼다.
◈임억령의 송대장군가 1549년 완도를 소재로 한 시가로서 문예적 가치 뿐만 아니라 향토사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있다.
◈경평군 이세보의 한글 시조 신지면 송곡리에 유배(1860-1863)되어 「신도이록」과 한글시가 「대아 (大雅)」를 합하여 115수를 지었고 그 외 다른 곳에서 지은 한글시가를 합하면 458수가된다.
◈임철우의 소설과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의 촬영장소 작가의 고향인 금일을 소재로 하였고, 같은 제목의 영화는 금일읍 포구(화전리, 일정리) 등과 보길도에서 주로 촬영.
◈영화 「서편제」 촬영 장소 청산면 당리 마을의 돌담길과 황토길
◈이삼교의 소설 「아살박」, 「역광」 등의 소재 신지도 ‘석화포’는 신지의 마을 이름임
◈뮤지컬 「장보고」 역사적 인물인 장보고와 청해진터 완도를 소재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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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광, 여가문화자원 |
관광자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정해역과 수려한 해안경관 그리고 아열대 상록수로 덮여있는 뛰어난 식생대 등으로 완도, 소안, 보길, 신지, 청산 일대는 1981년 12월 23일에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 곳곳은 낚시터, 해수욕장이 산재되어 있다.
◈정도리 구계등 명승 제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완도읍에서 서쪽으로 4㎞ 지점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청정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파도에 씻겨 형성된 푸른 색의 둥근 청환석이 아홉계단으로 길이 800m, 폭 200m에 펼쳐저 있고, 뒷편에 연접한 아열대 숲은 하늘을 가릴 듯이 우거져 절경을 이룬다.
정도리 구계등 ◈고산 윤선도 유적지 사적 제368호인 세연정과 동천석실로 대표되는 유적지는 윤선도가 보길도의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어 정자를 짓고 연못을 만들어 머물렀던 곳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정자와 함께 맑은 물과 동백숲, 그리고 바위 등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도 남는다.
세연정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십리에 걸쳐 있는 은빛 실모래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물이 맑고 전망이 좋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예송리 상록수림 보길도 예송리 예송초등학교 앞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길이 800m 폭 30m의 숲은 대개 높이 20m, 둘레 30~50㎝ 크기의 상록수와 낙엽활엽수의 나무들이 우거져 있으며, 해변에는 바둑알 같은 검고 둥근 돌들로 가득하다. 해수욕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깨끗한 바다와 함께 멀리 보이는 작은 섬은 한 폭의 그림 같다.
◈금일 월송해수욕장 약 3㎞에 걸쳐 펼쳐진 은빛 모래는 매우 곱고 광활하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과 백사장 입구에 길게 늘어서 있는 수 백년 수령의 해송들이 일품이다.
◈장도 청해진 유적지 약 1,200년전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의 군사기지를 설치하였던 곳으로, 섬의 해안에는 직경 40~80cm에 달하는 목책과 멧돌·제기·우물·도자기와 당이 남아 있고, 섬의 정상에는 동백 숲으로 둘러싸인 당집이 있다.
◈주도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완도항 바로 앞에 있는 주도는 면적이 1.75ha의 조그만 섬으로 그 모습이 구슬같고 형국이 용머리 속에 든 여의주 같다 해서 주도라고 부른다. 섬에는 137종의 희귀한 상록수가 자연 서식하고 있어 사철 푸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도 ◈고금도 충무사 고금도 묘당도 바닷가에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사적(제114호)이다. 임진왜란 시 충무공이 진을 치고 왜적의 침범을 막아냈던 곳이며, 노량해전에서 충무공이 순국하여 이곳에 시신을 봉안하였던 역사 깊은 곳이다. 당나라 장수 진린이 충무공의 공을 기리는 비문이 있고 대성전과 내삼문, 외삼문 등의 유적이 있다.
◈금당팔경 금당도 바닷가에 위치한 부채바위를 비롯해 천불전, 용머리바위, 코끼리바위와 갓바위 등이 있다. 부채바위는 마치 부채를 펴놓은 것 같은 절벽 모습으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향교 완도읍 죽청리 85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1897년에 창건되었다. 대성전을 비롯하여 명륜당, 동제, 서제, 내삼문, 외삼문 등을 갖추고 있다. 수 차례의 개·보수를 통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84년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07호로 지정되었고, 1980년에 완도향교지(莞島鄕校誌)를 발간하였다. 고문서 10여종과 현판 5매를 가지고 있다.
◈객사 완도읍 군내리 78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손님을 접대하고 궐패를 모셔놓고 삭망(朔望)에 망궐례를 하기 위해 건립된 가리포진 부속건물이다. 1722년에 건립되었으며 일명 청해관(淸海館)이라고 한다. 일정 때에는 소학교로 이용되었으며 해방 이후에는 중학교 교사와 향토방위군 교련장 그리고 완도교육청으로 이용되었으며 1967년 이후 비어있었다.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109호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에 전면 보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봉화대 완도에는 상왕산(644m)에 강진의 좌곡산과 해남의 달마산 사이에 직봉(直烽)이 설치되어 66명의 장졸로 교대하여 입번(立番)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위치만 1990년 6월에 표석하였다. 그 외에 간봉(間烽)은 없고 각 읍면에 지봉(支烽)은 다음과 같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완도읍:동망산(158m)·남망산(151m)·서망산(185m)의 3망산 봉화대는 1990년 7월에 남아있는 기단석에 준하여 복원하였다. 신지면:상산(324m)에 청일전쟁 때 일본군이 척후소를 설치했던 흔적이 남아있다. 고금면 - 망덕산(103m). 약산면:장용산(397m). 생일면 - 생일도 백운산(483m) 청산면:대성산(343m)·응봉산(384m). 소안면:가학산(359m). 노화읍·보길면:보길도의 격자산(435m) 봉화대는 삼도진에 딸린 간봉 이라고도 한다.
관광시설 ◈씨월드관광호텔 객실규모 55개로 완도읍 시가지 동편 해변에 접해 있어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으며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방파제가 바로 앞에 있어 야간에 산책하며 바다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회식당과 커피숍 그리고 대형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바다물을 끌어들어 온도를 높여 사용하는 해수목욕탕이 있는데 이는 피부병 등에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읍 가용리 3-22 ☎ (061)554-0225
◈제일호텔 객실규모 33실로 해안에 접해있어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매우 가까이 바다 건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도가 있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완도읍 주도리 822-185 ☎ (061)554-3251
◈구계등 산호모텔 객실규모 19개, 휴식공간과 커피숍, 식당을 갖추고 명승3호 정도리 구계등의 산록에 자리하여 바다와 방풍림 사이에 넓다랗게 펼쳐진 청환석(靑丸石) 해안의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현지에서 갓 잡은 생선을 맛 볼 수 있다. 완도읍 정도리 607-12 ☎ (061)552-7345
관광코스 ◈보길 → 소안 코스 완도 화흥포 → 보길 윤고산 유적지 → 예송리 상록수림 → 중리 해수욕장 → 송시열 글씐바위 → 소안도 맹선리 상록수림 → 미라리 상록수림
◈완도 → 신지 → 청산 코스 광주 → 완도대교 → 청소년수련원 → 장보고 유적지 → 완도해변 횟집 → 정도리 구계등 → 수목원 → 상황봉 →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청산 고인돌 → 서편제촬영지) → 제주도
◈고금 → 약산 코스 강진 마량 → 고금도 이충무공유적지 → 약산 흑염소 → 가사해수욕장
◈금일 → 금당 코스 생일백운산 → 금곡해수욕장 → 금일 월송해수욕장 → 금당 부채바위(금당팔경)
관광쇼핑 ◈활어(생선) 남해안에서 갓 잡은 싱싱한 자연산 각종 어류를 직판하여 저렴하게 살 수 있고 판매 현장을 볼 수 있음. 완도읍 가용리 1013 완도수협 수산물 공판장 ☎ (061)554-2187
◈수산 건어물(김, 미역, 다시마, 멸치) 완도의 특산물인 각종 마른 수산물을 소비자 리콜제도 등의 품질 보증을 철저히 하여 저렴하게 판매. 완도읍 가용리 1013 완도수협 건어물센터(바다마트) ☎ (061)554-2586-7 http://www.wandosh.co.kr
◈약산 흑염소 육골즙 약산의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를 골즙으로 만들어 팩 용기에 넣어 판매. 약산면 우두리 130-1 약산면 흑염소육골즙 특품사업단 ☎ (061)554-5936
◈금일유자 및 유자청 좋은 기후조건에서 자란 유자와 유자를 차로 마실 수 있도록 가공한 유자청을 판매. 금일읍 화목리 959-1 금일 농협 ☎ (061)553 -3388-9
◈캐릭터 및 각종 관광기념품 완도와 장보고를 상징하는 캐릭터 상품(배지, 티셔츠, 모자, 양산, 찻잔, 넥타이, 가방, 모형선박 등)을 판매. 765-2 완도읍 당산리 ☎ (061)555-1535
관광안내소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완도읍 군내리 완도군청내 ☎ (061)554-2082, http//wando.chonnam.kr
◈여행사 나드리관광 ☎ (061)552-0190, 청해관광(061-4055), 금호관광 ☎ (061)554-9991
여가시설 ◈전라남도 청소년수련원 청소년의 리더십 수련과 심성수련을 위해 경관이 뛰어난 오봉산 자락의 1만4천 평 부지에 연건평 2천 3백 평의 건물에는 600명 수용 숙박시설, 식당, 강의실, 영상음악실이 갖춰져 있고, 운동장, 서바이벌장, 국궁장, 농구장, 모닥불집회장 등이 있다. 전라남도에서 1997년에 건립하여 원불교 삼동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데 연간 2만명 가량의 청소년이 수련하고 있다. 군외면 삼두리 산1-55 ☎ (061)552-0866
◈완도청소년수련원 문화관광부 인가 제1호 수련시설로 청소년을 훈련하기 위해 원불교에서 1989년에 설립하였다. 뛰어난 경관의 정원과 숲이 있는 전체 부지 20만평 가운데 시설 지구는 2만평으로 각종 규모의 강당, 야외수영장, 극기훈련장, 운동장, 모닥불집회장, 암벽등반장, 동백숲, 주차장과 식당,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전문 수련교사가 상주하고 있음. 주로 중·고생이 단체로 찾고 있다. 군외면 불목리 655-3 ☎ (061)553-4070
◈완도군종합운동장 20,246㎢의 면적에 관중석 4,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를 갖추고 잔디운동장으로 각종 경기와 집회를 가질 수 있다. 완도읍 개포리 1256-1
◈청해정(淸海亭, 궁도장) 장보고(궁복·궁파 : 활보)와 궁도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하여 가리포진시대부터 동문(東門)인 영일문 2층에서 한량들이 궁술을 연마하였다고 한다. 그후 왜정을 거쳐 광복을 맞아 혼란기를 지나서 1953년부터 지방 유지들이 활을 쏘기 시작하여 1955년에 청해궁도회를 조직 옥외사장 2곳을 거처 정각(亭閣)도 2채 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 청해정의 개인별 시수는 전국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회원 32명 ☎ (061)554-3376.
◈국민생활체육 완도군 게이트볼협회 1992년도에 완도군노인회 소속으로 조직하여 운영하다 지금은 자립하여 200여평의 경기장과 15평의 회관도 갖추고 조석으로 열심이 활동하고있다. 회원수 33명 ☎ (061)554-2844.
◈볼링장 12라인의 시설규모를 가진 청해볼링센타가 있음. 완도읍 가용리 1040-8 ☎ (061)554-2002
■공원 ◈사슴공원 오봉산은 한 겨울에도 울창한 상록수림으로 우거져 있어 먹이가 풍부하므로 많은 종류의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 같은 자연 조건을 이용하여 완도읍 장좌리 일원에 60여 마리의 사슴이 방목되고 있는 데 곧 삼림욕장, 임간학교, 유료 사냥터로 개방될 예정에 있다.
◈수석공원 완도읍 장좌리 청해진 유적지 부근 도로변의 4,000평 부지에 완도 각 섬에서 가져온 각종 수석들을 동백나무 등의 나무와 함께 공원으로 조성
■수목원·난지과수시험장·종묘장 ◈완도수목원 오봉산 자락인 군외면 대문리 일대 500ha에 다양한 상록활엽수들이 자라고 있으며, 약 680여 종의 나무들 비롯한 희귀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아열대 식물의 보고이다. 또한 유리 온실에는 온갖 종류의 열대성 과일, 선인장, 난초들이 1년 내내 자라고 있다.
◈난지과수시험장 완도시험장 완도 등 도서지역을 비롯한 전남 지역 난지과수·화훼 등의 신품종을 육성하고 자생식물을 수집하며, 이들 식물들을 조직배양하고 있어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음. 완도읍 대야 2구 ☎ (061)552-3062
◈완도수산종묘시험장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으로 각종 어류의 치어를 부화하고 생산 연구 개발하고 있어, 어류의 산란·성장과정을 살펴볼 수 있음. 완도읍 정도리 591 ☎ (061)552-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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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화시설자원 |
전시관 ◈완도군 어촌민속전시관 전통적인 어촌의 풍물, 해조류 증식방법, 산호류, 어패류, 어구, 어류 박제품, 각종 모형선박 등을 전시하고 있다. 완도읍 중도리 소재 구서초등학교 자리. ☎ (061)554-6052
공연장 ◈완도군민회관 각종 공연과 행사을 하고 있음, 객석 541석. 완도읍 개포리 1256-2 ☎ (061)552-0436
도서관 ◈완도군립도서관 열람석 524석, 장서 41,000권. 완도읍 중앙리 782-154 ☎ (061)554-8839
◈금일공공도서관 열람석 250석, 장서 3,123권 금일읍 화목리 986 ☎ (061)554-0336
◈노화공공도서관 열람석 266석, 장서 14,029권 노화읍 이포리 200-1 ☎ (061)554-9433
문화원 ◈완도문화원 본 문화원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향토사를 조사·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청해문화』를 계속 발간하여 완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연구·게재하고 있으며, 『완도군지』, 『우리고장 완도』, 『장보고 신연구』, 『지명유래지』 등을 발간하였다. 완도읍 서성리 791 ☎ (061)552-4834, FAX 553-5004 CC537WD@chollian.net 원장 김희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