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준비생이 합격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 20가지
1. 목차를 중시할 것
모든 기본서의 목차를 복사하여 해당과목 학습시에 옆에 놔두고 지금 어디를 공부하는지 검색하여 숲과 나무를 같이 보는 학습을 할 것. 목차를 자주 보면 장, 절 등의 큰제목이 보이고 그에 딸린 자식들을 알게 된다. 부모와 자식관계를 알게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책 저자는 목차로서 자신의 의견개진의 흐름과 방향을 독자에게 제시한다. 목차에 친숙한 공부를 하면 단편적인 공부를 한 사람보다 학습시 남는 내용물이 누진적으로 배가된다. 뼈가 있어야 살을 붙이지, 살만 잔뜩 있어본들?
2. Sub-note 작성 혹은 memo(밑줄, 별표 등)를 잘할 것
서브작성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밑줄 치기가 유용하다. 밑줄 치기의 경우 예를 들어 1회독 때는 샤프, 2회독은 파란 볼펜, 3회독은 노란 형광펜, 4회독은 주황색 형광펜, 5회독 때는 빨간 플러스펜 등을 쳐서(자를 대고 깨끗이) 마지막 정리 때는 주황색 형광펜과 빨간 플러스펜을 친 부분만 읽는다. 1회독 때 샤프로 하는 이유는 첫 회독이라 중요도 선별의 어려움 때문이다. 회독수가 증가할수록 밑줄이 줄어들게 되어 정리기에 합격의 강한 확신이 든다. 전과목을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시험 직전에 불안감을 없앨 수 있으며 시험전 마지막 1개월 4회독 전략을 시험당시까지 5회독에 성공할 수 있다. 시험의 당락은 마지막 1개월에 있다. 이렇게 마지막 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도 여전히 예전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계획성 없이 공부(눈으로만 공부)하면 시간이 흘러갈수록 공부가 따분해지며, 다른 생각 등에 기웃거리게 된다. 명석한 머리보다 둔탁한 펜이 낫다
3. 규칙적으로 학습하자.
기분에 따라 공부하지 말고 계획에 따라 규칙적으로 학습하자. 규칙적인 학습을 위해 timer를 이용하던지, 공부시작시각, 휴식시간, 식사시간, 공부 끝낸 시각을 매일 체크하여 자신의 공부패턴과 총 공부시간 등을 매일 종이에 실제 기재할 것. 꼭 해보길 바란다. 자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기분은 많이 한 것 같은데 실제 몇 시간 안했다는 것을. 개중에는 기분 내키면 하루 15시간 공부하고 그 다음날부터 행방불명되는 사람도 있는데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좋다. 기분파형 수험생은 수험장수파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4. 1일 공부시간은 8~13시간 정도 확보할 것
모든 시험준비생은 일단 잠을 5시간정도로 줄여보도록 한다 또한 공부시간 확보보다 중요한 것은 단위시간당 집중도이다. 잡념을 제거할 것. 잡념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구호, 좌우명을 책상에 적어놓고 잡념이 발생 시 속으로 구호를 외칠 것. 시험이 다가올수록 공부시간을 늘려야 한다. 일요일날 도서관에 가서 실제학습시간을 종이에 적어보면 10시간 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시간누수가 많기 때문이다. 커피타임, 잡담시간 등을 줄이자. 이것부터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것이다.
5. 합격기를 보자.
수험잡지 등 혹은 인터넷 카페 등에 게재된 합격수기를 보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의지를 굳게 세워야 한다. 합격기를 보고 다 아는 시시한 것을 썼다며 코웃음치는 사람은 명심해야 한다. 합격은 아는 자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남보다 더 실천한 자에게 온다는 것을...
6. 학원이 좋지만 학원강의에 너무 의존하지 말 것
초입단계에는 개념잡기에 유용하나 개인 학습이 중요하다. 기본강의, 문제강의, 마지막 정리강의 등 1년 내내 학원만 다니는 수험생이 있다. 이런 수험생들은 학원 프린트물은 남들보다 많으나 복습을
전혀 안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공부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다.
7. Study club 등 함께 공부하는 동료를 만들 것
세모는 안정된 네모를 만들려 하지만 여럿이 모이면 별(✰)이 될 수 있다. 학습 시 외로움을 덜 수 있고, 의지가 배양된다. 상호 win-win동료를 만나야 하지, 고시원, 학원에서 비즈니스하는 친구는 만들지 말자. 대체로 이런 부류는 같이 불합격하는 물귀신작전(?)의 대가이다. 또 이런 부류는 교재, 강사에 대해 훤하다. 단 그것 정도만...
8. Mp3 등 tape에 너무 의존하지 말 것
혼자 공부하기 싫고, 진도가 잘 안 나가니까 tape만 계속 듣는 것은 공부가 절대 아니다. 테이프 등이 있다면 역시 초입단계에서 1~2번 정도만 들을 것. 들은 TAPE에 책 쪽수를 적고 중요녹음이 되어있는 TAPE에 표시하여 정리 시 체크된 테이프만 들을 것. tape의 단점은 들을 때는 다 아는 것 같은데
기억이 오래 가지 않는 것이며, 사람을 게으르게 한다.
9. 기출문제를 날짜별로 정리할 것
출제교수도 기출문제를 보고 전년도와 수준을 맞춘다. 예전 고시기출문제가 중복되어 빈출되고 있다. 문제집을 풀다보면 책들에서 기출문제 제외하면 남는 문제가 많지않음을 알게 된다.
예년도 기출문제만큼은 구할 수 있으면 100% 소화한다
10. 단권화할 것
책을 한권 보라는 것이 아니라 기본서 한권이 체계가 잡힌 다음에 참고서를 보고 추가할 사항은 기본서 여백에 옮겨 적을 것. 그 다음에는 참고서를 다른곳에 넣어버리자. 책상에 있는 많은 책이 우리 가슴을 짓누른다. 볼 책만 선별하여 책상에 놔두자. 정신안정과 자신감에 도움을 준다. 기본서 한권, 문제집 한권씩만 두자. 시험이 가까이 다가오면 불안감에 편승하여 요약집이니 핵심이니 하는 책이 난무하나 이런 것에 현혹되지 말고 지금까지 공부한 책에서 다 나올 것이란 확신을 갖고 책 구입을 하지마라. 그래도 구입했다면 결국 예쁜 새책은 머리말만 보게 된다. 자신없는 과목이 책이 많은 법. 책 많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학습시간을 늘릴 생각은 하지 않고 서점에 가서 중독에 걸린 것처럼 책을 산다. 보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그래야 기분이 좋아진 데나? 책값이 고가이니 자중하자.
11. 1~2개년의 계획을 수립할 것
1년은 6개월, 3월, 1월로 나눈다. 마지막 1월은 15일, 10일, 5일, 1일로 나누어 전 과목이 마지막 1월중 4회독 되어야 한다. 결국 6개월에 1~2회독, 3월에 1회독, 마지막 1개월에 4회독되어 총 5회독 이상 6~7회독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 1개월 물리적 시간은 1개월이지만 체감시간은 1년에 버금간다. 1개월에 당락이 결정된다. 이때 갑자기 몸이 아픈 경우 대부분 불합격에 대한 대비로 꾀병인 경우가 많다. 합격의지가 강한 자는 병도 이긴다. 평소에 운동과 비타민제 그리고 독감예방접종을 권한다.
12. 나는 합격할 수 있다는 mind control을 할 것
합격 후의 자기모습을 많이 상상할 것. 구체적인 모습으로, 즉, 소방관의 영웅제복을 입었다든가, 육각수의 승진제복을 입었다든가, 내주위에 누구에게 인정을 받았다든가 - 사람은 인정을 받기위해 산다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한 사람을 생각하라 역시! 인정을 받기위해 목숨을 건다..
13. 영어는 매일 1~2시간 확보할 것
공무원 시험합격의 당락은 영어, 국어에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한번에 몰아서 하지 말고 꾸준히 매일 학습하자. 영어는 공무원시험유형에 익숙해야 한다. 토플, 토익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라. 국어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국어는 보편적으로 도서출판 새롬의 김xx 교수 tape를 듣기도 한다. 영어는 보편적으로 신홍섭 혹은 이성철 교수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국어, 영어가 조금은 부족한 듯한 사람은 소방학이나 행정학에서 95~100점을 올리도록 한다 그 중 소방학이 점수 올리기가 제일좋은 효자과목이다 암기법을 눈으로 자주 읽힌다
14. 바뀌는 법령에 주의할 것
소방학은 특히 바뀐 법령에서 시험에 자주 나온다. 인터넷 카페나 저자의 메일을 통해서 변경된 법에 민감해야하며 판례에도 주의할 것. 판례는 오답시비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학원교수들이 계속 선호하고 있다.
15. 용어사전과 법전을 참조할 것
소방학은 아직까지 전문용어사전이 없다. 도서출판 기문당 소방학개론 부록에 약 2,000문제가 그나마 우리나라에 존재하게 되어 부끄러움을 면하고 있다. 인터넷 등에 있는 소방용어사전은 내용이 전문성이 떨어져 기피하고 있어 현재 전문용어사전 출간이 시급한 실정이다. 소방법전은 저자의 도서출판 동화기술의 대학교재 소방법규를 일반인이 가장 선호한다 이유는 찾기가 쉽게 법-영-규칙이 묶어져 편집되어있기 때문이다, 용어사전과 소방법을 항상 옆에 놔두고 해당 법조문을 찾고 밑줄 혹은 형광펜 등을 칠한다.. 책에 법조문이 나와도 법전을 보는 습관을 들여라. 대부분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는 데 후회하게 된다. 바뀐법에서 바로 출제되어 한 두문제를 놓치면 만점을 바라보는 소방학은
효자과목이 아니라 불효자과목이 된다.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니다.
16. 문제집을 볼 것
기본서 학습이 3회~5회독(정독 기준) 이상이 되면 객관식 문제를 많이 풀어 응용력을 키울 것. 기본서에서 이해 안 된 부분이 문제집해설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를 풀 때는 해설과 답을 가리고 풀고, 문제해설을 꼼꼼이 볼 것. 답에 체크하지 말 것. 반복해서 풀어야 하니까. 문제를 풀 때는 짝수, 홀수로 나누어 푸는 것이 좋은데, 유사문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빠른 진도에 기분이 좋다. 수험생 중에는 단원별로 나누어 이론공부 끝나면 곧바로 해당단원 문제를 풀고 다 맞았다고 좋아한다. 방금 본 것 기억 못 하는 수험생은 별로 없다. 이론과 문제풀이에 시간간격이 있어야 진정한 평가가 된다. 문제는 한과목당 2~3천문제는 풀어보아야 하고 너무 어려운 것은 빨리 지나친다
17. 객관식문제집은 틀린 것은 *, 찍은 것은 ^ 등의 표시를 해둘 것
문제집에 이런 표시를 해두면 약1/3정도 분량의 문제만 남아 마지막 정리 시 시간절약을 해준다. 이런방법은 마지막 1개월 작전을 성공할 수 있다. 문제를 풀다가 다시 풀 가치도 없이 쉬운 문제는 과감히 문항번호에 달팽이(초등학생 만점)표시 혹은 //표시를 한다. 오답노트도 권장할 만하다. 오답노트는 자주 틀리는 문제의 보기를 한권의 노트에 정리하는 것인데, 정리 후 많은 시간절약이 된다
18. 모의고사를 보자.
학습량에 비해 시험운이 없는 분은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을 채찍질하고 응용력을 배양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모의고사를 보지 않는 유형을 보면 대부분이 시험점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야 한다
19. 아침공부시작을 앞 당길 것
저녁 늦게 공부하고 점심 때 일어나는 공부보다 아침 일찍부터 학습할 것.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저절로 의지가 배양된다. 저녁 늦게 공부하는 스타일을 보면 항상 날밤 샌다고 하면서 부시시한 얼굴로, 상당히 많이 공부한 것처럼 생각이 든다 실상을 보면 그의 학습시간은 얼마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야참은 주의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잘 시간에 자고 공부할 시간에 공부하자.
20. 생활을 단순화 시킬 것
시험기간에는 시험에 관계된 일만 하자. 시험기간에 이성문제로 고민하는 경우를 본다. 결국 결혼할 것도 아니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새털같은 나날이 아니다. 헤어지라는 뜻은 아니고 현명히 대처하라는 뜻이다. 우리에게는 공부에의 전념을 방해하는 잡다한 여러 가지가 상존한다. 나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종이에 써보자. 그리고 해결방안을 써보자.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왜? 문제의 핵심은 본인이기 때문에. 그래도 해결이 곤란한 문제는 합격 후로 미루고 공부에만 전념하자
- 결 론 -
상기사항은 여러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합격은 비방이나, 묘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기사항에 대해 누가 더 실천했는가가 중요하다. 합격은 결코 공부년수에 비례하지 않으며, 1년의 집중적인 학습만이 여러분을 합격으로 이끌 것이다. 수험생 중에 전투력1, 전투력3, 공력6갑자, 공력7갑자 이야기 하며 초심자를 사기죽이는 것을 보는데 이런 사람은 경쟁상대가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불합격을 미화하기 위해 시험을 사법시험보다 어렵다는 둥 거짓말을 한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 몇 문제차로 떨어졌다고 한다. 한 두문제 등 적은소수의 문제차로 떨어진 사람이 왜 그리 많을까? 이런 부류의 사람을 보면 특히 영어점수가 별로다. 대신 국사는 잘 한다. 시험공부를 직업처럼 그저 즐기는 사람은 주변의 가족, 친지를 생각하고 심각하게 자신을 돌이켜 보길 바란다. 공부는 양을 줄이는 공부가 되어야지 양을 늘리는 공부는 반복의 어려움, 암기부재의 강박관념 등으로 시험패인이 된다. 나는 지금 공부범위를 한정하는 단계인지 한정지은 공부를 계속 반복하는 단계인지 냉철히 판단하고 공부에 임하여야 한다. 시험은 자전거타기에 비유할 수 있다. 페달을 열심히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쓰러질 것이고, 짐이 너무 많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것이다. 목표지점까지 가져가야 할 짐의 양을 줄여나가면 속도가 붙게 되어 페달을 돌리는 데 힘이 덜 들고 빠른 속도로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열심히 하여도 불합격할 수는 있으나,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합격한 사람은 사실 한명도 없다." 다시, 각오를 세워 몸을 움직이자. 합격의 고지를 향해 달려가자. 시험의 경우 열심히 공부하고도 쓴잔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실패의 이유를 교재선택 오류, 학원선택 오류, 학원강사 잘못에서 찾는데 가장 중요한 실패요인은 자신에게 있었다고 솔직히 자인하고 다시 의지를 굳게 세우자. 합격하지 않은 시험은 추억도 아무 것도 아니다. 더 이상 인생낭비를 하지 말고 합격의 열매를 맺어 기쁘게 웃어보자. 합격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곁에 있는 것이다. 당신도 합격자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부는 노력에 앞서 계획과 방법이 제일 중요하다. 시험은 포기하지 않는 한 패배하지 않는다. 패배보다 더 수치스러운 건 그것을 딛고 일어서지 못하는 나약한 마음이다. 포기는 나에게 약이고 포기는 가족에게 죄이다 합격수기를 빨리 써보자 피와 땀과 눈물의 수기...그리고 람보 보다 더 멋있게 인생을 살자!
첫댓글 잘 보고갑니다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쏙~쏙~ 꽂히네요~ㅋ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수험생이 꼭 지겨야 할 약속입니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실천만하면 합격은 식은죽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