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돈의문) 일제에 의해 헐림
북한산
숨은벽
도봉산
한강 르네상스
첫번째 프로젝트
반포대교 [낙하 분수]
낙하분수의 시범가동을 지켜보기 위해 한강 잠수교 남단 둔치 달빛광장에는 1천500여 명이 몰려들어 춤추는 듯한 분수 물줄기에 연방 탄성을 지르는 등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마치 파도를 타는 듯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물줄기에 맞춰 190개의 경관조명의 색깔이 빨강, 노랑, 파랑 등 형형색색으로 변하자 시민들의 입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음악이 조수미의 울산아리랑, 라벨의 볼레로 등으로 바뀔 때마다 분수의 물줄기도 음악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듯 변하자 시민들은 넋을 잃는 모습이었다.
분수 가동을 지켜본 한 시민은 "음악,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 물줄기가 한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었다"고 말했고,
다른 시민은 "이런 분수 쇼는 처음 본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너무 멋지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많은 시민은 너나 할 것 없이 처음 보는 이색 분수 쇼에 카메라를 꺼내 들고 플래시를 터뜨리기도 했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 계획도
서울시, 암사동 등 7곳에 2010년까지 941억 투입
서울 한강변에 62Km 길이로 이어진 콘크리트 인공 호안이 생태공원 등
자연형 호안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잠실대교 등 한강다리 5곳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카페가 설치된다
버스정류장과 엘리베이터 등 한강 접근에 용이한 시설들도 들어선다
이번 인공섬은 '한강의 꽃'을 주제로 한강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3개의 섬으로 구성된다
제1섬은 공연문화, 제2섬은 엔터테인먼트, 제3섬은 수상레저 기능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섬 둘레는 '안개속에 핀 등불'을 형상화한 야간조명이 연출된다
↑한강 노들섬에 조성되는 '문화콤플렉스' 부지
서울 한강의 25개 다리
성수대교
도심 재창출 "품격을 높여라"
서울 세종로 중앙에 2만5160㎡(7624평) 규모의 '광화문 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의 설계안을 확정, 오는 2009년 6월까지 역사·문화·첨단공간이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광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설계안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 동상 뒤로는 푸른 잔디밭이 펼쳐지고 동상 앞에서는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가 만들어진다.
또 조선시대 육조 거리(세종로 전신)를 재현한 거리가 조성되고, 밤이면 광장 곳곳이 형형색색의 첨단 조명으로 빛나게 된다.
이 사업은 현재 16차로인 세종로를 10차로로 줄이고 줄어든 차도폭을 활용, 세종로 중앙에 광장을 만들어 인간 중심의 보행·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광장에서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경복궁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광장은 광화문(북)쪽에서 세종로네거리(남)쪽으로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 △도심속의 광장 △청계천 연결부 등 다양한 테마로 나눠져 조성된다.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은 광화문 전면부 구간(130m)으로 북한산과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국가상징축이자 경복궁의 생명축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곳에는 해태상이 원위치에 복원되고 노두석이 설치된다.
세종로 공원 인근 구간(210m)인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에는 육조거리의 흔적이 재현된다. 육조거리의 영역을 나타내는 포장 및 흔적을 전시하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인 사실 재현에 중점을 두게 된다.
세종문화 회관 전면부 구간(130m)는 '한국의 대표광장'으로 조성된다. 세종대왕 동상이 이곳으로 이전돼 대한민국 중심공간임을 나타낸다. 또 세종대왕 동상을 중심으로 분수를 이용한 물 스크린 등 IT기술을 담아내는 공간으로도 계획된다.
이외에도 광화문 광장은 각 구간별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 특색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조거리 회복 등 국가상징가로의 조성을 통한 민족 자긍심고취를 기대하고 있다. 또 광화문에서 청계천~서울광장~숭례문광장 등으로 연계된 보행체계 구척을 통해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광장 조성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교통체증에 대해 서울시는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광화문 앞과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유턴을 금지하고 세종로상에 설치된 유턴 지하차도 진·출입구를 폐쇄하면 세종로 통과 차량이 현격히 줄게 된다"며 "대신 세종로네거리 인근에 유턴 차로 두개를 신설하면 현재보다 평균 교통속도가 4km/hr만 저하돼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 내 고가차도.....이제는 멋진 조형물 변신
고가차도가 이제는 Street Furniture 입니다 .
□ 도시경관을 보다 쾌적하고 매력적으로 탈바꿈시켜 『품격있는 예술도시 서울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도심지내 미관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던 고가시설물을 주변과 조화되는 시설물로 경관을 개선하고자 서소문 고가차도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현상공모를 시행
서울 북촌 한옥마을
삼청동
신사동 가로수길
출처 http://cafe.naver.com/bdphotolove/237
- 올림픽 공원 - 출처 스카이스크래퍼터
국제적 대도시의 면모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조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구 및 업무의 활용과 효율성을 위한 스카이 라인과 편리한 주거와 교통 , 안심할수
있는 안전한 생활,품격을 높이는 문화 유산 그리고 오늘날 크게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녹색 ,녹지 공간등
현재 서울의 녹지 수준은 이미 뉴욕이나 파리등 선진국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문제는 좀 더 대도시 중심부에서 생활속에 좀더 가깝고 쉽게 접근하기 위한 부분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있으며 이는 앞으로 서울이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사업이나 초고층
스카이 라인과 관계하며 변모하는 핵심 부분중 하나입니다.
-실제 상하이 동방명주등을 보면 단순히 보이기 위한 초고층 스카이 라인 부분에서는
세계적 부각에는 성공했지만 실제 녹지나 환경 부분에서는 거의 바닥이죠. 그리고 조금
만 외각지대로 벗어나면 빈부차에 의한 안씁이 적날. 초고층은 대도시의 효율을 높이는
잣대이지만 또한 친환경 도시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면 그냥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한
도시로 전락-
한강 시민 공원
7,142,600㎡
(서울 최대의 공원)
난지도 공원
2,832,000㎡
올림픽 공원
1,557,501㎡
서울 숲
1,156,498㎡
도쿄
신주쿠교엔
584,780㎡
(도쿄 최대의 공원)
요요기공원
540,529㎡
우에노공원
531,422m²
서울 1인당 공원 면적 뉴욕 제쳐
오는 10월 우리는 또 하나의 대형공원 '북서울꿈의숲'을 품에 얻는다. 놀이기구·수영장·눈썰매장으로 한 시절 요란 법석
영화를 누렸다가 오랜 기간 녹슨 채 방치됐던 강북구 번동 드림랜드, 바로 그 자리다. 총사업비 3439억원을 들여 면적
90만㎡로 서울에서 네 번째 큰 규모로 번듯하게 짓는 공원이다. 지하 2~지상 3층 문화센터는 다목적홀·레스토랑을 갖추고,
남으로 남산·한강, 북으로 북한산·도봉산·수락산을 조망할 수 있는 명물 전망대(높이139m)를 둔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외관을 연상시킬 공연장 두곳은 각각 300석 규모로, 한곳은 클래식 공연, 다른 한곳은 비보이·대중음악 공연에 주로 쓰인다.
'북서울꿈의숲'은 지하1~지상2층 미술관(944㎡)도 두어, 옛 드림랜드와 달리 차분하게 숲과 예술을 즐길 공간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를 표방하며 의욕적으로 공원·녹지를 넓혀가고 있다. 도시가 녹색으로 바뀐다는 건 그 자체가 즐거운 일이고, 그 푸름을 누리고 가꾸는 건 우리 몫이다.
◆'서울의 허파' 꿈의숲과 현충원
북서울꿈의숲과 함께 면적 10만㎡를 넘는 시내 공원은
남산공원(290만㎡) 월드컵공원(269만㎡) 올림픽공원(145만㎡) 서울숲(116만㎡) 어린이대공원(56만㎡)
보라매공원(41만㎡) 송파나루(29만㎡) 여의도공원(23만㎡) 선유도공원(11만㎡) 등이다.
여기에 올 연말이면
신월3동 옛 정수장 부지에 환경테마공원·야구장·체육시설을 갖춘 '신월정수장 공원'(23만㎡)이 추가된다. 내년엔 중랑구 망우동
그린벨트 지역 14만7666㎡에 인근 나들이공원의 3만2000㎡를 더해 숲·가족캠핑장·갤러리로 꾸민 '중랑
생태문화공원'(17만9666㎡), 구로구 항동에 습지원·산림생태원 등을 갖춘 '푸른수목원'(10만㎡),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또 다른 공원(7만㎡)이 개장한다.
북서울꿈의숲이 서울 동북쪽 허파 기능을 강화한다면, 장기적으로 보아 서남부에서
그 역할은 동작동 국립현충원이 맡게 된다. 2020년까지 333억원을 들여 현충원 외곽 109만3388㎡에 거대한 환형(環形)
근린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이 공원 덕에 시민들은 녹지 보행로로 이어진 동작동·사당동·상도동·흑석동과 중앙대·숭실대·총신대를
걸을 수 있고, 동작주차근린공원·현충원·한강시민공원도 한 묶음 녹지로 즐길 수 있다고 시 도시계획국은 설명한다. 2015년
완성될 용산공원(267만㎡)은 북한산~남산~현충원공원~관악산을 남북으로 잇는 정점이 된다.
◆옥상·자투리땅에도 공원이
옥상 공원화, 학교운동장 공원화, 담장 허물기 사업은 대형공원의 보조
역할에 머무는 게 아니다. 옥상공원화 사업은 대기질 개선, 도시생태 복원, 도시 열섬 현상 완화, 소음 감소, 건축물 단열·보호
같은 효과를 꾀해 2000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부터 시작한 것으로, 2007년까지 130개 건물, 지난해 124개 건물 옥상에
공원을 만들었고, 올해는 102개 건물 옥상을 녹지로 만든다. 민간으로 구성된 '10만 녹색지붕 추진위원회'가 대상지를
심사·선정하고, 공공건물은 사업비의 90%, 민간건물은 50%까지 지원한다. 시는 시내 전체 옥상면적(166㎢) 중 55㎢에서
녹화가 가능하고, 이렇게 되면 시민 1명당 녹지 5.5㎡를 덤으로 얻는 셈이라고 말한다.
시는 버림받았던 동네 뒷산에 꽃·수풀·냇물이 어우러진 쉼터를 만드는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내년 말까지 2250억원을 들여 74개 공원(100만㎡)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아파트 담·방음벽을 허물어 녹지를 만드는 '열린녹지' 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총 105개 단지에 녹지공간을 만들 계획이고,
학교운동장 공원화사업으로 이제껏 1300개 이상 학교 학생들에게 녹음 우거진 교정을 만들어준 데 이어, 올해에도 47개 학교에
녹지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공원녹지비율 30%… '숲의 도시'
'서울은 메마른
잿빛도시'란 명제는 적어도 통계상으론 거짓이요 편견이다. 서울시 공원면적은 164.91㎢, 녹지면적은 12.42㎢로, 시
전체면적 중 공원·녹지의 비율은 29.29%에 이른다.(서울시 2009년 4월 자료) 서울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15.92㎡로,
베를린 (22.13㎡)에는 못 미치지만 뉴욕(14.76㎡) 파리(14.10㎡) 같은 대도시에 견주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최광빈 시 공원조성과장은 설명한다.
1971년 도시계획법에 따른 개발제한구역(greenbelt) 규정 신설, 남산식물원(1971)·어린이대공원(1973)
개장, 한강종합개발계획(1981), 서울대공원(1984)·올림픽공원(1986) 개장, 도시공원 정비기준 제정(1994),
영등포공원(1998)·여의도공원(1999)·월드컵공원(2002)·선유도공원(2003) 개장, 청계천 복원과 서울 숲
조성(2005)은 서울 녹화(綠化) 역사의 큰 획을 그었다. 공원면적(1인당 공원면적)과 공원녹지율을 2010년에 각각
167.48㎢(16.18㎡)와 30.34%, 2020년에 172.26㎢(17.58㎡)와 31.12%로 늘리겠다는 게 서울시의
중장기 계획이다.
다음 달 시민들에게 부분 개방될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감도./서울시 제공
남산~용산공원 폭100m 그린웨이 조성
서울시, 녹지축 편입 해방촌과 후암구역 '결합개발' 방식 재건축
서울 남산과 용산민족공원을 잇는 '그린웨이(녹지축)'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그린웨이에 수용되는 용산2가동(해방촌) 주민은 인근 후암구역 재건축 조합원으로 편입된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용산 후암구역 주민 대표를 불러 이 같은 내용의 '남산 그린웨이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남산에서 용산공원 예정지인 미군부대까지 폭 100~120m의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두 곳을 가로막고 있는 구릉지역을 녹지로 만들어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거대한 녹지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현재 추진중인 '세운상가 녹지축'까지 이어지면 단절된 창경궁·종묘~남산~용산공원이 초대형 보행 및 생태통로로 연결되는 셈이다. 시는 이촌동 재건축 지역에서도 녹지를 확보, 한강변까지 그린웨이를 연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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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그린웨이 개념도 |
덕수궁~광화문~종묘 잇는 탐방로 생긴다
서울시청 주변의 고궁과 박물관, 미술관을 걸어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탐방 코스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사업의 하나로 덕수궁과 주변의 시립미술관 및 서울역사박물관을 비롯해 경희궁, 광화문, 경복궁, 창경궁, 종묘를 잇는 보도 환경을 올 10월까지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 5km 길이인 이들 구간의 보도에 벤치와 쉼터 같은 휴게 공간을 확대하고 보도 블록 간의 틈새를 줄이기로 했다.
특히 덕수궁길에는 돌담과 어울릴 수 있는 고풍스런 쉼터를 만들고,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미술관길과 정동길의 녹지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각이 진 보도의 굴곡진 부분을 다듬어 임산부, 유아 동반자 및 하이힐 착용 여성들이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 구간 보도의 야간 밝기를 5룩스(㏓)에서 10룩스 이상으로 높여 여성들이 밤 중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계정근 서울시 도로관리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퉁불퉁한 보도를 평탄하게 만들고 보도와 도로 사이에 있는 경계물을 녹지대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업은 여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한 도심 탐방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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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종묘 녹기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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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경궁~종묘 80년만에 녹지로 연결된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일제가 1931년 민족혼 말살정책의 하나로 창경궁과 종묘를 끊어 놓기 위해 연장 개설한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녹지축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도심재창조프로젝트 3축사업에 따라 창경궁~종묘 구간이 녹지로 연결돼 남산으로 이어진다. 2009.2.17 |
서울시, 세운상가 일대 재정비 본격화
▲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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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제업무도시 새 조감도
서울시, 주민설명회 착수…정비계획변경 연내 마무리 | |||||||||
23 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고, 시 측은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따른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단지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시 건축과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주민 반응이 좋아 성수지구에 이어 여의도지구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는 조만간 여의도 시범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도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중으로 아파트 지구로 이미 지정돼 있는 여의도지구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 때 용도지역 변경이나 용적률, 층수 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현재 여의도 아파트지구 면적은 55만㎡로 서울시는 이곳에 최고 50층, 평균 4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끔 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230%에서 600%까지 용적률이 올라가고 높이도 별다른 제한 없이 더 상향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동의인데, 성수와 여의도 쪽 주민 동의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이 두 지역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여의도지구는 여의도공원 동쪽으로 최근 신축된 주상복합을 제외한 시범, 삼부, 삼익 등 11개 단지 6327가구가 재건축 대상이다. 용도지역 상향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사업이 진행된다면 기부채납 비율이 압구정이나 성수, 이촌, 합정 등 다른 전략정비구역보다 높은 약 40%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부채납된 토지 등에는 문화체육시설, 공공문화시설, 도서관, 공원, 전시관 등이 조성되고, 한강변 앞쪽에는 업무ㆍ상업시설과 호텔 등 시설이 지어질 계획이다. 강변도로는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 등으로 조성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시민들이 바로 한강에 접근해 다양한 문화ㆍ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정부가 여의도를 종합금융중심지로 지정하고 서울시 역시 여의도를 맨해튼과 같은 금융중심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인 데다 파크원, SIFC 등 초고층 복합단지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여의도 일대가 새로운 개념의 금융ㆍ상업ㆍ주거 중심지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한강 공공성 회복 프로젝트와 여의도 금융중심지역 육성 등 호재가 더해지면서 여의도가 맨해튼과 같은 업무와 고급 주거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3 여의도
여의도 노후단지 70층으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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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국 LA 엘레이 사람들 Network 원문보기 글쓴이: socra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