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사망 소식이 들리면서 대중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미선이 29일 오전 11시 43분에 전북 전주시 고사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미선은 발견 당시에 이미 무맥박, 무호흡, 무의식 그리고 심정지 상태였다고 하며, 심전도상으로도 무수축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에서는 전미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전미선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하죠.
전미선은 이번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출연을 위해서 전주 호텔에 묵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오늘 오후 두시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개막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미선은 이날 오후 2시와 6시 그리고 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고 하죠.
공연 기획사 측에서는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비보소식을 듣고 첫날 오후 2시 공연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공연부터는 대체 배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죠. 그러나 이미 전미선과 호흡을 맞춰왔던 배우들이 아무런 동요없이 정상적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24일에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인 나랏말싸미 또한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해당 영화의 제작발표회에서 당시 환하게 웃던 배우 전미선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뿐아니라 현재 전미선이 출연중이었던 드라마 조선 로코-녹두전에서도 다른 배우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전미선의 비보 소식으로, 전미선 유가족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데요.
가족으로는 전미선 남편 박상훈 촬영감독 그리고 전미선 아들 박세영 이 있습니다. 최근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전미선은 자신의 아들을 언급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는데요. 또한 아들이 영화를 본 후 한시간 동안 울었다며 감수성 넘치는 일화 및, 그림 미술 드럼 등 다양한 분야를 독학으로 마스터했다며 자랑스러워하기도 했죠 (전미선 아들나이 초등학생).
전미선 남편 박상훈 직업은 촬영감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미선 결혼 2006년에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연애' 촬영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하며, 열애 2년 후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결혼 당시에 전미선은 영화 촬영 당시 신랑이 소개팅을 해달라서 해서 체중감량을 조건으로 걸었는데 10kg을 감량하고 찾아왔기에 이상형을 물었다고 하는데요. 그랬더니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며 첫만남을 회상했습니다.
그리고 전미선 남편 박상훈은 존경하는 연기자였다며, 사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할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전미선 사촌동생 사망 소식 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미선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면서, 한강에서 안타깝게 동생을 떠나보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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