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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 버선길 제2차 산행안내(남진)
◑ 목적산: 두내약수탕-도심2리마을회관-
양반걸음체험하기-춘양면사무소
◑ 출발일: 2017년 12월 10일 06:30분 출발.
◑ 출발장소: 1)범내골 전철역 4번 출구앞
2)양산 ic근처 간이 버스정유소/6:50
◑ 회비: 50.000 (차량비,저녁식사,하산주,목욕포함)
◑ 산행 문의) hp 010-2191-3700
외씨버선길 9구간 구글어스 조망도
외씨 버선길 9구 간 gps 트랙
고도 거리표
실거리 19.4키로 고도차 278미터 최고 고도 625미터
도상 거리 17.6키로
오늘 만보계는 28,381보를 가르킵니다
소요시간 7시간 36분
들머리와 날머리 위치
춘양면 구글어스
춘양면 춘양역 기차 정거장은 억지 춘양 이라는 말이 왜 지어 졌는지를 알수 있다
기차역은 춘양면 춘양읍 시내를 휘감아 원형으로 반바퀴 돌아 법전역쪽으로
이어 간다
구글어스 사진을 보면 춘양역에서 낙천당 쪽으로 굽어진 철도길은 춘양읍시내를
돌아 서 법전역쪽으로 갈수 있음을 볼수 있다
춘양역을 지나는 철길은 특이하게 ‘Ω’자 형태로 춘양 시내를 한바퀴 둘러간다.
철길 건설 초기에는 임기 쪽으로 곧바로 놓을 계획이었지만
이 지역 출신 권력실세가 춘양 주민을 위해 철길을 돌렸다고 한다.
이래서 억지춘양이라고 한다는 내용
춘양면 사무소 구내 가 들머리
외씨버선길 8구간 보부상 길 에 대한 안내 이정표는 있는데
9구간에 대한 안내 이정표는 왠지 없다
들머리 나오자 마자 외씨 버선 안내 가 철조망에 걸려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전통시장 5일장 시장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 정돈 되어 있다
메르스 떄문인지 여기도 썰렁하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 만산 고택과 권진사 댁
다리 있는데서 좌회전
멀리 각화산 쪽 아침에 구름이 몰려 들고 있다
어제밤에 천둥 번개 와 함께 요란하게 비가 퍼부었고
오늘 아침에는 맑은 하늘로 뭉게구름이 피어 오르고 있다
싱그러운 춘양 면 농촌이 싱그럽다
멀리 춘양중학교와 산림과학 고등학교 조망
봉화 만산고택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만산고택은
대한제국의 중추원 의관과 도산서원장을 지낸 만산 강용 선생이 지은 집이다.
만산 선생은 일제시대 때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내려와 뒷산에 망미대( R ??를 지어 국운 회복을 기원했다.
문수산과 낙동강의 첫 번째 지류인 운곡천을 배산임수 삼아 들어선 고택은
정면 11칸의 긴 행랑채 가운데에 솟을대문이 우뚝 솟아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마당 건너편에 ‘ㅁ’자 형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이어져 있다.
오른편으로는 따로 담을 두르고 문을 낸 별당의 ‘칠류헌( X ??’이 고풍스럽게 서 있다.
칠류헌 마룻바닥은 100년 세월에도 뒤틀림 하나 없어 춘양목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3개의 방과 대청까지 열면 100명까지 앉아 세미나를 할 수 있을 만큼 너른 공간이 생긴다.
의양리 권진사 댁 고택
한국 산림 과학 고등학교
한국 산림 과학 고등학교를 뒤로 고도를 서서히 높히면서
서동리 마을 쪽으로 올라간다
외씨 버선길은 한국 산림과학고교를 지나
서동리 골안 마을 로 들어가기전 서당골로
좌틀하여 넘어가 태백산 사과나무 과수농장이 있는 산 비탈길을
구비 구비 올라간다
이 일대는 대규모 사과나무 재배 농장 지대 로 이루어 져 있다
가을 사과 열매가 익어갈떄 오면 낙과 정도는
그냥 덤으로 먹으며 갈수도 있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여 본다
어제 폭우가 쏟아진 후라
하늘은 맑고 뭉게 구름이 서서히 피어 나고 있다
도로 옆 바위에 새겨진 한문
무슨뜻인지 저는 까막눈입니다
태고촌
개운대
이 마을에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글이라고 지나가는 여인이 말해 줍니다
유난히도 파란 하늘 뭉게구름이 피어 오르는 정겨운 모습
청정지역 춘양 면 자연이 나에 마음을 포근히 감싼다
고도를 높히며 서동리에서 서당골 마을로 언덕을 넘어간다
산속에는 소나무 군락지들이 뺴곡히 들어서있다
양반 걸음 걷기 발 모양을 만들어 걷게 만들어 놓았다
길가에 아름답게 지어진 전원 주택
조용하기만 한 동네 지나가는 나그네를 보며
반가운 표시를 하는 것인지
강아지들이 요란하게 짓어 댄다
야생화 도 곱게 피어 있다
어제 밤 심한 폭우로 도로는 말끔히 물로 씻어져 있고
달팽이 한마리가 슬로우 모션으로 도로를 느림보로 지나 가고 있다
차량이라도 지나가면 어쩌나 안 스럽다
도로 옆으로 시원한 정자가 있어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쉼터를 제공하여 준다
넓은 차도를 버리고 외씨버선길은 산 위쪽으로 사과 농장 옆으로
오름이 계속 이어진다
하늘은 파랗게 뭉게구름이 올라가고 있고
주변은 전부 사과 농장이다
파란 사과가 이제 조금 붉게 물들고 있다
아직은 어린 풋사과 열매들
사과농장집 입구는 꽃밭으로 마음을 정서시킨다
관상용 양귀비 꽃이 유난히 빨갛다
태백산 사과 봉화 청량 사과 고지대 산 비탈을 개간하여
대단지로 사과 농장이 형성 되어 있다
언덕위에 지어진 사과농장 집 전망 쉼터도 웬지 좋아 보인다
이 사과는 아직 크게 자라지도 않은데 벌써 빨갛게 익어 간다
청아한 빨간 양귀비와 노란 꽃술
여인네에 속살을 보는 듯 하다
사과나무 단지 옆에 커다란 나무에 달린 열매
호두나무인가 보다
고도를 한참 높히며 사과 나무 농장을 구비 구비 올라왔다
도로 옆으로 운치있는 소나무 한그루
언덕위로 올라와 마을을 내려다 본다
언덕위에서 멀리 산하를 조망하여 본다
풀숲에는 나팔꽃도 아름답게 피어 있다
파란 하늘 뭉게구름이 피어 있고
산에는 사과들이 잘 익어 가고 있다
내 마음도 두둥실 저 뭉게 구름에 나에 마음을 싣고
한없이 자유롭게 떠다니고 싶다
무거운 짐은 다 벗어 버리고
이제 산과 더불어
여행은 나에 삶에 전부를 차지 하고 있다
아 이렇게 쾌청한 날씨에 바람도 살짝 불며
후덕지근한 습도 많은 날씨 이지만
그리 무덥지도 않고
걸을수록 더욱 상쾌하여 진다
홀로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다
고개마루위 새터 에는 홀로가는 나그네 마음을 아는지
쉬었다 가라고 의자도 만들어져 있고
우람한 소나무 뿌리가 세월을 이겨낸
거목임을 자랑한다
새터 고개를 넘는다
고개 넘어에는 더욱 청하한 산골이 나온다
멀리 각화산 정상이 보인다
태백산에서 늦은목이 쪽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능선에
차돌배기에서 분기된 각화지맥
두둥실 나에 마음은 어느새 뭉게구름이 되어 저 높은 각화산 정상을
향해 하늘을 난다
각화지맥 각화산 왕두산 지도
아스라이 보이는 백두대간
마루금 멀리 저넘어 태백산 장군봉에서 이어지는
대간 산줄기는 차돌배기에서 각화지맥을 분기시키고 구룡산을 넘어 선달산 쪽
으로 흘러가는 백두대간 주능선이 보인다
춘양 부근 마루금 들
백두대간 차돌배기에서 분기된 각화지맥 지도
갈방산 부근 임도길을 넘어 간다
울울 창창 숲길
봉화 송이버섯에 고장이라고
송이버섯 으로 조각 을 만들어 잠시 피곤한 나그네를
위안을 준다
고개를 넘어 이제 편안한 내리막 내려가면 되겠지 하다가는
큰 오산이다
가야할 길 10키로 마음을 가다듬는다
싱그러운 소나무 숲길로 기분좋게 내려간다
후반전 도전하여야 하는 길이 만만치 않다
애당리 도심리 마을옛길을 따라 걷다가 서벽리 쪽 산허리를 구비 구비 돌아 문수산
산속 춘양목 숲속길 깊숙히 들어가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까지 소나무 향기를 맡으며
걸어가 두내 약수터로 하산 한다
비온뒤 송이가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제 비와서 땅은 촉촉히 젖어 있고
지금 송이철이 아니라 아쉽다
산속에도 농부들은 밭농사에 바쁘다
갑자기 발아래서 무언가 부시럭 거리며 나에 앞을 지나간다
앗 커다란 뱀이다
어제 내린 비로 축축히 젖은 습기 많은 숲속에서 있다가
햇볓이 내려 쬐니 몸을 말리는지
양지바른 곳에 햇빛을 쬐고 있다가
인기척에 놀라 숲속으로 재빨리 달아 난다
인삼 밭 옆으로 버려진 폐가가 을씨년스러원 보인다
인삼 꽃 열매
인삼밭 차광막이 나란히 보기 좋다
외씨 버선길은 산 아래 옛길 계곡으로 구비 구비 걷는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작은 폭포가 되어 졸졸졸
흘러 내려간다
물잠 자리
운곡천은 수달이 사는 청정 하천이다
운곡천에 대한 상세 정보 불로그 참조
http://blog.naver.com/gumguk98/70041220751
도심 2리 공원 드넓게 야생화들이 피어 있다
도심2리 마을 공원에는 사랑에 언약 자물쇠 고리
언약 장소도 있다
아직은 썰렁
봉화 특산물 송이버섯 조각물도 만들어 져 있다
쉼터 휴계소도 있고
외씨 버선길 전반전에 지친 육신을 달래고
후반전 체력을 단련 하려면 잠시 쉬어야 한다
도심 3리 마을 회관 옆으로 돌아 간다
나리꽃 이 아릅답게 피어 있읍니다
자주괭이 밥 꽃 입니다
하얀순백색 접시꽃들
멋진 소나무 에 담장이 식물이 잘 어울려 공생 하고 있다
논에는 두루미 5마리가 유유히 쉬고 있다
두루미 가족들 이 소풍을 와 있군요
인기척에 놀라 주위를 훨훨 날아 갑니다
논 두렁에는 메실 인지 개 복숭아 인지 익어 가고 있다
대파 꽃이 피어 있읍니다
도심 3리에서 서벽리 쪽으로 올라가는 마을 에 물레 방아가 운치있다
붉은 접시꽃이 아름답게 유혹한다
능소화전설:
옛날 중국의어느임금이 소화라는 예쁜궁녀와 잠자리를해
궁녀는 하루아침에 빈이되어 궁궐후원에 처소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많은후궁들의 시샘으로 그날 이후 임금은 단 한번도 소화의 침소를 찾지 않았고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순진한 소화는
이제나 저제나 임금님이 오실까
담장 밖으로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리며 세월을 보냈답니다.
결국 소화는 상사병으로 죽게되었고
시녀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궁궐후원의 후미진
담장밑에 묻어달라하여 시녀들은
조용히 장례를 치루고 유언대로 담장 밑에 묻어주었답니다.
이듬해 그녀가 묻힌 자리에 마치귀를 활짝 열고 있는듯한 모습의 꽃이 피어
이를 본 궁녀가 소화의 혼이 꽃으로 피었다
하여 능소화 또는 구중궁궐화라고도 불렀답니다.
산 & 들 농원 아름답게 지어진 집 입니다
서벽리 금강 소나무 숲길로 오르는 도로 구비 구비 오릅니다
각화지맥 왕두산 형제봉 쪽 조망하여 봅니다
금강 소나무 숲들이 장관입니다
소나무 숲길이 편안하고 길이 잘 만들어져 있읍니다
울창한 소나무들이 장관입니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울진 에만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여기 춘양에도 있군요
엄청크고 우람한 금강 소나무 문화재 보수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숲길에는 이름 모를 산새가 길 가에 서서 쉬고 있군요
인기척에 놀랐는지 잠시 멈침 하다가 그대로 있읍니다
잘 도망가지 않습니다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 을 위하여 다양한 조림방법을 시험 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고자 천연 하종갱신 조림을 한곳이라고 합니다
숲길 옆에는 통나무로 만든 쉼터 의자도 있읍니다
여기 춘양 금강소나무 숲길은 울진 금강 소나무 숲길과 함께
다시 오고픈 숲길 입니다
문화재용 목재 생산 림으로
춘양면 서벽리에 총 1488본이 관리 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령은 평균 60년 (35년에서 75년 )
나무 높이는 평균 21미터 (19미터-30미터)
직경 50cm (38cm-66cm)
등산로 입구 관리 건물
봉화에 들어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현재 공정률 7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목원이 개장하면
한 해 평균 15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들어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5,100핵타르의 면적은
광릉수목원의 4.5배에 달하는 크기로,
현재 내년 개장을 목표로
수목원 조성 사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종자저장시설을 갖추고
특히 백두산 호랑이를 방사해
사파리형 숲인 호랑이 숲을 조성해
단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대규모로 리 모델링 되고 있는
춘양목 산림 체험관은 아직 개통 전입니다
공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으로 리모델링 되고 있고
주변 도로와 다시 시설 공사가 한참입니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입구 공사중인 다리 모습과
수목원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보입니다
도로 건너로 두내 약수탕이 있읍니다
탁 쏘는 탄산수가 일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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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장님!이거 함 해보입시더
ㅎㅎ~
2018. 1월 1일부터 시행 하니까
내년부터 하면 되는데 빠진 구간은 우짜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