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2 서림공원→비전→대덕리조트→흥부골휴양림→인월→중군마을→황매암→배넘이재→장항마을→매동마을 (약20km)
◈날짜 : 2010년 02월02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전북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서림공원
◈산행소요시간 : 4시간35분(10:05-14:40)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25)-산청휴게소(09:08-23)-함양분기점(09:40)-지리산요금소(09:53)-24번도로-서림공원
◈산행메모 : 지리산요금소를 통과하여 만나는 사거리신호대에서 오른쪽 24번도로로 진입하여 계속 나아가니 오른쪽으로 1구간을 마감했던 서림공원을 만나 하차한다.
운봉인월 1번 말뚝에서 두 번째 구간을 시작한다. 정면 오른쪽 멀리 고남산을 보며 도로를 따라간다.
공원을 지나며 만나는 다리를 앞두고 오른쪽 둑길을 따른다. 2번 말뚝에 비전마을3.7km다.
8분후 가로지르는 찻길을 만나고 왼쪽 신기교를 건너니 차도 삼거리다. 2개의 마을표석을 만나는데 뒤로 신기리, 오른쪽으로 매요리다. 오른쪽에 하천을 끼고 10분간 둑길을 따라가서 오른쪽으로 만나는 사반교를 건너며 왼쪽으로 꺾는다. 둑길은 여전하고 하천은 왼쪽이다.
17분후 왼쪽으로 대첩교를 만나 건너니
정면 왼쪽 잔디광장에 고려말 이성계가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둔 전적지 荒山大捷碑址를 돌아본다. 조선시대판소리명창송흥록생가, 국창박초월생가를 돌아본다(10:50).
오른쪽에 하천을 끼고 둑길은 이어진다. 정면 왼쪽에서 우뚝 솟은 황산이 다가온다.
황산교에서 찻길을 건넌다. 군화동 말뚝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국궁수련장인 황산정이다. 다리와 대덕리조트가 다가선다.
이어서 24번도로를 만나며 왼쪽으로 화수교다. 이 다리는 인월면과 운봉읍을 이어준다. 다리를 건너며 왼쪽으로 꺾어 진행하니 대덕리조트다. 마당을 지나 올라가니 안면이 있는 둑이다(11:11).
1998.05.10에 정령치를 출발 덕두산을 거쳐 이곳으로 하산했던 그 옥계저수지다. 당시 옥계타운 온천에서 목욕을 했었는데 옥계타운이 대덕리조트로 변했나? 둑을 오른쪽에 끼고 돌아 오르니 저수지는 꽁꽁 얼었다. 비포장도로는 숲 사이로 구불구불 오르내린다. 왼쪽 아래 나무사이로 인월시가지가 보이는데 길은 오른쪽으로 모롱이를 돌고 돌아 흥부골자연휴양림에 내려선다(11:34).
왼쪽으로 꺾어 찻길로 잠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오늘 처음 만나는 산길이라 계곡을 건너며 흔적도 남긴다.
찻길도 건넌다. 솔숲이 좋다. 고사리밭 목책을 지나 인월월평길에 내려선다. 골목을 지나 29번말뚝을 만난다(11:54).
농촌전통테마마을․팜스테이 남원달오름마을 안내판도 있다. 코앞의 시가지로 가서 어묵국수를 맛볼 생각이었는데
인월금계 1번 말뚝을 만나며 길은 오른쪽으로 꺾이고 일행들도 오른쪽으로 향한다. 멀리 보이는 왼쪽 동네에 희망을 걸었는데 왼쪽의 하천은 건너는 다리도 없이 중군방향으로 진행한다. 지나온 월평마을을 돌아본다.
월평-중군을 잇는 차도를 만나서 차도를 따라 왼쪽으로 6분간 진행하니 중군마을이다(12:19).
왼쪽 다리건너에 인월-마천 도로다. 인월중군길을 지나서 식사장소를 물색하는데 왼쪽으로 비닐하우스를 만나 들어간다(12:28-49).
네모지게 뭉쳐진 사료용 짚이 쌓여있고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깎은 감 껍질도 보인다. 안방같이 포근하여 식사장소로 그만이다.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4분간 진행하니 삼거리다.
오른쪽은 황매암, 왼쪽은 백련사인데 바닥에는 양쪽으로 모두 둘레길이라는 스프레이를 뿌려 헷갈린다. 약도를 보니 결국 만나는 길이라 황매암으로 진입한다. 포장길 오름은 숲 사이로 이어진다. 7분후 왼쪽 산길로 진입하니 벌통들을 만나고 이어서 오른쪽에 황매암이다(13:04).
왼쪽으로 올라가다가 돌아본 황매암모습이다.
3분후 탁자와 의자가 있는 쉼터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봉을 끼고 사면 길 따라 돌계단도 만나며 모롱이를 돌고 돌아 오른다. 13번 말뚝을 고비로 내림이다. 기다란 나무등걸을 지게에 지고 내려가는 노인을 만나는데 용처를 물으니 연료용이란다.
돌계단으로 내려서니 시멘트포장도로다(13:27).
왼쪽에서 올라오는 일행들이 나를 보자 의아한 눈빛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헷갈리는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진입한 결과란다. 오른쪽으로 2분간 올라가서 시멘트도로를 오른쪽 백련사로 보내고 왼쪽으로 내려선다. 2분후 수성대계곡을 건넌다. 여름철에 쉼터로 괜찮은 장소로 보인다. 산의 사면으로 이어지는 오솔길로 10여분 진행하니 고목이 지키는 배넘이재다(13:44).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전망대를 만나 막아선 삼봉산을 쳐다본다. 왼쪽으로 희미한 봉은 금대봉이다. 몇 걸음 내려서니 약수터도 있다. 오솔길이 이어지고 고사리밭을 지나니 시야가 트이며 왼쪽 삼봉산에서 금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눈을 맞춘다. 가운데 잘록한 부분이 등구재인데 둘레길이 지나는 지점이다.
정면에 하얀 건물 일성콘도다.
왼쪽으로 금대봉이다. 그 오른쪽 멀리 지리산의 하봉, 중봉,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연하봉이 스카이라인을 긋는다. 오른쪽 아래로 장항마을과 우뚝 솟은 삼정산이다.
이어서 보호수로 지정된 400년 수령의 당산소나무다.
23번 말뚝에서 찻길을 따라가서 장항다리를 건너서 장항버스정류장을 만나고 60번도로다(14:10).
도로 따라 오른쪽으로 2분간 진행하여 왼쪽 시멘트길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중계탑을 만나고 그 왼쪽 아래로 매동마을이다. 건너편에 지나온 소나무당산나무도 보인다.
30번 말뚝을 지나 갈림길이정표다, 왼쪽으로 등구재5.3, 앞으로 매동마을0.5km다. 둘레길은 여기서 마감하고 매동마을로 탈출한다. 지리산매동마을에는 녹색농촌체험관도 있다. 마을회관 앞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4:40).
반대편 마을진입로를 따라 60번도로로 나가보니 매동마을표석이 있고 길 건너 오른쪽으로 일성콘도입구다. 여기서 몇 번 목욕을 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승차이동(16:15)-마천면소(16:22)-생초요금소(16:54)-진주분기점(17:23)-남강휴게소(17:39-53)-산인요금소-마산도착(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