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토요일 유난히 날씨가 좋다
오늘은 순천 가는날...... 10일전에 다복 형이랑 약속한날 ㅋㅋ 오늘 연맹 심사위원회 세미나가 있어서 출발하기 전에 먼저 두시가 좀 넘어서 원곡 세미나장소에 잠시 얼굴만 비추고 와이프랑 먼 여정을 시작한다. 원곡 ic에서 부터 차가 밀리기 시작한다..ㅠㅠ
그래서 불법인지는 알지만 기다리는 다복형님을 생각? 해서 몇일전 새로 바꾼 12인승 스타렉스를 전용차도로 올리고
쓩슝 달린다.내심 겁은 좀 났지만 나름 스릴은 있다.ㅋㅋㅋㅋㅋㅋㅋ
경부에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로 해서 다시 익산으로.다시 홤 고속 도로를 타고 달리는중
오수 휴게소에서 수근이를 만났다 수근이는 망치엄마와 탄이엄마를 모시고? 열심히 내려오고 있던중 우리와 합류를 했다
이렇게 5명은 곧장 순천 로맨스 팬션(팬션이름이 로맨스임다 ㅋㅋ)으로 미리 와 기다리는 회장님과 형수님을 뵈러 한순간에 달렸왔고 그때가 아마 7시가 조금 넘은것 같다.....
첨오는 길이라 그런지 조금은 멀게?느껴지는 느낌은 어쩔수 없나보다....
오자마자 나는 곧장 숯불앞으로 고고싱.. 나머지는 짐정리를 했고 팬션에는 숯이랑 고기판이랑 필요한것은 전부다 갖추져 있어서
사실 할게 별로 없었다.. 별로 할것도 없고 해서 미리미리 불이나 피자고 혼자 열심히 준비 했는데.. 와이프 왈..
회장님이 회를 사가지고 오셔서 회 부터 먹고 고기 먹을건데..왜 미리 피웠냐고 핀잔...ㅠㅠ
그래도 어쩌냐 이미 불짚은지가 언젠데.......... (그 뜨거운 불앞에서 순간 머쓱 당황. 내 얼굴에는 땀 삐질삐질... ) ㅡㅡㅡㅡ
너무 더운 날씨다....ㅠㅠ
다복성 회가 얼마 안되니 얼른 먹고 수근이가 가져온 고기 구워먹음 된다고 (^^) ...................................
정말................. 회가 .얼마 안된다.............ㅠㅠ
근방에 무슨 장날인가? 해서 순천장이 안서서 ........ 횟집이 문을 안열어서...................... 고기가 숭어 밖에 없다고.........
요즘에는 숭어가 최고라고..........( 정말인가?)
회 맛은 다행이 맛있었고 ㅋㅋㅋ 곧바로 소주3병을 내리 비우고 육류사냥이 시작 됐다...
이때 반가운 우리 회원님 한분이 또 도착 하셨고.....(월영님) 우리의 월영님은 수근이가 사온 돼야지 고기맛을 단한번에 입맛을 떨어지게 할수 있는 우리나라 한우를 그것도 특 aaa등급으로 가져 오셨고. 나는 어화둥둥.. 울 회장님은 수근이 에게 사온거 얼른 치우라고 핀잔..ㅋㅋㅋ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사이 르미남 님이 도착 하셨고(너무너무 반가웠슴..) 이렇게 9명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 꽂을 피웠다. 결론 적으로 말하자면 이날 소주 한짝을 다 비웠단다.헐~~~
살찐다고 안먹고 버티던 탄이 엄마 마지막에 고빨 받았고 다복성이랑 형수님은 첨부터 끝까지 쭈우욱~~ 옆에 있던 수근이는
게속 짠짠짠을 외치고 수줍게 안자있던 르미남도 수근이와 나의 짠짠짠에 몇잔 먹고, 망치님은 술이 너무 고파서 그런가 나중에는
체해서 밥늦게 울 외이프 약국문 두르리게 만들고..월영님은 조용히 홀짝홀짝( 그래도 할말은 다 한다)...히히히
그렇게 밤이 깊어가고 어느듯 술자리가 무르익을때쯤 어디선가 나타난 클랙식 기타가 있어서니............햐~~~
우리의 다복성이 노래 들려준다고 집에 가져왔단다........ㅎㅎㅎ 근데 한곡 제대로 마치는 일이 없다 오랫만에 쳐서 서투단다..
그래도 이런 기분 한 20년만에 이런 분위기 느끼는 기분이 너무 좋다 다복성님의 노래 가락에 마쳐서 나도 저질 댄스 함 춰본다
ㅎㅎㅎㅎㅎㅎ 윗 옷을 거둬올려 다시 말아서 두가슴 뽕긋하게 만들고 돼지처럼 튀어나온 배를 마구마구 흔들어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 해도 웃긴다..많이 웃긴다.................
이렇게 놀다 보니 어느듯 밤 12시가 다 되어간다 이미 한시간전 르미남 님은 내일 일때문에 먼저 가시고 우리는 야외에서
노래 부르다 팬션 주인 아주머니의 항의?로 일차를 마치고 방으로 향했다( 그쪽은 시골이라서 밤늦게 노래 부르면 항의가
들어 올수 있다고해서........)
일단 방으로 들어 와서 망치님은 속이 안좋은 관계로 먼저 이불속으로 사라지고( 알고 봤더니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수근이랑
다복성이랑 또 마셨다는 후문이........쫙~~~`)
나는 견디다 견디다 잠속으로 먼저 빠졌고 이미 술독에 빠진 수근이랑 월영님이랑 다복형님은 새벽 3시 까지 놀았다는 후문이....
( 아 새벽에 월영님 이랑 수근이가 없어져서 찾아나선 우리 클럽장님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에 찬사를 보냅니다. ㅋㅋ
아!! 아!!! 한가지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벽에 수근이가 술이 취해서 월영님 차 본네트에 오줌을 갈렸다는 소문이 아친에 들려 오던데.정작 본인은 그럴리 없다고
오리발 본 사람은 확실하다고 제보가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모 후기가 생각 보다 길고 힘드네요 ㅠㅠㅠ
아침부터는 누가 좀 대신 해줘봐요~~
순천만 관광안내소에사 한컷!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5D1355190F06415)
편도 2.1km를 걸어서 순천만 을 내다 볼수 있는 곳에서 한컷!
뭐라 그랬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BA7365190F06605)
날아보자 아싸아싸............... 이날 하루종일 배 땡겨 죽는줄 알았슴.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0118AA3C5190F06833)
사진 찍느라고 우리 형수님만 안보이시네. ㅠㅠ
나는 눈감고............ 화장 안했다고 사진 안찍는다고 한사코 빼는 탄이 엄미랑 아직 술이 덜깬 다복이 회장님은 썩소~~
수근이랑 망치 엄머는 부시시~~~~ ㅎㅎㅎ 그래도 사진빨은 울 외이프가 가장 좋구만. 하하하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2F5395190F06B2E)
첫댓글 짧아서 많이 아쉬운 여정이였습니다.....올 가을 (10월쯤) 다시한번 순천에서 뭉쳐야죠!
너무좋았어요!! 저녁에 도착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 순천에서 뭉칠때는 좀더 일찍 !!!!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