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마사키가 선정한 세계 10대 트레일(The World's Best 10 Trails)
1. 안나푸르나 서킷 베시사하르네아 나야풀까지 127km 13일간 (2002년) 8000m 급 산들이 즐비한 네팔의 안나푸르나, 가장 높은 고개인 쏘롱라 고개를 넘는 가장 긴 루트
2. 오트 루트 샤모니에서 체르마트까지 171km 16일간 (2003년) 몽블랑의 유명한 리조트인 샤모니와 마테호른이 보이는 체르마트를 잇는 프랑스와 스위스를 잇는 장거리 트레일
3. 잉카 트레일 트란카파타에서 마추픽추까지 34km 4일간 (2004년) 잉카제국 시대의 가도로 관광회사 주체로 단체여행에 참가한 페루의 루트
4. 밀포드 트랙 테아나우에서 밀포드사운드까지 54km 4일간 (200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트랙으로 세계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트레일
5. 토레스 델 파이네 서킷 포사다 리오 세라노에서 아마르가까지 76km 5일간 (1997년) 파타고니아의 강풍을 제대로 맞이하고 우뚝솟는 봉우리와 무너져 내리는 빙하를 볼 수 있는 칠레의 트랙
6. 시미엔 트레일 데바르크에서 라스다센을 찍고 다시 레바르크까지 돌아오는 144km 8일간(2008년)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에티오피아의 시미엔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트레일
7. 애팔래치아 트레일 델라웨이 워터 갭에서 베어 마운틴까지 160km 8일간 (2009년) 미국의 총 14개 주를 통과하는 총 3500km의 장거리 트렉, 미국인의 메카이자 마음의 고향인 트레일
8. 쿵스레덴 니칼루오크타에서 아비스코까지의 110km 46시간 (2007년) 스웨덴 북부의 라플란드 지방의 쿵스레덴(왕의 산책로)로 명명된 총 450km의 장거리 트레일, 내년 여름 '피엘레벤 클래식' 트레킹 대회가 개최됨
9. 웨스트 하일랜드 웨이 멀가이에서 포트 윌리엄까지의 152km 7일간 (2010년)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의 최초 공인 장거리 풋패스(공공산책로)를 완주하는 트레일
10. 그레이트 오션 워크 아폴로 베이에서 열두 사도 바위까지의 91km 5일간 (2011년) 호주 대륙 남단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일부구간과 나란히 달리는 장거리 트레일
이렇게 10군데의 트레일을 직접 걸으며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를 하고 있다. 일본인이 처음 걷는 길도 많았던것 같고 저자도 나름 재미나게 글을 쓰고 있다. 쉬운코스도 백패커라는 자부심으로 배낭을 메고 다닌다.
가끔은 숙소에서 묶으며 같은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현지인들과 맥주 한잔을 마시며 축구경기를 보기도 한다. 길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흥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마치 길을 걷고 있는 생각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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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존 뮤어가 없다면 이상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