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년 5월 10일
장소 : 북한산 인수봉 (의대길)
대원 : 노상래 형 , 이동구 형 , 고용선 형, 주재영 형 , 김민규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서 천천히 산행을 갈 준비를 하고 곧바로 출발했습니다 ㅎ
김밥타임에 도착하니 제가 8시30분에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 저 혼자 였습니다 .
시간이 조금 지난후 형들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래형과 용선이형이랑 같이 김밥 3줄 먹으면서 있으니
재영이 형도 오시고 조금 지난후 동구형까지 도착했습니다 . 형들이 다 모인후 장비점에 들려서 동구형 헬멧 구매후
바로 출발 했습니다 ^^
대슬랩까지 천천히 도착한후 장비를 착용후 바로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1~3 피치 는 오아시스까지 올랏습니다 . 도착하니 어떤분이 등반을 하다 떨어졌는지 산악구조대가 와서 응급처치를 한후
헬기에 태워서 데려가더라고요 . 그걸 보고 안전하게 산행을 해야겠다 크게 생각했습니다.
형들도 오아시스 까지 오른후 원래 가려던 코스를 보시더니 사람이 많아서 사람이 적은 의대길로 가자고 했습니다.
의대길에는 사람이 2명정도만 붙어잇고 없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1피치 올라 서니 옆에서 치고오는 팀이 있어서 ..
의대길도 사람이 많아 졌습니다 .
1~3 피치 : 오아시스 까지
4 피치 : 의대길 스타트 지점 이죠 ㅎ 크랙을 뜯으면서 올라간 후 다리를 쫙 ~ 벌리고 오른쪽으로 이동후 왼발믿고
올라갔습니다 . 여기서는 왼발 믿는게 중요한듯.. 재영이 형이 왼발믿고 올라가래서 올라섰습니다 ㅎ
5 피치 : 처음 나타나는 크랙을 잡고 쉽게 올라가고 있었는데 올라가면서 크랙이 커져 재대로 잡고 올라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래고 큰 크랙을 통과 후 쉽게 등반 했습니다.
6 피치 : 레이백 자세를 이용해서 오르는 부분 이었던거 같습니다. 오르면서 자세를 잡기게 좀 애매했던게 역시 경험을 많이
쌓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레이백 부분을 통과 후 무난하게 올랐습니다.
7 피치 : 바로 볼트 따먹기 구간이죠 ㅎ 처음 하는 볼트따먹기라 어찌어찌 해야 되는지 몰라 왼손으로 끌어당긴후 오른손으로
다음 볼트 카라비너를 잡은후 올라섰습니다. 근데 형이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왼손으로 잡고 그 왼손잡은 볼에 왼발을
올려 놓고 일어선 후 다음 볼트로 이동을 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좀더 편하게 다음 볼트로 이동했습니다 .
근데 고도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휴..
8 피치 : 의대길에서 이번 등반중 제일 싫엇던 부분입니다 .. 돌이 울퉁불퉁한게 아주 그냥 쉽겠는데 생각하고 있엇는데 조금위에
저희 팀 카라비너를 형이 하나 걸어 놓으시고 가셨더라고요 . 저는 카라비너를 잡지 않고 올라야겠다는 생각에 어떻게
오를까 길을 보니 이건 뭐 길이 안보여서 ㅠㅠㅠ.. 조금만 올라서면 울퉁불퉁한 바위가 코앞인데 말이죠 .. 하지만 도전!!
그냥 대충 집히는거 집고 밝히는거 밝고 올라서니 결국 주룩 ~ ... 미끄러졌습니다 .. 결국은 카라비너 잡고 갔습니다 ㅠ
다음에는 절대 카라비너 안잡고 오르도록 실력을 키워야겠습니다 .
9 피치 : 귀바위 밑에서 카라비너를 잡고 오르는 부분이었습니다. 근데 처음 다리 올린다음 서는게 에고.. 왼쪽이 그냥 낭떠러지...
괜히 겁나더라고요 .. 왼발 올려놓고 꿈쩍꿈쩍 하고 있으니 동구형이 하나 둘 셋 할떄 올라서라고 해서 하나 둘 셋 ~
형이 해주는 소리 듣고 셋에 올라섰습니다 . 오르니 막상 요부분 때문에 살짝 떨엇다는게 부끄럽더라고요 .
카라비너 잡고 조금 오르니 나머지는 거의 평지 ~ 귀바위 위에서 찍은 사진 하나 올릴게요 ~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11F204A081430D3)
귀바위 위에서 후등 빌레이 보시고 계신 용선이 형이에요 ㅎㅎ
사진이 이거 뿐이라 너무 아쉽네요 근데 핸드폰 카메라 치고 좋지 않나요 ..ㅠㅠ??
좀 더 찍을걸 그랫나 아쉽네요 ~ ㅎ
귀바위에 올라선후 하강을 한후 영자바위를 올랐습니다 . 그리고 참기름 바위를 오른후 ~ 정상 ~
정상위에 가니 에고 .. 사람들이 북적북적 대더라고요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서 간단히 요기를 한후 상래형이 줄 거신다고
먼저 내려간후 저도 같이 따라 내려갔습니다 . 재영이형 이 먼저 내려가셔서 길을 딱아놓으신후 저랑 상래 형은 같이 하강을
하려고 상래형이 확보를 거신후 저도 확보를 걸고 자세 잡으려고 하다 실수로 돌멩이 하나를 떨어트렷나봐요 ;;
저도 돌맹이 떨어지는지 몰랐는데 옆에서 낙석 해주시더라고요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그리고 하산을 하면서 백운산장에 들려 간단히 막걸리를 먹은후 하산을 하고 있는데 엇 ! 영진이 형이 올라오시고 있더라고요
형은 오산종주를 하시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형과 인사를 마친후 형들과 원주상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니 민수형도 오셔서
같이 형과 있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ㅎ 이번에도 안전하게 산행을 마춰서 다행이었습니다 .
집에 도착해서 공원에서 좀더 운동을 하니 오늘 일어나보니 살짝 몸살이 걸려있네요 ㅠ
오늘저녁에는 푹 자야겟어요 ~ ^^ 근데 원래 8피치로 해서 간거같은데 어째 1피치가 늘어난거 같은...??
제가 뭔가를 잘못 알고 후기를 남긴거 같은데 8피치면 말씀좀 해주세요 ㅎ
그리고 선등 서신 용선이형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
다른 형들도 수고 하셨습니다 ~ ^^
첫댓글 수고했어 민규!!!^^ 형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네 ㅎㅎ 다음에는 같이 등반해요 ~
수고했어 민규야~~~~!!!
나도 와이비때 생각난다 ㅋㅋ 오비형들 많이 오셨었는데^^ 수고했엉 ㅋㅋ
모두 수고 하셨습니닷 !! 왼손잡은 볼트에 왼발 아니고 오른발 올려 놓고 ~~ 피치 설명은 민규 니가 이담에 다시 파악해 보구 ^^ 대슬랩 부터 구분해논 9피치는 맞다 ^^
아 ~ 맞다 왼손으로 잡고 오른발 올려놓았었는데 헷갈렷네요 ...ㅎ
용선형! 등반실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단하십니다. ㅋㅋ 역시 오비형님들이 가시니까 부드러운 등반라인이 그려지네요 ^^ 민규가 많은걸 보고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형들 정말 잘오르시더라고요 .. 더욱 분발해야겠다는생각이 ㅎㅎㅎ
소방대원이 2명있데 용선이에서 선등을 양보 하였구나.다음에는 쌍래가 선등 하였라. 수고들 많이 하였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와이비 민규 산행후기 잘 읽었다 멋진후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