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폭탄을 피하는 에어컨 사용방법 No4

[남지]

저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선 곧 여름이 올 거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꽃 피는 봄을 무지 좋아라 하는 저로썬 벌써 여름이 온 다는 소식은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요.

[사진출처: www.flickr.com / @mommamia]

시간은 눈 깜박할 사이 흐르고, 곧 뜨거운 여름이 오겠죠.

작년 여름을 기억하시나요?

유난히 더웠고, 뜨거웠던 2012년 여름을 생각하면

올 여름이 더욱 두려워져요

작년엔 이만 때쯤부터 더운 기운이 돌더니

여름 내내 공포스러운 더위가 찾아왔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작년에 시원한 에어컨 하나 장만했어요~

[사진출처: www.flickr.com / @samsungtomorrow]

새 에어컨을 틀어놓고 시원한 바람에 열대야 따윈 잊고 숙면에 취하니 참 좋더군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호환마마보다 두려운 전기요금명세서를 보게 되었어요.

올해는 그런 무시무시한 전기세 폭탄을 피하고 싶은데, 올해 날씨도 엄청 더울 것 같아요.

이런 더운 날씨 전기요금 폭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너무 낮은 온도로 해 놓지 않는 것이고 또 누진제 구조를 파악하여 사용 시간을 통제할 필요가 있어요.

[사진출처: http://ko.hereisfree.com/materials/download/12582.html]

전기요금 폭탄 원인 ‘에어컨’ 전기 절약 법!

<!--[if !supportLists]-->l  <!--[endif]-->에어컨을 처음 틀 때는 가장 센 바람으로~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 전기를 가장 많이 소모한다고 해요.

때문에 처음에 약하게 틀고 점점 강하게 트는 것은 효과가 없고,

처음에 강하게 튼 후 적정 온도를 맞추는 것이 좋아요.

<!--[if !supportLists]-->l  <!--[endif]-->에어컨과 선풍기는 떨어질 수 없는 짝꿍이에요~

에어컨을 장만했다고 해서 선풍기를 멀리 한다면

전기요금 폭탄 맞기 딱 좋아요.

에어컨 소비 전력은 선풍기의 30배~50배에요.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 선풍기를 함께 틀어주면

찬 공기가 빨리 퍼지기 때문에 적정 온도를 맞추기 위한

시간이 빨라지겠죠.

그럼 그만큼 에어컨을 오래 틀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니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겠죠?

<!--[if !supportLists]-->l  <!--[endif]-->뜨거운 직사광선을 피해주세요~

보통 에어컨은 거실에 있어요. 그러다 보니 거실 큰 창문으로 들어오는

뜨거운 햇살은 에어컨을 켜 놓고, 온도를 낮추는데 방해가 되겠죠?

그러니 저절로 에너지 소모가 증가할 수 밖에요… 에어컨을 켤 때

창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막아주기만 해도 15% 정도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대단하죠?

<!--[if !supportLists]-->l  <!--[endif]-->에어컨도 깨끗한 목욕을 해 줘야 제 할 일을 해요~

에어컨의 필터를 1주일 또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청소를 해 주게 되면

전기요금 자체를 줄일 순 없지만 찬 바람이 더 잘나오기 때문에

분명히 도움이 된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춘분이네요. 뜨거움이 아닌 따스함이 오는 봄날

포근한 날씨는 충분히 만끽하고, 무척 더울 것 같은 올해 여름 대비를 위해

‘에어컨 전기절약법’ 잘 숙지해 놓도록 해요^^

이번 여름엔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전기료 폭탄 없는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