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모르타르 바름방법(1)
①시공할 바닥면이나 벽면을 깨끗이 청소한 후 물을 뿌리고 황토프라이머를 도포한다.
②황토모르타르 1포(25kg)에 물을 8-9리터 비율로 고르게 잘 섞어 혼합한다.
③30분 정도 경과 후 접착력이 발생할 때 3mm이하 두께로 흙손바름 한다.
④시공은 시멘트모르타르 바름방법과 같이 하되 모서리 부분은 충분히 채워 압밀 시공하여 모서리 균열을 방지토록 한다.
⑤초벌이 양생된 후 다시 3mm두께로 재벌바름 한다. 3mm이상 바를 경우 크랙이 발생한다(3mm바르고 양생된 후 3mm바르고).
⑥천정 시공은 철망을 설치 고정한 후 시공한다.
⑦최종 경화되기 전에 물칠을 하면서 고대자욱이 나지 않도록 마감한다.
⑧2일 정도 경과 후 coat용 반죽을 붓 또는 roller로 코팅하여 완료한다.
⑨경화될 때까지 7일 동안은 방풍해야 하며, 급격한 건조가 되지 않게 한다.
황토모르타르 바름방법(2)
⑴시공 전 바탕처리로 물축임을 실시하고 5℃ 이하의 시공은 피한다
초벌재를 물과 혼합하여 배합한 뒤 8mm정도 초벌바르기를 하는데,
지정한 혼합수량을 엄수(중량대비 14%)하고, 1회 바름 두께는 1cm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⑵황토에 수사, 볏짚, 목분, 칡넝쿨, 닥나무 껍질, 친모래(흑운모 가루,맥반석 가루)등을 섞는 이유는 흙이 마르면서 생기는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해서이고, 접착력 증강 목적은 해초, 전분 등을 사용한다. 소금물(물+천일염 10%정도)을 사용하는 것은, 흙벽에 생기기 쉬운 곰팡이와 벌레의 서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⑶2~3일 경화를 시킨 후 1~2mm정도로 정벌바르기를 한다. 황토 미장이 마르면 마지막으로 아주 고운 황토를 밀가루풀이나 해초풀과 반죽하여 붓으로 미장표면을 2~3회 정도 칠하여 주면 실금을 메우면서 표면이 매끈해지고 견고하여 황토가 묻어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지금은 에어 기계로 황토풀을 뿜어서 작업을 간단하게 할 수도 있다.
⑷시공 후 충분한 양생을 한다 (하절기 3~4일 기타 절기 4~5일)
⑸황토를 고운체로 쳐서 맑은 물에 완전히 풀어서 하루정도 놓아두면 윗쪽의 매우 부드러운 황토층과 아래층의 사질성 황토가 분리되어 침전된다. 윗쪽의 매우 부드러운 황토를 가려내어 밀가루풀, 쌀풀, 해초풀 등과 섞어서 벽체의 미장면에 붓으로 칠하여 주면 부드러운 마감벽면이 유지된다. 이것을 맥질이라고 한다.
⑹황토 미장이 마르고 벽면 한지 도배를 할 때에는 반드시 초배지
(마분지)를 바르고 도배를 한다. 초배지를 바르지 않으면 황토색깔이 배여 나올 수가 있다. 그 위에 닥종이, 망사천, 삼베, 황토 염색천, 참숯 염색천 등을 바르면 전자파나 방사선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⑺벽지 대신에 황토로 마감할 경우에는 순수 황토미장재로 미장을 하고, 통기성이 있는 발수제를 도포하여 황토의 분진이 날리는 것을 예방하여야 한다.
⑻최종 마무리를 도배로 할 경우 천연풀과 천연벽지를 사용하며, 벽지대신 황토로 마감할 경우 순수 황토모르타르로 여러번 바른 후 콩기름이나 들기름 또는 혼합기름을 도포하면 묻어나지 않고 황토의 분진이 비산하지 않는다.
황토벽돌면 흙미장방법(3)
⑴황토벽돌 쌓기 후 황토미장을 할 경우 거의 대부분 황토미장 후 흙이 마르면 떨어지므로 황토 미장 시 먼저 황토벽돌면을 쇠시렝이로 어느 정도 가로와 세로로 상처를 내주고 해초의 삶은 물로 뿌려준다
⑵나무로 뼈대를 세우고, 황토벽돌로 쌓은 뒤, 목재와 황토 벽돌 벽면에 콩기름, 들깨기름, 피자마 기름을 바르면 황토벽체의 방수역할과 벌레의 서식을 예방하고 목재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⑶미장에 사용하는 황토흙은 황토4 / 모래 6 / 해초(바다식물 접착제) / 풀 / 집풀 등으로 구성한다. 해초나 전분을 끓여 황토 반죽에 사용하면 떨어짐을 방지하고 미장면이 견고해진다. 균열방지 목적으로 수사, 볏짚, 목분을 혼합하여 바르며, 그 다음은 고무장갑을 끼고 손으로 황토흙을 문지르며 바른다.
⑷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초를 삶을 때 짠내가 나도록 오랜 시간을 갖고 해야 하며, 다음은 쇠손으로 곱게 마감 미장을 마치고 양생이 될 때까지 몇번을 해초물로 뿌려준다. 이렇게 하면 단단하게 되며 흙은 떨어지지 않고 갈라지지도 않게 된다
⑸흙벽돌 시공 시에는 흙미장 보다 흙벽돌 형태를 그대로 살리고 황토메지로 처리해 주고 통기성 발수제를 뿌려주면 미관도 괜찮고 비바람도 견딜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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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황토미장방법(4)
⑴황토로 미장하면 가장 큰 문제는 크랙이고 점착력이다. 흙벽 위에 미장 시에는 별 문제가 안 되지만 흙벽돌 조적 후 흙미장 하면 건조 후 점착력이 약화되어 분리현상이 일어나고 황토를 그냥 미장했을 경우에는 건조 후 흙부스러기가 떨어지고 벽에 기대면 옷에 묻어 나온다.
⑵황토에 크랙방지와 황토입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모래를 6/4정도 비율로 섞고 물은 일절 쓰지 않고 도박 끓인 물과 잔털로 된 수사를 가지고 미장 용도에 맞도록 적당한 농도로 잘 이개어 2회 정도 미장하면 황토 고유의 빛깔도 변함이 없고 황토의 기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⑶차선책으로는 도박이나 수사 대신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반반씩 섞어 묽게 풀을 끓여 이 물로 황토를 이개어 미장해도 된다.
⑷자연산 첨가제를 사용하면 건조 시 습기가 증발하면서 점착 성분만 남아서 황토를 잡아주고 황토의 효소성분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어서 황토의 기능을 살려 주게 된다.
⑸자연산 접착제로는 바다에 자생하는 홍조류(보통 해초라고도 함) 중 우무가사리나 도박이라는 해산물을 건조시켜 말린 것을 말 하는데, 물에 넣고 끓이면 점착성분이 우려 나온다. 육지에는 느릅나무 껍질을 삶은 물도 점착성분이 있다. 이 물에 수사(삼으로 만든 동아줄 찌꺼기)를 구입해 잘 털면 가는 실처럼 되어 황토의 크랙방지 힘쌀 역할을 한다.
⑹황토미장은 한 번에 처리하는 것보다 일손이 많이 가더라도 여러 번 나뉘어서 하는 것이 좋은데 미장흙손 문지르는 회수만큼 표면이 깨끗해진다.
⑼흙벽의 외부는 강한 태풍이나 비바람에 견디기 어려우므로 통기성 발수제를 뿌려 주어야 한다.
친환경 황토미장방법(5)
⑴순수 황토로만 내벽을 바를 경우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 실금으로 터지고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황토에 맥반석 가루나 흑운모(게르마늄) 등 돌 가루 성분을 첨가하면 황토 성질을 해치지 않고 강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약돌이 갖는 좋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⑶직접 황토 모르타르를 만들어 시공하려면 황토를 곱게 쳐서 가루를 만들고 채로 친 고운모래와 5:5 정도의 비율로 배합한다,
⑷채취한 황토를 2-3일 말렸다가 덩어리는 부수어 채에 쳐서 곱게 한 후 푸른 은행잎을 3-5% 섞고
참숯가루 10%를 황토와 같이 섞어 황토모르타르를 만든다.
⑸이것을 방고래 위 구들장 놓은 위에 싸 바르되 흑운모가루 20%를 반죽한 황토모르타르에 섞으
면 갈라짐도 방지하고 공해독소들의 독풀이를 해 준다.
⑹사용할 때는 물을 부어 질지도 되지도 않은 정도로 반죽하면 된다, 이때 숯가루 또는 목초액, 쑥물 등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개량 황토벽 미장방법(6)
①바름 바탕에 드라이비트 메쉬를 붙인다.
②초벌 : 짚을 섞어서 충분히 숙성시킨 후 밀착해서 바른다.
③재벌 : 균열 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황토를 고운 채로 쳐서 걸러서 바른다.
④정벌(새벌) : 석회나 강회를 10%정도 섞어서 평탄하게 바른다.
⑤메쉬바탕에 바름하면 미세균열만 생기므로 황토물을 붓에 묻혀 한번씩 발라주면 된다.
⑥1년 동안 한지를 안 바르고 그냥 뒀다가 균열 보수한 뒤 한지 도배를 한다.
흙의 현장작업 시 유의사항
①바닥 미장의 경우 먼저 틈은 꼭꼭 다져서 되도록 이격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지만, 아무리 꼭꼭 다져도 물이 빠져나가며 생기기 마련인 틈은 계속해서 메워 주어야 한다.
②갈라짐은 흙의 입자를 곱고 고르게 하면 할수록 덜하고, 물에 수축을 하는 흙가루의 유동성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고운 모래나 운모나 세라믹을 곱게 간 기능성 돌가루를 1대 1 비율로 섞으면 갈라짐을 면할 수 있다.
③벽의 수직과 바닥의 수평은 원칙적으로 미장할 공간의 수직과 수평의 먹선을 쳐놓고 작업하면 되고, 면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초벌미장을 해서 면을 반듯하게 잡고 꾸덕꾸덕 마른 후에 재벌 미장을 하면 면이 울지 않게 미장할 수 있다.
④재벌 미장할 때 천연섬유나 유리 섬유, 또는 가는 실오라기 등을 섞어 마무리 작업을 하면 면이 갈라지지 않는다.
황토모르타르 바름 시 유의사항
⑴황토모르타르는 순수한 황토에 강도보강용 광물질과 미역, 해초 등 천연해산물을 고온 건조하여 추출한 식물성 접착제를 분말화 하여 첨가함으로써 황토고유의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⑵황토방이나 황토벽 바르기는 춘분에서 추분사이에 실시한다. 춘분절기 전이나 추분절기 이후에는 황토를 개어 바른 것이 완전하게 마르지 않기 때문에 부적당하고 공기(工期)가 연기되어 공사비에 큰 부담을 준다. 황토벽돌은 찍어낸 후 나무판데기나 철판에 놓으면 건조되지 않으므로 흙바닥에 놓아야 한다.
⑶친환경 황토미장재는 자연흙과 무기질재료만으로 혼합된 재료로서 환경 친화적이고 인체에 유익한 제품으로 화학반응이 발생하지 않으며 자연상태 그대로 기존의 시멘트모르타르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재료이다.
⑷황토 작업과정에서 한번에 마감을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보통 서너번의 작업공정을 거쳐야 마감을 할 수가 있다. 이런 공정별 작업나눔이 황토의 특성상 상당히 어렵고, 많은 시행착오가 생겨서 많은 하자가 발생하게 된다.
⑸같은 황토를 사용하더라도 기존의 황토가 건조되면서 수분이 많이 감소한 상태인 굳어진 상태에서는 서로의 접착을 기대하긴 어렵다. 기존 황토에 물을 뿌려 수분함량을 높인다 해도 기존황토는 이미 많은 수축이 진행된 상태이고, 다음 공정의 황토는 수축을 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축력 차이로 결국 건조가 되면서 분리가 되면서 떨어지게 된다.
⑹황토 작업 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덧붙이거나 연결할 때 기존 황토를 마르지 않게 하면서 작업하는 것이다.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생황토 시공 시 공정별 황토작업의 수분과 수축력 차이가 적게 하고, 불필요한 방향의 수축을 없애 주는 게 중요하다.
⑺황토모르타르 바름 한 내부벽체는 완전히 건조된 후에 다시 밀가루풀이나 찹쌀풀을 아주 고은 황토분과 1:1비율로 묽게 반죽하여 붓으로 바르고 이것이 건조되면 찹쌀풀을 벽체 전면에 한번 더 바르면 바탕의 황토가 전혀 묻어나지 않는다.
흙모르타르 분사공법(데이비드 이스턴/미국 흙집 건축가)
⑴흙을 분사하는 장비를 이용하여 흙을 시멘트처럼 쏘아 바르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강도를 높이기 위해 시멘트를 6% 첨가한다. ⑵외벽은 거칠지만 내벽은 돌이나 대리석처럼 부드럽게 할 수 있다. 부드러운 감촉을 내기 위해 섬세한 베니어판으로 벽을 밀기도 한다. ⑶벽의 색깔은 물론 벽 표면을 거칠게도 부드럽게도 만들 수 있다.
⑷흙벽의 표면마감을 기계장비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속도와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미국 건축계와 그의 흙건축 방법이 맞아 떨어져 큰 발전을 기하게 되었다. 그 결과 미국은 흙집의 르네상스가 시작되고 있으며, 미국적인 현대 흙집이 탄생하게 되었다.
흙의 방수성능 강화방법
Lime, cement and bitumen은 흙에 첨가하는 일반적인 재료들이다.
⑴시멘트는 모래질 흙에 안정성, 강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2-8% 사용된다. 건조시간을 서서히 하는 것이 흙을 안정화 하는데 필요하다. 그러나 시멘트의 추가는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⑵lime (CaOH)는 종종 점토질 흙에 2-5% 사용된다. 소석회(Slaked lime)는 점토의 결합력을 높여 주며, 세골재 속으로 물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며, 수축을 감소시킨다.
⑶생석회(Quicklime) (CaO)도 사용되지만 부식성과 빠른 흡수성 때문에 작업하기가 매우 어렵다. Hydraulic and agricultural limes은 흙에 좋은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
⑷Bitumen (2-3%)은 기후저항성을 높이기 위해 점토함유량이 적은 흙에 종종 사용된다.
⑸여러 가지 식물의 즙(예를 들면 드릅나무를 끓여서 만든 액체나 우유의 단백질을 걷어서 삭힌 것들, 비눗물, 우뭇가사리즙, 솔잎을 태워서 그 재를 물에 넣은 것 등 주로 수산화기나 단백질 류)이 전통적으로 흙 벽체의 방수성능을 위해 고안되었다.
숯깔기
⑴습기제거를 위해 숯가루를 깔 때에는 흙 위에 뿌리지 말고 적당량을 흙과 같이 섞어 깔아주는 게 좋고 가루보다는 숯덩어리를 섞어 주는 것이 습기 흡수에 좋다.
⑵시공방법은 습기 방지대책을 세운 뒤 마른황토를 10cm정도 잘 다져 주고(이때 숯이나 숯가루 첨가), 그 위에 자연석 자갈을 깔고 난방호스를 배관한 후 사이사이에 잔자갈을 채운 뒤 황토미장을 30~40mm정도 한다. 자갈을 깔아주면 축열효과와 내부의 습기를 원활하게 배출시킬 수가 있다.
⑷황토흙미장 바로 밑에 숯가루를 깔면 황토가 바닥에 접착이 되지 않고(숯가루나 그을름 뭍은 벽에다가 시멘트모르타르나 황토흙을 미장하면 붙지 않는다.) 분리 되며, 숯가루가 황토의 수분을 급속히 흡수하여 크랙이 더 많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석회의 특징
⑴벽과 바닥 미장할 때, 발수효과, 통기성, 접착성, 그리고 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고, 마감 미장할 때, 역시 발수효과, 파스텔 톤의 색조, 크랙 보강 등을 위해 사용되며, 습기 많은 볏짚을 응급처치할 때도 사용되는 석회는 건축 자재에 있어서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다.
⑵석회는 알카리성이 매우 강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서는 안되지만, 이것이 흙과 반응하면 중성으로 변해 유해성이 사라진다.
⑶옛날에는 귀한 재료이기 때문에 궁궐, 사찰, 성곽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는데, 그 대안으로 우리 조상들은 조개껍데기, 굴 껍데기를 불에 구워 석회성분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통기성
통기성은 벽이 빗물이나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에 젖었을 때, 얼마나 빨리 발산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성능이다. 시멘트 벽은 물기를 빨아들인 후 내뿜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곰팡이가 생긴다. 벽이 숨쉰다는 것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공기 정화 및 탈취의 기능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석회벽은 흙벽에 버금가는 통기능력( 석회: 19-30 NG/Pa.s.m, 흙: 23-31, 시멘트: 1.7 )을 갖고 있다. 시멘트 벽과 비교하면 거의 11-18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황토모르타르의 시간경과에 따른 탈취율
경과시간(분) | Blank농도(ppm) | 시료농도(ppm) | 탈취율(%) |
0 | 500 | 500 | - |
30 | 490 | 60 | 88 |
60 | 480 | 40 | 92 |
90 | 460 | 20 | 96 |
120 | 450 | 10 | 98 |
발수능력
점토(0.15kg/ms)보다 석회(0.12kg/ms)가 뛰어나다. 시멘트(시멘트:모래=1:3으로 배합)는 0.38로 점토와 석회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시멘트가 석회와 배합되어 사용되면(시멘트:석회:모래=1:1:6으로 배합) 0.09 로, 최고의 발수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자기균열치료 능력
접착성이 강한 물질(점토, 석회, 풀 등)이 미장재로 들어가면 균열이 발생하기 쉽다. 석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습한 때, 또는 비가 올 때 스스로 균열을 메꾸어 보강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아름다운 흙벽마감방법
⑴보통 코브로 흙벽을 쌓아 올리는 과정에는 단지 코브만으로 작업을 하고 채색이 필요하다면 코브벽체가 적당히 마른 뒤, 마감 미장 시에 미장흙에 색을 넣어 마감한다.
⑵일반적인 경우에 실내에는 석고를 혼합하고 외부에는 석회를 섞어 사용한다. 석고나 석회의 베이스 칼라가 흰색이므로 흙물을 첨가하는 정도에 따라 흙색이 나오며, 천연안료를 섞으면 원하는 칼라를 만들 수 있다.
⑶흙에 생석회분을 섞으면 흙의 찰진 점토성에 시멘트와 같은 견고성을 부가할 수가 있으며, 생석회는 물을 흡수하는 시멘트와는 달리 발수효과가 뛰어나 흙집의 외벽에 생석회를 섞어 마감을 하면 풍우에 견디는 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⑷또한, 혼합비에 따라 여러가지 아름다운 색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황토색의 명암을 조정하는 것 이외에 색상 자체를 바꾸려면 천연 안료나 쑥 등의 천연재료의 가루를 회반죽에 직접 혼합하거나 작업자의 상상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흙집을 채색할 수 있다.
⑸미묘한 금빛 칼라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석회의 숙성도와 함량, 짚을 파쇄하는 과정에서의 화학적(규소?) 작용, 교반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열의 작용, 특수 미관재의 혼합 등으로 발현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황토방바닥 마감방법(1)
⑴황토 흙을 채로 쳐서 고운 황토로 만들고 모래와 혼합하여 초벌을 바른다.
⑵물기가 빠지면 미장 칼로 중벌 바르기를 하면서 2-3번 누름 칼질을 한다.
⑶그 후 약 4-5시간 경과 후 얇게 마감 미장을 하여도 되고, 중벌 미장 후 시간을 두고 마감 손질만
하여도 된다.
⑷약간 경사진 구들방 위에 수평을 맞추어 아랫목은 약간 두껍게 바르고 윗목은 얇게 발라 전체적
으로 따듯하도록 고려한다. 황토 미장의 두께는 3-4cm 정도로 한다.
⑸황토를 반죽할 때는 처음부터 무르지 않게 조금씩 물을 부어가면서 발로 최대한 골고루 밟아주어 흙속의 공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찰지게 반죽하여야 황토의 갈라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⑹방바닥의 마감으로는 장판지에 콩댐을 하여 색깔을 내는 방법이 일반화되었다. 콩댐에 노란색의 치자물을 섞어서 장판지에 기름을 먹이면 노르스름한 색의 피막을 형성하게 된다.
⑺양반가옥에서는 장판지보다 고급스러운 비단으로 바닥을 마감하기도 하였다. 초배지를 바르고 비단으로 마감한 후 투명한 기름을 먹여 피막을 만드는 방식이다.
⑻초배지에 무명천을 바른 후 콩댐으로 피막을 만드는 방식이나 솔방울에서 나온 송진으로 피막을 만드는 솔방울장판 등이 이용되기 하였다.
일반적인 황토방바닥 마감방법(2)
(1)구들장 방의 방바닥 황토미장 후 군불이나 보일러를 낮은 온도로 가동하여 어느 정도 말라 균열
이 생기면 황토를 되게 반죽하여 균열부분에 채워 넣고 방망이 등으로 펴 누르면서 건조시킨다. 이
때에 적당히 물로 적시어 마지막으로 한번 더 고운황토로 미장마감 한다
.
(2)황토미장 시 균열이 생기는 이유는 황토 속에 공기가 많이 있기 때문이므로 황토반죽 시 발 등으
로 충분히 밟아 황토 속의 공기를 최대한 빼주어야 한다.
(3)황토방바닥 마감 시 콩기름이나 들기름을 여러 번 발라 다져서 말리면 방바닥 표면이 고르고 윤
택해지며 방수, 방습, 내구성이 좋아진다.
(4)황토와 참숯, 황토와 솔잎, 황토와 푸른 은행잎, 황토와 쑥, 황토와 게르마늄, 맥반석, 흑운모 등
을 섞어 바른 후 한지를 발라 콩기름, 들기름을 먹이면 황토의 효능이 극대화 된다.
일반적인 황토방바닥 마감방법(3)
①구들장 위로 진흙을 두툼하게 바른다. 초벌한 것이 마르면 재벌 바른다. ②재벌 바른 뒤 사기 주발을 엎어 방바닥을 문지르면 모래가 튀어 나오는데 잘 갈아 골라내어야 한다. ③이 일이 끝나면 차좁쌀을 끓여 되직하게 만든 물로 방바닥을 바른다. 흙이 마른 뒤에 바스러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④그리고 초배한 다음 다시 사발로 전체를 문지른다. 풀이 떨어져 방울져 있으면 장판한 뒤에 불거러질 염려가 있어서이다. ⑤초배지가 마르면 장판지(각장판)를 바른다. 장판지는 한지를 여러 겹으로 만든 후지(厚紙)를 사용한다. ⑥후지가 안정이 되면 치자로 색을 들이고 콩땜을 잘해서 길들인다. ⑦각 장판은 초배지 바를 때보다 풀을 되게 쑤어야 붙이는데 문제가 없고 후지에 지나치게 물기를 많이 주지 않는다. ⑧각장판을 바르면서 굽도리 하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굽도리를 걸레받이라고도 부르는데 장판 한편으로 벽체를 싸 바르는 것이다. ⑨화학섬유로 만든 장판도 쓰기는 하나 통풍이 안된 바닥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황토방바닥시공 시 유의사항
(1)황토는 기본적으로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어야 실내습도를 자동조절하여 실내를 쾌적하게 해 준다. 특히 방바닥은 습기가 잘 안 빠지므로 오랜 시간 난방을 하여 건조시켜야 한다. 이 기능을 막아버리면 결국 황토가 습기를 머금어 하자가 생기게 된다.
(2)황토흙에 힘쌀재료를 넣지 않고 크랙을 완화시킬려면 시간을 길게 잡고 건조시간을 지연시켜 가면서 건조시켜야 한다. 방바닥 크랙방지는 황토의 점성을 모래를 섞어서 완화시키면서 힘쌀로 큰 크랙을 아주 작은 크랙으로 분산시켜야 한다. 점성의 저하는 자연산 접착물질로 보강해 준다.
(3)방바닥의 황토 미장 후 갈라짐과 들뜸 현상이 있으므로 미장 처리하는 황토는 매우 부드러운 황토를 사용하여 방바닥이 마르는 중에 눌러 펴서 갈라짐을 없애 주어야 한다.
(4)황토세라믹 모르타르는 950℃에서 소성한 황토를 60매쉬 정도의 미분으로 분쇄하여 가공한 제품으로 반죽상태로 되어 있으며 물은 알맞게 희석하여 분무기로 벽이나 천정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벽지를 바르지 않아도 황토가 손이나 옷에 묻어나지 않는다.
(5)코너나 문틀주변에는 오공본드를 실리콘 쏘듯이 묻혀 주고 도배를 하여야 한지가 마르면서 수축할 때 종이가 일어남을 방지할 수가 있다.
(6)황토미장처리 시 부드러운 황토 세 삽+친모래,운모가루 한 삽 정도의 비율로 혼합하여 느릅나무 삶은 물, 제오라이트 분말, 해초풀 등을 사용하여 반죽하여 사용하면 갈라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웰빙방바닥만들기
⑴기초 위에 스치로폼을 깔고 방습포를 깔고 황토에 천연소금과 숯을 섞어 깔고 그 위에 드링크병을 박아 바닥단열을 한다.
⑵생황토, 참숯, 소금 등을 깔아 평평하게 다진 다음 광목, 삼베, 모시 등의 천을 2~3겹 깔고 그 위에 자주 교체 해줄 수 있는 솔잎, 쑥, 은행잎, 기타 약제, 편백나무톱밥, 향나무톱밥 등을 깔고 그 위에 대자리, 멍석, 천 등을 깔아 주면 황토의 기운이 가득한 약방이 만들어진다.
⑶수맥파를 차단하기 위해 동판을 깔아준 후 그 위에 황토를 덮기도 한다. 방바닥을 바를 때는 보리풀이나 볏짚, 솜 등을 섞은 황토로 발라주면 단단하고 갈라지지 않는다. 또 찰수수풀에 쑥이나 소나무 등의 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향도 좋고 오래간다.
⑷황토집이 완성된 후에는 15일 동안 하루에 세 번 이상 군불을 지펴 서서히 마르게 해주어야 한다. 처음 말릴 때는 습기가 차 연기가 잘 안빠지는데 차츰 마르게 되면 연기가 잘 빠진다.
솔방울 방바닥 만들기
⑴방바닥을 만들 때는 방바닥을 흙으로 바른 뒤 7~8월에 봉우리 피지 않은 푸른색이 감도는 풋솔방울을 구해서 조밀하게 흙 방바닥에 밑둥이 밑으로 오게 한 뒤 반절정도 묻히도록 푹 눌러 심는다.
⑵진흙을 꼭꼭 박아 비슷한 크기의 것을 촘촘히 세워 나가면 방바닥 전면에 솔방울이 가득 들어서게 된다. 익지 않은 솔방울로 방바닥을 정리하면 송진이 나와 매끈하고 아른거리며 향기도 좋아 멋진 장판이 될 수 도 있다.
⑶먹줄로 벽에 수평기둥선을 퉁겨 둔 것을 기준으로 삼아 솔방울 머리를 자르고, 긴 나무로 만든 장척을 써 수평고름을 하면 솔방울이 일정한 높이로 정돈된다.
⑷그런 다음 3~4일 동안 불을 세게 때면 맑은 송진이 흘러 표면장력에 의해 말숙하게 되기를 기다렸다가 불을 서서히 지핀다.
⑸알맞게 되었을 때 식히면 송진이 굳으면서 투명한 각질이 된다.
⑹그런 다음 일단 며칠 놔두면 완전히 굳는데 기계로 깨끗하게 갈으면 반듯해진다.
⑺그 위로 콩기름을 먹힌 한지로 붙여 놓으면 언제나 소나무 냄새가 가득한 방이 만들어진다.
종이장판 깔기
황토흙집은 벽만 숨을 쉬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방바닥도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재대로 좋은 환경을 갖추려면 종이장판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종이장판을 재대로 깔려면 방바닥 황토흙미장 상태가 어느 정도 강도가 나와야 한다. 그 이유는 종이장판은 두껍기 때문에 물에 불리지 않고 일반풀로 시공하면 연결부위나 방바닥 접착부위가 잘 붙지도 않을뿐더러 마감이 깨끗하지 않고 나중에 물을 흘리면 종이가 물을 먹어서 불었다가 마르면서 수축하여 종이가 울룩불룩 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종이가 물에 불었다가 마르면 수축을 하기 때문에 그 당기는 힘이 강해서 방바닥 흙과 함께 붙어서 들고 일어나게 된다.
종이장판 바르기(1)
①약하게 불을 지펴 연기로 말린다.
②건조된 상태에서 황토미장이 갈라지면 고운 분말을 내어 이긴 황토로 메운다.
③병이나 사발로 밀어 넣는다.
④상태를 지켜본 후 충분히 건조되었다고 판단하면 도배 후 장판마감을 한다.
⑤바닥 면을 깨끗이 청소한 후 초배지를 밀착시켜 바른다. 꼭 꼭 눌러준 후 초배지가 마른 상태에서 초배지의 끝만 풀칠하여 이어 붙인다.
⑥그 위에 한지 종이를 끝만 풀칠하여 같은 방식으로 마감한다.
⑦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콩기름 한지장판은 물에 하루 동안 담아둔 후 펴서 시공한다.
종이장판 바르기(2)
⑴초배지를 바르고 초배지 풀이 약간 마르면 바로 종이장판을 붙이는데, 이 때 초배지가 얇기 때문에 찢어지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
⑵풀은 집에서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끓이면서 기계로 잘 저어 접착력이 좋게 한다. 연결부위가 잘 안 붙으면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오공본드를 약간만 섞어주면 접착은 잘되게 된다. 종이장판 연결부위는 50mm정도 포개어 붙여 주어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⑶바닥에 종이장판이 완전히 부착된 다음에는 종이장판 굽(굽도리)을 반드시 만들어 붙혀주어야 한다. 굽도리의 역할은 방바닥 종이가 건조할 때 수축을 하면서 서로 잡아 당기는데 가장자리의 황토바닥을 잡아당겨서 들고 일어날려고 하는 힘을 이 굽이 잡아 주게 된다.
⑷종이장판 시공 시 연결부위를 잘 붙게 하는 요령은 나무막대기나 사기그릇 등으로 종이가 손상되지 않도록 문질러주면 매끈하게 잘 붙는다.
⑸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종이장판을 완전히 깐 후에 난방을 하지 않고 완전히 풀이 마를 때까지 자연건조 시켜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사람이 들어가서 밟아서는 안된다.
⑹처음에는 종이시공 상태가 약간 처지고 표면이 고르지 않게 보이지만 종이가 건조되면서 수축을 하면 표면이 팽팽해지면서 방바닥 표면의 고르지 못한 부분까지 감추어지면서 깨끗한 상태가 된다.
황토의 습기와 종이장판
⑴황토흙으로 방바닥 미장 후 의외로 습기가 많이 발생해 방바닥 가장자리나 구석진 모서리 또는 가구 뒤편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피고 심한 경우엔 쿰쿰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흙미장한 후에는 장마철에 한번씩 난방만 가동시켜 습기가 제거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⑵황토방바닥 미장 후 건조를 시키보면 황토의 특성상 아무리 난방을 하여 말리거나 장기간 자연건조를 시켜도 황토의 입자 속 수분은 완전히 제거 되지는 않는다. 대기의 수분함유량정도 까지는 건조되었다가 실내습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다시 흡수하게 된다.
⑶방바닥 시공 시에는 꼭 습기방지를 위해 방바닥 밑과 벽면 가장자리 등을 방습지나 비닐 등으로 빈틈없이 막아주어야 한다.
보일러 난방온돌의 황토 미장방법
⑴보일러 난방온돌의 황토 미장 시에는 구들황토 미장하는 방법으로 시공하면 실패할 수 있다. 보일러 난방온돌 황토미장 시에는 난방호스 사이에 자갈을 채우는데, 자갈이 난방호스 윗면보다 올라오지 않게 면을 고르고 황토미장을 2회로 나누어 시공한다.
⑵보일러 난방온돌 미장 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연산 접착물질과 힘쌀재료를 처음부터 사용해야 한다. 혼합방법은 황토 6 모래나 마사토 4 정도의 비유로 혼합하고, 자연산 접착물질로 잘 이갠다. 접착물질로 배합을 하다 농도가 되직하거나 접착물질이 떨어지면 물을 타는데 물을 타면 실패의 원인이 된다. 농도는 미장흙손이 약간 힘주어 면을 고를 수 있게 하면 된다.
⑶두께는 30mm정도로 하여 미장한다. 미장 후 그냥 건조 시키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3~4일 정도 손가락을 눌러서 약간 뻑뻑할 정도가 되면 보일러를 중간정도 온도로 24시간 가동시켜서 어느 정도 건조될 때까지 며칠을 가동시켜야 한다. 급속하게 난방하면 크랙이 많이 갈 것같지만 힘쌀물질이 잡아 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사람이 들어가서 발자국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건조되면 마감미장을 한다.
⑷황토배합 방법은 첫번째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배합하고 방바닥에 접착물질을 약간 젖을 정도로 뿌리고 마감미장을 10mm정도로 하고 2~3일 정도 지난 뒤 보일러를 약하게 24시간 가동하여 완전히 건조시킨다. 건조시킬 때 창호를 다 열어 놓고 건조시켜야 실내의 습기가 황토벽면으로 전부 흡수하지 않고 밖으로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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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 황토방바닥 마감방법
①방바닥에 방습용으로 대자리나 넓은 방석을 깐다.
②그 위에 사방 3-4cm의 각목을 대어 온수파이프를 고정시킨 후 파이프 사이사이에 흑운모 자갈
또는 화강암 자갈을 황토를 곱게 물에 갠 것과 함께 메꾼다.
③이후 며칠 동안 말렸다가 다시 그 위에 시멘트 10%, 황토 고운가루 60%, 흑운모 고운 가루 20%,
참숯가루 5%, 은행잎 다진 것 5%를 골고루 섞어 모르타르를 만들어 발라 마무리한다.
④여러 날 바람에 말려 습기가 없을 때까지 건조시킨 후 매일 온수보일러를 가동하여 말린다.
⑤1주일 정도 지나서 마분지를 초배하고 한지장판지나 돗자리를 깐다.
온수온돌 바닥미장
방바닥을 황토로 미장 하였을 경우 난방관 속의 온수 온도가 열을 전달하는 범위는 사방으로 15cm를 넘으면 차갑게 느껴질 정도이고 뜨거운 성질은 위로 향하는 힘이 강해 아래로는 10cm이상 전달하기는 어렵다.
이런 뜨거운 성질과 황토가 열의 도움으로 좋은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조건을 놓고 볼 때 난방 온수관 아래 부분에 지나치게 황토를 채운다고 해서 황토의 많은 잇점을 기대할 수는 없다. 오히려 열기 없는 황토는 습기를 머금는 성질이 강해서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황토는 열을 보존하는 성질이 강해서 열을 가하면 발산하기 보다 머금고 있는 힘이 높아서 열손실을 줄일 수가 있다.
방바닥에 많은 황토 사용보다 지면에서 발생하는 습기 방지막을 제대로 하고 온수 난방관의 열이 아래로 향하면서 손실되는 열의 차단막과 이 열을 흡수 보존하는 층만 황토로 하고 나머지는 축열층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황토미장 함으로써 난방열을 보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층을 설명하면 온수 난방관 아래로 0.5mm정도는 자갈 축열층을 두고 그 밑에 마른황토를 10cm정도만 잘 다져서 깔고 마른황토 밑에 방습지 등으로 깔아서 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막을 형성하고 온수 난방관 표면까지 자갈층으로 하고 그 위로 황토미장을 30~40mm정도 하면 황토의 열을 머금는 성질 때문에 열손실을 줄일 수가 있으며 어떤 물체를 황토에 놓았을 때 황토의 특이한 현상인 열전도가 되면서 바닥이 뜨거워진다.
황토방은 낮은 열보다 높은 온도가 황토의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며, 똑같은 난방열로 최대한 오래 보존하게 하는 것이 이상적인 황토 방바닥 시공요령이라 할 수 있다.
황토와 소금
⑴황토흙집을 지을 때 소금을 넣기도 하는데, 사용하기 전에 미리 큰 물통에 물을 채워 넣고 소금 푸대를 담궈서 한 며칠 놓아 두면 소금이 녹아 간수물이 된다. 그 맛이 짤 정도의 농도로 만들어 황토흙 이갤 때 도박 끓인 물과 같이 넣어 이개어 흙벽미장하면 우기 때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핌을 방지해 주며 잡벌레의 방지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황토가 열을 받았을 때 좀 더 온도를 상승시켜 원적외선 방출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⑵황토에 소금을 넣을 때 소금 알갱이가 그냥 황토 속에 남아 있으면 시공 후 소금이 서서히 녹으면서 간수물이 흘러나오면서 황토의 건조속도를 더욱 더디게 한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표면에 하얀 백태가 생겨 얼룩이 질 가능성이 있다.
⑶황토에 곰팡이가 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황토가 습기를 장기간 머금을 수 있는 조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공 시 난방을 골고루 구석진 곳 까지 하면서 황토의 통기성 기능을 항상 유지할 수 있는 조건으로 시공해야 한다.
들깨기름 먹이기
①각장판 후지에 들기름을 먹이면 방수재가 되어 물을 엎어도 스며들지 않는다. ②들깨를 짠 기름인 들기름은 나무에도 바른다. 기둥, 수장과 가구된 부재에도 바르고 손이 남으면 서까래에 발라도 좋고 마루판을 절여도 좋다. ③절대로 깨를 볶아서 기름을 짜면 안된다. 생으로 짜야 기름이 찌들지 않는다. ④생으로 짠 들기름을 육송이나 홍송에 바르면 나무색이 발그스럼 해지면서 밝고 명랑한 색이 된다. ⑤보통 기름을 두어 번 먹이는데 일 년쯤 시차를 두어도 좋다.
콩 땜하기
⑴아마인유의 바닥 마감은 8번 정도의 칠하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 후 마감된다.
⑵수분의 침투나 흙바닥의 깨짐 등을 방지 해 주는데 흙의 질감이 살아 있어 좋지만 시공비의 문제나 청소에 있어서의 번거로움이 있다.
⑶대체방법으로 물고구마를 으깨 바르거나 콩땜(콩기름 바르기)을 드리기도 한다. 벽체는 찹쌀풀을 묽게 쒀 여러번 바르는게 좋다.
⑷종이에 기름을 먹일 때는 난방을 하면서 콩땜을 하거나 들기름이나 콩기름을 면으로 된 천에 묻혀서 골고루 문질러 준다.
⑸횟수는 반복하여 건조시키면서 여러번 할수록 좋다.
⑹옛날에는 콩을 물에 불려 으깨어 면으로 된 천에 싸서 방에 두고 매일 한번씩 문지르고 해서 종이장판이 콩기름을 먹어서 표면이 번들거릴 때 까지 여러날을 문지르고 했다고 한다.
⑺종이에 기름을 먹일 때는 식물성 기름으로 해야 하며 락카나 니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⑻재래적인 방법으로는 메주콩을 갈아 들기름과 섞은 후 기저귀 천 등에 담아 사발이나 병으로 밀어 콩 땜을 먹인다. 3-4차례 해 주어야 면이 곱다.
⑼편리한 방법은 100% 콩기름 식용유를 끓인 후 식혀 붓으로 칠하는 방법도 있다.
⑽콩기름 종이장판 시공 시 별도의 콩 땜은 하지 않는다. 살면서 콩기름 식용유를 끓여 붓으로 칠해주면서 보양하면 오래 간다.
부직포 깔기요령
⑴방바닥 흙미장을 하면 매끈하게 마감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제일 먼저 부직포를 깔고 표면을 평탄하게 만든 다음 초배지를 바르고 종이장판을 깐다.
⑵특히 방바닥 가장자리는 5~10cm정도를 오공본드를 칠하여 부직포를 단단하게 붙혀주고 부직포 연결부위만 풀칠을 하고 나머지는 풀칠을 하지 않는다. 그래야 부직포가 마르면 서로 잡아당기면서 표면이 평평하게 된다.
⑶부직포를 시공한 후 어느 정도 마르면 초배지를 바르는데, 부직포가 어느정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초배지를 바르기 위해 사람이 들어가면 본드가 마르지 않아서 부직포가 발에 밀리게 된다.
[출처] 흙건축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