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전용 미용실의 필요성과 시장 전망**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중 남성과 여성이 각각 약 2,500만 명씩 존재합니다 (남성: 25,547,370명, 여성: 25,746,564명). 이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국에 약 10만 개의 미용실과 2만 5천 개의 이발소가 있습니다. 최근 남성들의 공간인 이발소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남성들은 빠른 서비스와 적은 대기 시간으로 바로 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발소를 선호합니다. 약 2,500만 명의 남성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멋을 부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보니, 남성 전용 미용실이 전국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볼 점은, 남성 전용 미용실이 과연 수익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매출은 다양한 메뉴얼을 통해 얼마든지 추가 수입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의 머리도 스타일링이 필요하며, 파마, 다운파마, 아이롱파마, 일반 커트, 디자인 커트, 새치 염색, 멋내기 염색, 부분 염색, 부분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격을 다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헤어 커트 주기를 살펴보면, 보통 여성은 8주에 한 번, 남성은 3~5주에 한 번 헤어 커트를 합니다. 즉, 여성은 2달에 1회, 남성은 1달에 1회 커트하는 셈입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홈케어 제품들이 좋아지면서 여성들이 미용실 대신 집에서 머리를 손질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성들의 머리 길이는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80~90년대만 해도 50대 여성들의 짧은 커트가 많았던 반면, 현재는 50대, 60대 여성들도 긴 머리에 파마나 아이롱으로 손질된 웨이브 스타일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들은 1년에 3~4번 밖에 헤어 커트를 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남성들은 매달 이발비를 소비하지만 여성들은 연간 3~4번만 미용실을 방문합니다. 사업적으로 보면, 남성 고객이 연 매출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따라서 미용실로 영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남성 전용 이발소'로 영업을 할 것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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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기](https://youtu.be/62lSrp3mVaw?si=8-2bQs0OWogX0D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