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전화: 삼척시청 관광정책과 033)570-3846 |
위 치 : 충북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는 도락산과 수리봉에 에워싸인 산중마을이다. 마을을 둘러싼 또 하나의 산은 경상북도와 경계를 이루는 황정산으로 고개를 넘으면 경상북도 문경에 닿는다. 그렇다보니 이곳엔 산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이 많다. 산에 기대어 약초를 캐고, 도자기를 빚고, 메주를 만들어 띄우며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다. 방곡리의 대표체험은 도자공예교육원에서 이루어지는 ‘도자기 빚기’이지만 겨울철엔 좀 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손꼽히는 우리의 전통음식 ‘된장담기’체험이다. 체험은 마을 뒤편에 자리한 ‘장익는마을’의 무쇠 솥 걸린 부엌에서 이루어진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곱게 간 콩물을 끓여 두부를 만드는 것. 체험에 사용되는 콩은 모두 마을에서 농사지은 것이다.
문의전화 : 방곡도깨비마을 043)422-15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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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전남 장흥군 대덕읍 신리
겨울 장흥은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먹거리로는 겨울 진미인 매생이가 있다. 맑은 바다에서 햇빛만 먹고 자라는 매생이는 물과 오직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최근 들어 웰빙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뜨끈한 매생이국 한그릇이면 겨울이 따뜻해진다. 한 숟가락 떠서 입안에 넣으면 짭조름한 바다냄새가 가슴 가득 차오른다. 먹거리만 풍성한 게 아니다. 장흥은 한국 문학의 거장들이 나고 자란 곳.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이 장흥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천관산 중턱에 자리한 문학공원에서 이들의 짙은 문향을 느낄 수 있다. 진목리에는 이청준 생가가 남아있고 안양면 여닫이 해변에 마련된 한승원 문학산책로도 걸어볼 만 하다. 굴구이로 유명한 남포마을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를 촬영했던 곳.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로 가득한 장흥 토요시장도 찾아볼 만 하다.
문의전화 :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60-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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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겨울이면 울진 죽변항은 ‘게 판’이다. 옹골지고 단맛을 내는 대게들이 쏟아져 나온다. 영덕과 ‘명가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어획량에 있어서는 울진 대게가 한 수 위다. 죽변항의 아침은 대게 경매로 늘 분주하다. 어깨 너머로 경매 구경만 해도 신이 난다. 쭉 뻗은 다리가 대나무를 닮은 대게는 찜으로, 탕으로, 회로도 먹는다. 대게는 4월까지가 제철이다. 울진은 동해안 제일의 온천 휴양지이기도 하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덕구온천, 백암온천이 자리 잡았다. 죽변항에서 고포로 향하는 길의 덕구온천은 노천탕의 원조격으로 유래가 600년이 된 전통 온천이다. 백암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백암온천은 천연알칼리성 라듐성분을 함유한 국내유일의 유황온천으로 명성 높다. 왕피천을 거슬러 불영사, 금강 소나무 군락지를 둘러보는 것도 운치가 있을 것 같다 문의 전화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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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충남 서천군 마서면 당선리 / 전북 군산시 성산면
금강하구둑은 매년 겨울이면 각양각색의 철새들이 찾아드는 철새도래지다. 금강하구둑과 맞닿은 서천과 군산은 철새탐조여행지로 인기높은 곳. 가창오리의 황홀한 군무를 비롯해 청둥오리, 쇠기러기, 고니와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등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새에 대한 생태교육을 겸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철새탐조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은데 서천에는 마량포구와 신성리 갈대밭, 춘장대 해수욕장 등 겨울의 낭만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여행지가 가득하다. 군산의 ‘구불길’은 최근의 걷기 열풍과 함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명소. 군산역에서 시작해 채만식문학관, 금강호시민공원을 지나 나리포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쉬울 뿐만 아니라 군산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문의전화 : 서천군청 041)950-4226 / 군산시청 관광진흥과 063)450-65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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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문경과 충주를 잇는 문경새재는 ‘나는 새도 쉬어 넘어간다’는 힘든 고개다. 낙동강과 한강을 잇는 가장 짧은 고갯길이었고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이 넘던 고개다. 지금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부드러운 흙길로 오롯이 남아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새재에는 모두 3개의 관문이 있는데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부터 고갯마루인 제3관문 조령관까지 약 10Km 구간은 맨발로도 쉽게 갈 수 있는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꼽힌다. 산불됴심비, 옛주막, 조령원터, 교귀정, 책바위 등 볼거리도 많아 지루하지 않다. 사극세트장도 있어 운이 좋다면 드라마 촬영장면도 볼 수 있다. 트레킹의 피로는 뜨끈한 온천으로 풀어보자. 문경종합온천과 문경온천은 국내 최고의 보양온천으로도 손꼽힌다. 약돌돼지와 매운탕, 묵조밥 등 향토음식도 여행객을 유혹한다. 문의전화 :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054)550-63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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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남양주 수종사는 한강이 몸을 섞는 두물머리를 조망할 수 있는 사찰이다. 청평호에서 피어나는 뽀얀 운무는 새벽녘이면 수종사가 몸을 기댄 운길산까지 자욱하게 뒤덮는다. 조선시대 문인 서거정은 이곳을 천하제일의 명소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수종사는 초의 선사,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가 차를 즐겨 마셨던 곳으로 삼정헌이라는 찻집이 세워져 있다. 새해설계를 하기에 좋은 곳이며 운길산에 오르는 트래킹 코스도 인기가 높다. 수종사 인근, 다산유적지 일대는 새로운 걷기 여행길이 조성돼 있다. 다산길 등을 걷다보면 갈대사이로 팔당댐의 숨겨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폐선로 위를 걷거나, 겨울 한강변을 고독하게 걷는 체험이 곁들여진다. 2009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실학박물관은 휴식과 관람이 어우러진 따뜻한 공간이다 . 문의전화 :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031)590-4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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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순천만은 ‘생태투어 1번지’이다. 겨울 철새들은 갈대, 안개와 노을이 배경이 된 순천만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은 철새들에게는 천혜의 아지트로 흑두루미 등 희귀철새를 비롯해 150여종의 조류가 서식한다. 별빛 트레킹, 생태투어 등 순천만의 자연에 안겨 오붓하게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다. 해질무렵, 갈대 숲만 걸어도 새들과의 은밀한 교감은 이뤄진다. 옛날부터 ‘동 순천 서 강진’이라고 말할 정도로 순천은 또 맛의 고장이기도 하다. 순천만의 별미인 짱뚱어탕은 겨울에 맛 봐도 제격이다. 해장이나 겨울 추위를 얼큰하게 달래는데 좋다. 선암사나 낙안읍성은 겨울 추억 나들이의 덤이다. 투박한 담장 안에 들어서면 밥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구수한 장국 냄새가 퍼져 나간다. 문의 전화: 순천시청 관광진흥과 061)749-3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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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인 덕유산은 해발 1,614m의 향적봉을 중심으로 장장 100리를 뻗어나간다. 겨울이면 온 산이 하얗게 눈으로 뒤덮여 등산객들을 불러모으는데, 한국 최고의 눈꽃트레킹 코스 가운데 한 곳으로 손꼽힌다. 등산코스는 삼공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백련사를 거쳐 오르는 코스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까지 걸어가는 코스 두가지가 있다. 첫번재 코스는 무주구천동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어 좋고 두번째 코스는 오르기가 쉬워 가족과 함께 눈꽃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향적봉에 오르면 가야산, 황매산, 중봉, 지리산 천왕봉,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 대둔산, 계룡산, 적상산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눈 덮힌 고요한 사찰 백련사, 무주리조트의 짜릿한 스키, 달콤한 머루 와인 역시 겨울 무주여행을 즐겁게 해준다.
문의전화 :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063)320-2546 |
위 치: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전남 무안여행은 허리띠부터 풀고 시작한다. 세발낙지, 영산강 장어, 도리포 숭어, 짚불 삼겹살, 양파 한우 등 바다, 들, 강에서 ‘무안 5미’를 맛볼 수 있다. 황토 땅과 갯벌을 지닌 무안은 예부터 마늘, 양파, 고구마 등 농산물과 농어 낙지 등 해산물이 풍족했다. 식당에 가면 매콤한 양파김치가 곁들여지고 자연산 회도 유달리 쫄깃쫄깃하다. 서해 해돋이로 유명한 도리포는 겨울 참숭어가 입맛을 돋우며, 읍내 낙지골목에서 기운 센 세발낙지로 활기찬 아침을 맞을 수도 있다. 무안 갯벌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으며 무안생태갯벌센터 역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한국의 다도를 중흥시킨 초의선사 유적지를 방문하거나 무안의 흙을 혼으로 이은 무안요 등 분청사기 도요지를 들리는 것도 의미가 깊다. 문의 전화 : 무안 군청 관광문화과 061)450-5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