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길을 묻다

20. 1. 4.(토) 서울성지 순례 및 걷기- 절두산 순교성지, 서소문밖네거리 순교성지, 약현 성당 ( 또는 절두산 순교성지, 새남터순교성지, 당고개성지 )   -------------------------   아래와 같이 씨알재단에서 20. 1. 4. 절두산 순교성지 등을 순례합니다.   그러하기에 여기에 더하여 “프란치스코에 길을 묻다” 카페 회원과 “성 프란치스코 나눔방(프란 나눔)” 밴드 회원들 중 천주교 서울성지 순례길을 걷고자 하시는 분들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우선 계획은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이 2분이상일 때   절두산 순교성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 순례후 점심을 함께 한 후모이시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   1-1) 서울성지 2코스 서소문밖 네거리 순교성지, 약현성당에 가거나   1-2) 서울성지 3코스 새남터순교성지, 당고개성지를 가려고 합니다.   2) 가는 방법은 전철 등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합니다. 당일 날씨, 지방에서 오시는 분 등 사정을 감안, 참여자의 의견을 들어 결정합니다.   3) 성지에서의 미사는 약현성당에서는 18시에, 새남터와 당고개성지에서는 15시에 있습니다. 함께 미사를 참여하는 것도 위 1) 2) 사항결정시 정합니다.   * 절두산 성지부터 함께 하실 분은 1월 2일까지 저에게 알려 주시기바랍니다   혹시 오후 일정( 씨알순례길 일정 이후)에만 참석하실 분은 미리, 또는 당일 연락주시면 오후 행선지 등을 알려 드리겠으니 저에게 연락(문자로 전화번호를) 주시면 전화 드리겠습니다.   성지 순례길 걷기와 관련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분은 알려 주십시요   2019. 12. 29.김춘기 루도비꼬 드림(010-5365-5858)   * 절두산 순교성지에 대한 안내는 아래 글 말미에 있습니다.이외 약현성당, 서소문밖 네거리 순교성지, 새남터순교성지, 당고개성지에 대하여서는 인터넷(가톨릭 굿뉴스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2020년 1월(제98회) 씨알순례길 안내"]   ●모임일시: 2020. 1. 4(토) 오전9시40분.●모임장소: 합정역(2,6호선) 7번출구.   ●진행순서: 합정역7번출구~ 절두산순교성지,박물관(해설포함)~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양화진홀(해설포함)   ●음식나눔: 각시보쌈(02-333-8786)●참가회비: 2만원(점심식사) ※ 회비는 현장에서만 받습니다.   ●참가단체씨알재단 함석헌기념사업회 씨알의소리 함석헌학회 함석헌기념관 김교신기념사업회 장준하기념사업회 문익환통일의집 김흥호이대연경반 안병무기념사업회 (사)4.19동지회 새길교회이소회 가톨릭뉴스지금여기 한국미래평화포럼 경계너머아하 다석사상연구회,씨알예수회등.   ■문의사항 및 신청접수: 씨알순례길 얼알 김영덕대장(010-4268-1238)   ■1월 씨알순례길 특징: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2곳 모두 해설예약.   -----------------------------------   ["2020년 1월 씨알순례길 취지 및 안내"]   고드름   무기였다누군가를 찌르면칼이었어   그러나 따뜻한 훈풍에 녹아져대지의 품에 안겨씨앗을 틔우는 물이 되었다   평화의 마중물이 되었어마침내 평화의 꽂을 피우고야 마는   싸우면 뭐하노너 죽고나 죽고다 죽는거지   우리 평화하자너 살고나 살고다같이 사는 길   지구에 피어나게 하고픈 꽃, 단 하나평화(平和)라고 쓰고평화(平花)라고 읽어야지...   2020년 1월 씨알순례길은 양화진의 절두산 순교성지와 외국인선교사묘원을 가고자 합니다.   1. 절두산 순교성지(성당,박물관)   절두산 순교성지는 조선시대부터 양화나루 잠두봉이라 불리며, 한강변의 명승지로 불리던 이곳은 병인박해(1866) 당시 수많은 천주교인들의 머리가 잘려 숨졌다고 하여 현재 '절두산(切頭山)' 이라는 지명을 가지게 되었다.한국전쟁이 끝나고 난 후 순교자들의 넋이 서려 있는 이 지역을 성지로 조성하였고 병인박해 100주년 기념하여 성당,박물관이 준공되었다.성당과 박물관 건물은 순교 정신과 한국적인 토착성, 그리고 전통적인 고유미를 살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이희태 교수가 설계 하였다. 갓 모양의 지붕과 지붕 끝에 미끄러져 내리는 추녀는 자연과 어우러져 한국천주교회의 대표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 부채살 모양으로 설계된 내부는 하느님의 말씀과 신자들의 기도가 널리 퍼져나가 세상의 빛이 되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그리고 성당유해실에는 기해박해 순교자 9위, 병오박해 순교자 1위,병인박해 순교자 17위, 모두 27위의 순교성인들 유해가 모셔져 있다.   2.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외국인선교사묘원에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와 그 가족 145명이 다른 이들과 함께 안장되어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병원과 학교를 설립하여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들 중 일부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많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였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사회를 살펴보면, 이들을 통해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맺은 열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양화진홀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선교사들의 삶을 기리고 재조명하는 공간입니다.   3. 씨알순례길은 참가하는 모든 회원, 단체들이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는 친목연대 모임입니다. 많은 씨알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울림 속에 씨알 생명 평화사상이 나비효과처럼 전파되고,활기찬 기쁨이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체험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