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학년을 처음 시작하는 날이다.
교실에 오기전이나 학교에 오기전 설레임과 긴장감이 동시에 나에게 왔다. 친구들은 누굴지 또 선생님은 누굴지 생각하면 개학전날을 보냈다.
드디어 개학당일이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잘 배정받길 바라며 교실로 향했다. 교실로 들어가자 선생님이 밝은 목소리로 우리들은 반겨주셨다. 6학년 첫수업에 날! 자기소개를 하였다. 어떤 친구들은 운동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서로서로 겹치는 취미등과 좋아하는 것들도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더 친해질수있었던 자기소개시간이었다. 자기소개를 한 뒤 우리반에 이름과 다짐을 적는 시간이 있었다. 작년에는 '숙제 없고 화목하고 재미있는 행복 3반'이었는데 올해는 무엇으로 할지 친구들과 다함께 고민을 했다. 어떤 친구는 '돌하르방'이라는 이름을 쓰자는 친구도 있었고 '열정'이라고 이름을 친구도 있었지만 우리는 다같이 고민 끝에 '희망 1반'으로 이름을 정했다. 내가 의견을 넣은 단어도 희망이어서 딱히 거부감도 없었고 되게 긍정적이고 유치하지도 않은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다짐 쓴것을 보았다. 이번에는 딱 명확하게 큰것들이 있어서 금방 정할수있었다. 우리반은 오늘부터 '존중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희망 1반'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되게 긍정적이고 공부도 같이 열심히 하자는 메세지가 담겨서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으로 인사말을 정했다. 우리반 인사말은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말을 정했다. 처음에는 장난스러운 말들도 많았지만 좋고 긍정적인 인사말을 정해서 좋았다.
앞으로의 다짐과 질서 그리고 서로 존중하며 잘지 내면 재미있고 행복한 6학년 1반을 만들수있을것이다. 얘들아 앞으로 잘지내보자! 선생님 1년동안 잘 부탁드려요~
첫댓글 6학년 1반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지난해에 만났던 몇몇 분들도 있지만 여러분과 함께할 새로운 한 해, 설렘이 가득한 3월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학교생활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남아 있어요. 우리 함께 노력해서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인 6학년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요.
1년이라는 긴 항해를 위해서는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힘든 일이 있어도 쉽게 헤쳐 나갈 수 있어요. 선생님이 생각하는 우리반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함께, 다함께, 꿈과 끼와 열정을 나누자."
선생님이 강조하는 가치는 ‘믿음’과 ‘사랑’ 그리고 ‘배려’입니다. 우리반에 자신만 생각하는 친구보다는 성실하고 믿음직한 친구, 정직하고 다른 이를 배려하는 친구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두근두근
지금 서로가 기대하는 마음들은 약간씩 다르겠지만 함께 마음맞춰 잘 헤쳐나가면 우리들의 6학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어떤 하루 하루가 펼쳐질까요. 어떤 하루하루를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