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음악이란? 좁은 의미에서 컴퓨터를 작곡하고 편곡하는 것을 이야기하며 넓은 의미에서 보면 컴퓨터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음악 행위(작곡, 편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 음반제작, 영화음악, 배경음악, 핸드폰벨소리, 효과음 ~~~~등등)들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컴퓨터의 사양이 발달하고 보편화되면서 특정한 사람만 하던 것 같던 컴퓨터 음악, 특정한 장소(스튜디오)에서만 하던것 같은 컴퓨터 음악도 보편화 되어 누구든지 어디서든지 컴퓨터 음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대의 모든 음악활동 및 제작이 컴퓨터 제외하고는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클래식을 하는 사람들은(특히 연주자들) 컴퓨터와 관계가 없는 것 같으나 실제로 연주자가 녹음하는 것, 녹음의 믹싱, 마스터링, 음반 제작 등 모든 것이 컴퓨터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컴퓨터 음악은 많이 어려운 듯하나 실제로는 간단한 원리만 알면 누구나 작곡/편곡을 할 수 있고 녹음이며 시퀀싱, 엔지니어링을 통해서 자기만의 앨범을 만들 수 있는 편리한 도구라는 것이다. |
컴퓨터음악과 미디(MIDI) "미디음악은 뭐고 컴퓨터음악은 뭔가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컴퓨터음악과 미디음악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컴퓨터음악은 어떤 음악장비를 사용하든지 컴퓨터를 이용해서 작곡이나 편곡, 녹음, 엔지니어링 또는 연주과정에 사용되어야 컴퓨터음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케이크워크프로그램으로 작곡을 한다든지,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사운드카드를 사용해서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컴퓨터음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디는 무엇일까요? 미디(MIDI)라는 단어는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의 약자로 전자악기간의 상호 Digital 신호를 주고 받기 위한 일종의 통로를 말합니다. MIDI는 전자악기와 컴퓨터 사이에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공통의 규격 즉, 약속인 것이죠. 굳이 우리말로 옮겨보면 'Digital 악기들의 연결장치'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미디는 음악이 아니다 규약이다) MIDI는 1983년에 탄생했는데 기존의 생산되고 있는 전자악기들을 연결해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미디가 태어난 것입니다. 미디의 규격은 제조업체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1983년 8월 5일에 표준규격이 확정되었습니다. 미디의 규격을 정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미디가 악기간의 대화 언어이기 때문이다. 즉 2대의 신서사이저를 이용한 유니즌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바로 미디 단자가 있기 때문이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전자악기 제조회사나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이들 단체에 참가하고 있어서 요즈음의 건반악기에는 신서사이저 에서부터 Digital 피아노, 그리고 가정용 키보드에 이르기까지 미디호환이 되지 않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 미디의 신호는 만국공통이며 악기메이커나 국가와 상관없이 미디단자가 있는 악기는 모두다 상호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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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미디(GM) 이렇게 미디는 완벽한 대화체제가 형성되지 않았고, 또한 수많은 악기가 양산되면서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각 업체의 악기 속에 들어있는 음색이 너무 달라져서 사용하기가 번거러워진거죠. 예를 들어 A라는 신서사이저는 피아노, 오르간, 스트링 등의 순서로 악기가 배열돼 있는데 B라는 신서사이저는 기타, 풀룻, 베이스 등의 순서로 배열이 되어 있다보니 A라는 악기로 편곡을 하고 B라는 악기로 작업했던 곡을 들어보려고 하니 지정해 놨던 악기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엉뚱한 소리만 나와버려서 일일히 악기 Setting을 다시 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악기간의 대화가 지장을 받다보니 새로운 대화체계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제너럴 미디(GM)'입니다. 다시 정리해보면 악기의 채널번호를 통일시켜서 어디서나 같은 연주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자 라는 것입니다. <웹서핑에서 퍼온 글을 약간 편집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