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뚜렷한 목표와 그에 따른 철저한 전략, 그리고 노력이다."
지난 주말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한국대학 진학 세미나에 다녀 오면서 다시한번 이러한 생각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두 자녀를 서울대 의예과에 입학시킨 최성길 원장님의 주최로 진행 되었습니다.
아마 2년 전쯤이었나요? 한국에서 8개 대학의 입학처에서 뉴질랜드를 방문, 오클랜드에서 입학설명 박람회가 있었었죠,,
그 당시 타우랑가에 학생들과 함께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이번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타우랑가 비전 유학원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사전에 공지, 여러 학생들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 대학 입시 전형중에서도 '수시 전형' 의 형태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설명,
이는 외국인이 아닌, 유학생으로써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순서로 각 대학별 전형내용과
이를 위한 준비 방법, 대학별 특색 등을 설명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종합적으로 대학들별로 특성을 구분, 어떤 준비를 중점적으로 하여야 하는지.....내신이 중요한 대학, 공인어학(영어)이 중요한지, 에세이/논술 이 중요한지 등으로도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우리 유학생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대학을 가는 길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날 제 개인적으로 설명회에 참석한 우리 타우랑가 유학생 아이들이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내용으로는..
"우리 학생들의 경쟁자는 뉴질랜드에서 보는 마오리나 키위들이 아니다. 중국/일본/홍콩/싱가폴 등 한국 만큼이나 우수한 교육열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한국에 중/고등학생 들이 공부하는 그 노력과 시간들만큼 우리도 이곳에서 해야만 한다"
뉴질랜드 학생들은 공부 안해도 대학 간다,,, 주변에서 보는 컬리지 친구들은 공부 안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의 잘못된 생각에 작은 경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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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가에서도 저희 비전 유학원과 타우랑가 유학원 두곳에서 10여명의 학생들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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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 전 오클랜드를 방문한 서울대학교 소식을 전하시며 설명회를 이끄시는 최성길 원장님.
오클랜드에서 계속적으로 한국대학 진학을 위한 컨설팅을 하고 계신 분으로, 타우랑가에서도 이분의 도움을 받아
한국의 좋은 대학 진학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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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이전, 지난해 한국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경험담을 담은 동영상을 먼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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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대학 합격을 위한 목표설정, 철저한 전략과 노력은 비단 한국 대학만의 것은 아닐것입니다.
최근 비전 아카데미 선생님들과 저는 타우랑가에 있는 컬리지 학생들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합니다.
학생 본인과 유학생 어머님들은 아이들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에 있는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셔야 하는지,
때론 지금 선택하고 공부하고 있는 내용들이 적절한지... 정확히 모르실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뉴질랜드 교육 제도인 NCEA 제도를 잘 모르시거나, 대학별로 또는 학과별로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최근에 제가 상담한 어머니들의 공통적인 현상이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비교해서 언어의 문제로 어머니들이 편하게 정보를 수집하거나, 자녀들을 뒷받침 하기에 부족함이 있겠지만,,,
그럴수록 주변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서라도 최소한의 제도에 대한 개념과 방향설정, 현재 자녀의 정확한 학습 수준 등을 확인하셔서,, 자녀와 잦은 대화를 통해서 함께 방향을 잡아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물론, 타우랑가에서는 비전 유학원과 비전 아카데미에서 언제나 유학생들과 어머니들의 상담 신청을 환영합니다.
현재 비전 아카데미에서는 이곳 뉴질랜드에서 컬리지를 졸업, 대학을 졸업하신 선생님들이 두분이나 계시며,
이분들이 아이들을 가르치시고, 또한 아이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시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실 겁니다.
최근 우왕좌왕 하는 컬리지 학생들의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는,
비전 유학원 배원장이었습니다.
제가 ... 아이들과 오클랜드에 갔으니,,, 그냥 세미나만 열심히 듣고 오지는 않았겠죠...ㅋㅋㅋ
사실,,, 1박을 하면서 아이들과 신나게 하루 오클랜드에서 놀다 오고 싶은 맘도 굴뚝 같았는데.. 맘을 추스리고,,,ㅋㅋ
오클랜드 도착하자마자 저희 일행은, 오클랜드를 제가 갈때마다 자주 포장을 해오던 치킨집,,닭한마리에 들러 점심을 먹었습니다. 미리 전화로 주문해둔 음식이 도착시간에 딱 맞춰 나와서 제시간에 먹었네요...
찜닭과 함께 점심을 먹고,,, 양념치킨은 후식 같은 기분으로 ㅋㅋ
글을 쓰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는건,,, 지금이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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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미나를 마친 아이들에게 시티에서 한시간 자유시간을 주었더니.. 모두가 일제히 노래방을 갔다 오더군요 ㅋㅋ
저는 범이랑 잠시 서점에 들렀다가 일을 보고,, 그리곤,,, 저녁식사....
아~~~ 고대하던 일식 뷔페... 하루노유메 라는 일식당의 뷔페 식사는 저희들을 충분히 행복하게 만들었답니다..^^
아이들 모두,, 장거리 이동에 ,, 2시간 가량의 세미나에 ,, 힘들기도 할텐데... 맛난 음식 앞에서 ... 해피~~~~ ^^
이렇게 저희들 맛나게 식사도 잘하고,, 세미나 잘 듣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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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학원 수업을 마친 한 학생을 조금전에 집에 데려다 주면서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oo아 넌 누군가가 혹시 원하는 대학에 어디던 보내준다면 어떤 대학에 가고 싶니? " 그랬더니.. " 전 아직 어떤 대학 그런거 없는데요..." 하면서,, " 제가 대학 갈수 있을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최근에 대학은 가고 싶어졌어요" 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 그럼 이제 됏다. 앞으로는 가고 싶은 대학도 정하자. 그럼 그 대학 꼬~~옥 간다 " 했더니.. 네~~ 하고 대답하네요... 이 아이가 원하는 대학을 꼭!!! 갈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확~~ 드는 즐거운 저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