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허우꽈, 반갑수다
지난 9월 13일에 문화탐방 지도사과정_기본반 첫 수업이 제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있었습니다. 원래 9월 6일이 첫 수업 예정일이었으나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강하게 제주를 지나가는 시간이라 부득이하게 수업이 일주일 연기되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동기샘들과 만나고 싶었던지라 아쉬웠지만 12월에 더 늦게까지 보게 된 걸로 위안을 삼았지요.
김천석선생님께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100세 시대에는 노인의 기준이 81세부터라며 ‘꿈, 용기, 도전, 희망’을 갖고 살자며 수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동기들 간 호칭도 서로 ‘선생님’, ‘~님’으로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제주 입도 관광객수를 수업 바로 전날 통계로 알려주시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에는 20년 전 강의노트를 토씨도 안 바꾸고 사용하는 선생님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김천석선생님은 좀 다르시더군요.
생태 보물섬인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해설하는 문화탐방지도사의 역할과 소양 등 직무를 설명해주셨고, 발음연습 방법까지 알려주셨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라는 제도가 제주에서 시작되었고, ‘문화관광해설사’는 국가고시(예: 자연환경해설사, 숲해설사, 국가지질공원해설사)를 봐서 자격증을 받는 직업이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화탐방지도사로서 알아야 할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과 제주 신화, 역사 그리고 제주의 새로운 가치까지 간단 명료하게, 쏙쏙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내용이 필요하신 분은 말씀주시면 저희 동기생에 한해 제가 따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총 17명 중 그날 참석한 14명의 자기 소개와 회장(김명신), 총무(신혜연) 선출이 있었습니다.
2022년 8월 31일 기준으로 제주의 총 인구가 700,083명이 되었답니다. 인구 70만명이 연간 1,500만 명의 관광객을 맞는다더군요. 설렘을 안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긍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첫 걸음을 떼었다는 게 무척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문탐 11기 동기샘들과 함께 사계의 사람 발자국 화석 유적을 찾아볼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말 편히 쉬고, 다음 주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어머나 발음연습까지요?! 오름을 미루고 문탐을 갔어야 했나봐요.ㅜㅜ 문탐을 통해, 문화적 실천을 통해 집단지성을 구현하는 기수가 되길 바라며 신혜연 선생님 파이팅입니다.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장공장장이다.
-저기 있는 말 말뚝이 말 맬 만한 말 말뚝이냐, 말 못맬 만한 말 말뚝이냐
이런 거요 ㅎㅎ 한번 소리내서 해보세요. 카톡으로 더 보내드릴께요.
앞으로 즐겁게 우리의 시간을만들어가요~~~^^
네~~ 경희샘💖
신혜연샘, 지각하는 바람에 놓친게 없나 걱정했는데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네요.
다행이에요😍 정희샘.
저는 참으로 이런 수업이 있는게 정말 감사할 따름 입니다.
신혜연 선생님 파이팅 2
저는 참으로 이런 동기샘이 있는게 정말 감사할 따름 입니다.🥹
정리 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선생님 PT중 최근 통계 자료를 보고 인상이 깊었어요~ 간결한 정리 감사합니다 :)
그쵸?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
OT 리뷰를 잘 해주셨어요.
아직까지 OT리뷰를 써준 사람이 없었는데 역시 기록의 중요성을 잘 아시는 분 답습니다~^^
역사나 문화의 진보는 기록에서 부터 이루어짐을 자각해야 할텐데요 ㅎㅎ
고맙습니다. 선생님 칭찬에 고래 춤춰봅니다. 영업비밀 누설하지 않으려고 너무 간략하게 했나 싶긴 합니다ㅎㅎ
@신혜연 네… 딱 좋아요 ㅎㅎ
고런 배려심 까정 ㅋㅋㅋㅋ
우리총무님 넘 멋져요^^
글도 잘쓰고 배려도 최고죠^^~
우리총무님
늘 감사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