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유명 노화학자 총 30명의 일상 생활법을 소개합니다.
▶ 유병팔 교수 테사스 주립대학의 자랑스런 한국인 과학자로 1994년 프리라디칼 노화이론 제창 1950년 춘천고 졸업후 도미하여 미주리대와 일리노이대에서 학사, 생리학분야 박사 학위 취득. 1973년도부터 현재까지 텍사스 주립의대 교수이며 동대학이 자랑하는 세계적 노화연구소의 팀장입니다. 노화에대한 프리라디칼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
1. 운동: 평일은 계단 오르기, 주말에는 아외에서 빠르게 걷기 2. 보충제: 철분은 안 들어있고, 대신 아연,셀레니움은 들어 있는 종합비타민 1알, 비타민 E 400단위, 칼슘 1그람 3. 항노화 약초, 약물 복용: 마늘정제 아스피린 30밀리그람 4. 식사원칙: 소식으로 하루 1끼 1750칼로리 / 밥은 반드시 잡곡밥으로 먹고, 국은 고기나 지방은 안 들어가게 / 등푸른 생선은 매일 먹으며 살짝 데친 브로콜리, 당근, 오이 등도 즐겨 먹는다. / 소고기, 돼지고기는 안 먹고 2주에 1번 닭고기 앞 가슴살을 먹음. / 식후엔 반드시 과일을 먹는다. 5. 음료: 콜라,커피 등은 안 마신다. 6. 술: 안 마신다. 7. 수면: 6-7시간 8. 휴식시: 음악감상 9.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는다. 10. 개인적 비밀: 집은 휴식처이므로 밖의 일을 집안으로 연결시키지 않는다. 11. 가능한 빡빡한 일정에 매이지 않도록 조절한다. 12. 단조로운 가운데 풍부함을 추구한다. 13. 자기개발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은? : 긍정적,낙천적 태도
▶ Jeffrey S. Bland박사 생화학, 영양학, 건강분야의 권위자 Oregon대학에서 생화학 박사 취득후 노벨상 수상자인 리누스 폴링 박사 연구소 연구원 현재도 질병예방에 관한 각종 세미나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가 발행하는 '예방의학 최신정보'는 많은 의사들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1. 운동: 45분씩 주당 6회(계단 오르기, 실내자전거, 중량운동) 2. 보충제: 비타민 C 1000밀리그람 셀레니움 100마이크로그람 3. 비타민 E 400단위 베타카로텐 20밀리그람/ 비타민 A 5000단위 크롬 100마이크로그람 / 엽산 400마이크로그람 아연 20밀리그람 / 마그네슘 400밀리그람 4. 식사원칙: 고섬유, 저지방, 채식위주 식사 / 하루에 과일을 5회정도 먹고 술은 아주 적은 양 5. 수면: 6시간 6. 휴식시: 하루 최소 1시간씩 독서와 음악감상 7. 스트레스해소: 운동 8. 개인적 비밀: 성공적 결혼 생활 9. 자기개발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은? : 시간관리 10. 버려야 할 가장 해로운 습관은?: 수면부족, 불규칙한 수면습관
▶ Jeffrey Blumberg교수 Tufts대학 인체 영양 및 항산화 노화 연구소장, 영약과학대학 교수 Vanderbilt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Calgary대학의 신경정신연구소에서 핵염기 분야 수련 100여편의 관련분야 전문 논문발표
1. 운동: 매일 계단오르기 머신운동 20분, 매일 1.6킬로 걷기 2. 보충제: 비타민 C 500밀리그람 칼슘 600밀리그람 / 엽산 400마이크로그람 아연 15밀리그람 / 철분 18밀리그람 베타카로텐 15밀리그람 / 비타민 D 400단위 가끔씩 조효소 복용 3. 식사원칙: 고섬유, 저지방, 적당량의 단백질 / 3-4쪽정도의 과일, 가끔씩은 튀김류와 고기, 생선조개를 먹음 4. 음료: 하루 쥬스5잔, 커피나 당분이 든 음료는 안 마 심 5. 술: 매일 적포도주 1-2잔 6. 수면: 6시간 7. 스트레스해소: 음악감상 8. 개인적 비밀: '즐기면서 일합니다' 9. 자기개발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은? : 규칙적인 운동
▶ Bob Delmonteque회장 운동선수이면서 저술가, 작가이며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운동 자문위원 Columbus Midwestern대학 졸업. 보디빌더로 활동하였으며 죤 웨인, 클라크 게이블같은 영화스타들, 미항공우주국의 운동 자문 및 지도위원 전국에 500개가 넘는 헬스클럽을 운영하며 유명 잡지인 'Muscle and Fitness'의 편집인이고 베스트셀러인 '연령이 관계없이 매력적인 건강 유지법'의 저자
1. 운동: 45분씩 주당 3-5회(유산소운동, 중량운동, 스트레칭) / 자기전에 100회의 윗몸일으키기 / 매년 6주정도 단기 고강도 체력훈련, 마라톤 참가 2. 보충제: 매일 종합비타민 및 종합미네랄, 비타민 B복합정과 비타민 C 2000밀리그람 비타민 A 30000단위 / 엽산 25밀리그람 3. 항노화 약초, 약물 복용: 징코 450밀리그람 4. 음료: 매일 차 1잔, 매일 신선한 오렌지 6조각, 매일 증류수 1컵 5. 식사원칙: 단백질 25-30%, 탄수화물 50-55%, 지방은 15-20%비율로 식사 6. 술: 거의 안 마심 7. 수면: 5시간 8. 휴식시: 하루에 20분씩 2차례 명상 9. 정신건강 훈련: 독서와 문제해결 훈련 10. 개인적 비밀: 유전적으로 건강하고 태어났으며 일에 대한 정열이 남다르다 11. 자기개발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은? :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신념 / 자신감을 가질 것
▶ Eric Braverman박사 뉴욕 의과대 졸업, 하버드대학 및 뉴욕의과대학 병원에서 수련 Princeton의 전인적 건강 협회 창시자 노화와 질병예방 분야의 연구 주력 '인체 내 자연치유 물질'저자
1. 운동: 2-3시간씩 일주 3회, 특히 테니스, 수영, 조깅, 중량운동 등 운동 종목을 다양하게 한다. 2. 보충제: 비타민 C 290밀리그람 크롬 6.7마이크로그람 / 베타카로텐 10밀리그람 / 마그네슘 콜린 1.5밀리그람 / 마그네슘 50밀리그람 / 가끔씩 멜라토닌, 트립토판 / 아연 4밀리그람 / 몰리부덴 40밀리그람 / 타우린 200밀리그람 / 비타민 E 100단 / 조효소 마늘정제 200밀리그람 / 비타민 B3 500밀리그람 비타민 B6 50밀리그람 / 셀레니움 56.7마이크로그람 / 비타민 D 135단위 / 나이아시나마이드 60밀리그람 / 포타슘 6.7밀리그람 / 붕소 0.35밀리그람 3. 식사원칙: 복합단백질(닭고기와 생선을 주로하고 소고기는 가끔) / 매일 2-3쪽의 과일과 야채 / 튀김류나 기름진 음식은 절대 안 먹으며, 치즈나 유제품도 가급적 줄인다. 4. 음료: 약2리터의 물을 마심 5. 술: 주말에 적포도주 한잔 정도 6. 수면: 7시간(간혹 수면을 위해 멜라토닌 사용) 7. 휴식시: 명상, 기도 8. 개인적 비밀: 건강지도에 남달리 재능과 지도력이 있음 9. 자기개발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은? : 심신과 영혼의 조화에 노력
▶ Richard Cutler박사 세계적인 분자생물학자로 장수의 유전적, 생화학적 규명분야 연구, 100여펀의 논문 발표 Houston대학에서 생체물리학으로 박사학위 취득 전,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소 소장 1994년 미국 항노화 학회에서 기초의학 연구 업적에 대한 공로로 수상
1. 운동: 2시간씩 일주 2회(유산소 운동과 수영) , 보트타기를 자주 즐김 2. 보충제: 일반적인 항산화비타민과 함께 비타민 C 500밀리그람 베타카로텐 30밀리그람 / 조효소 큐 25밀리그람 / 철분제는 절대 안 먹음 3. 항노화 약물 복용: 여행 시엔 멜리토닌 10밀리그람 4. 식사원칙: 동양적인 식사를 주로 하며, 가끔 고기를 먹는다. 5. 제철에 나는 과일을 매일 먹고 아침마다 열대과일을 섞은 샐러드, 건포도, 곡류를 먹는다. 6. 술: 가끔 포도주 7. 휴식시: 배를 타거나 피아노, 천체관측 8. 정신건강을 위한 훈련: 문제해결 능력훈련, 자료분석, 독서 9. 개인적 비밀: 첫째,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되, 목표를 갖고 즐겁게 일하라. 둘째, 항상 활동적으로 생활하라. 쓰지 않으면 망가진다. 세째, 먹는 것에 신경 써라 10. 자기개발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은? :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라
▶ Gregory Fahy박사 해양의학 연구소의 조직 냉동보존 연구소 소장 생체 보존 테크놀로지사의 선임연구원 Gerogia대학의 약학박사 취득 노화연구, 냉동보존분야의 전문가
1. 운동: 운동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지만 가끔씩 조깅, 팔굽혀펴기, 아령 2. 보충제: 종합미네랄 제외 / 비타민 A 5000단위 / 비타민 B1 200밀리그람 / 비타민 B2 50밀리그람 / 비타민 B3 175밀리그람 / 비타민 B5 600밀리그람 / 비타민 B6 175밀리그람 / 비타민 B12 100밀리그람 / 베타카로텐 15밀리그람 / 비오틴 200마이크로그람 / 비타민 C :팔미테이트 아스코빅 형태로 250밀리그람 / 칼슘 및 나이아시나마이드 아스코베이트 형태로 12
유병팔박사 '국제 암 면역요법 세미나'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통제를 받지않고 무한히 분열ㆍ증식해 몸 안의 영양분을 정상 세포보다 훨씬 왕성하게 체내로 공급한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다 뺏어버리고 마침내 정상세포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암을 일으키는 요인은 술ㆍ흡연ㆍ음식ㆍ바이러스ㆍ직업ㆍ방사선 등. 그 중 흡연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발생할 가능성은 약 60%를 차지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통설이다.
국내의 경우 연10만명 이상의 암 환자가 발생하는 실정. `2000년 사망원인 통계조사`결과를 보더라도 30대 이후 사망원인 1위가 암이다. 15일 오후 2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암 면역요법 세미나`에서 발표된 유병팔 박사의 강연내용을 간추렸다. 유 박사는 미국보건원으로부터 매년 12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 받고 있으며 노화방지 ㆍ암 면역요법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암원인 40%가 음식물...
◇잘못된 식습관 미국 통계에 따르면 암에 걸리는 요인 중 하나가 식습관이며 사망률도 30%를 차지한다. 미국암학회는 암 발생원인 중 30∼40%를 차지하는 것이 잘못된 식생활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가 늘 즐기고 먹고 마시는 음식물이 암을 걸리게 하는 이유가 된다는 반증이다.
음식물은 암을 유도하기도 하고 지연ㆍ억제하기도 한다. 따라서 암 예방을 위해서는 암을 발생시키는 음식물을 멀리하는 동시에 암을 억제하는 음식물을 선택하는 식이요법을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비만도 큰 비중
◇비만 암의 원인 중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만은 여성들의 경우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 시키는 요인이다. 과다하게 분비된 여성 호르몬은 암세포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폐경기 후의 자궁 내막 암과 유방암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불포화 지방을 과다하게 저장하게 하고 이것이 암을 촉진하는 에스트로젠 분비를 증가시킨다. 불포화 지방은 양성세포가 암 세포로 변질하는데 영향을 준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암 예방의 기본이다.
◇독성산소 인체에 흡수되는 산소의 1∼2%는 활성화가 되어 독성산소(Free Radicals)로 변형된다. 독성산소는 살아있는 동안 피할 수 없으며 다른 어떤 산화물보다 파괴력이 강하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독성산소는 세포의 유전자ㆍ효소ㆍ세포막 등을 파손시켜 세포기능을 감소시키며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 세포로의 변형을 초래한다.
매일 섭취하는 음식물 중에는 독성산소에 대한 방어막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C, E, 베타카로틴 등은 대표적 항산화제로 꼽인다. 그러나 이러한 성분은 열에 쉽게 파괴된다. 때문에 1일 비타민 권장량은 비타민 결핍 예방에는 충분할지 몰라도 암 등 성인병을 예방하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독성산소에 대한 충분한 방어력을 키우기 위해 보다 충분한 양의 항산화물질의 섭취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과일이나 야채에는 다량의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절식ㆍ규칙적인 생활은 수명까지도 연장
◇적절한 절식 절식이란 음식의 섭취를 줄여 저칼로리 식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암 억제 뿐만 아니라 수명연장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네덜란드에서 실시된 시험 중 6주간 젊은 사람을 절식(하루 평균 1,800칼로리 섭취)하도록 한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쥐의 경우 절식(40% 칼로리 감소)을 하면 평균수명을 거의 2배로 연장시켜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의 발생 ㆍ악화를 지연시키거나 완화시킨다. 자유식을 한 쥐와 절식한 쥐에게 똑같이 방사선을 준 경우 자유식 쥐의 89%(102마리 중 91마리)가 암이 발생했지만 절식한 쥐는 23%(128마리 중 29마리)만이 암에 걸렸다.
이는 절식이 독성산소의 발생을 감소시키며 해독 방어시스템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절식한 쥐의 유전자ㆍ세포막ㆍ미토콘드리아는 나이가 들어도 활성이 잘 보존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했다.
절식을 할 경우 식물성 식단 위주로 하면 비만이 감소되고, 자연스럽게 독성산소를 막는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므로 식생활 개선을 통한 가장 효율적인 암 예방법이다.
◇결론 먹거리는 병이 되기도 약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육류보다는 채소위주로 음식을 섭취하고 절식을 적절하게 시도 함으로써 암 발생원인이 될 수 있는 비만ㆍ독성산소 생성 등을 막아야 한다. 여기에다 잘못된 생활습관까지 개선한다면 더욱 훌륭하다. 규칙적인 생활은 건강생활의 첫 걸음이다.
암 예방효과 식품들
운지버섯ㆍ상어연골, 증식 억제
미 국립암연구소는 1990년부터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기능성식품(functional foods or designer foods)`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기능성 식품에 많이 사용되는 천연식품 소재의 암 면역효과를 알아본다.
◇이소플라본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과다하게 분비되어 암을 촉발시킬 수 있는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한다. 암세포의 증식에 필요한 타이로신 단백질인 산화효소(PTK)의 활성을 억제, 항산화작용을 한다.
◇상어연골 암세포의 혈관생성을 억제하고 암세포에게 전달되는 영양 보급로를 차단할 수만 있다면 암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즉 암세포를 굶겨서 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하는 `신생혈관 차단법`은 적절한 암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상어연골에는 혈관조성을 억제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골의 뮤코다당체(Mucopolysaccaride)는 면역력을 촉진시키는 역할과 진통억제 작용을 한다.
◇운지버섯 버섯 균사체에서 분리ㆍ정제된 단백 다당체인 PSP(Polysaccharide-Peptide)와 PSK(Polysaccharide-Krestin) 성분이 효과적인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주목 받고 있다. PSP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로의 신생혈관 형성을 감소시켜 암세포가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고 암세포의 운동성을 감소시켜 마침내 사멸하게 되어 암환자의 면역을 조절하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아라비녹실란 쌀겨에서 추출된 식물 섬유인 헤미셀룰로오즈라는 다당류를 표고버섯 균사체에서 얻은 효소로 분해한 물질이 아라비녹실란(Arabinoxylane)이다. 암세포 발견 능력이 뛰어난 NK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없앤다.
◇나토균 나토(납두ㆍ納豆)란 삶은 콩에 나토균을 넣어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청국장도 나토의 일종이다. 나토균의 항암효과는 1967년 일본 가나자와대학 약학부 가메다 유키오 교수의 연구로 밝혀졌다.
◇항산화제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항산화제 성분인 베타카로틴(β-carotene)과 비타민 E, C, 셀레늄을 고용량 처방했을 경우 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 등과 같은 항암요법의 공격으로부터 건강한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
칼슘, 수술후 세포성장에 도움
◇칼슘 성루크루스벨트병원의 홀트 박사는 미국의사협회지에서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영향을 준다고 보고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1,200mg의 칼슘을 섭취한 결과 대장내 세포 성장이 정상화되었다. 연구 대상자 중 70명은 양성 종양이 있어 수술을 받았던 사람들이었다.
◇효모 맥주효모는 50%가 넘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암 환자에게 필요한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면 컨디션을 회복시킬 수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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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호 이익 선생은 소식(小食)을 실천하여 장수하였는데, 실은 ‘음식 양생법’의 기본이 소식입니다. 소식은 비만해지지 않아 성인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최상의 방법 중의 하나인 것이죠. 소식하는 경우에 암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된다고 보고되어 있고, 신종 플루에도
비만한 분들이 잘 걸리는 편이라고 하지요.
- 성호 이익
실험으로 입증된 소식의 노화 억제
소식은 지금까지 밝혀진 노화 조절법 가운데 가장 효율적이면서 세계의 노화
학자들이 입을 모아 그 효과를 인정하고 있는 전형적인 방법입니다. 소식은 저산소증을 개선하여 ATP(아데노신 삼인산: 생체 내에서 직접적인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물질) 생성을 유지시키고 세포 손상과 세포 사망을 억제합니다. 그렇게 되면 몸 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억제되고 활성산소와
활성질소가 덜 만들어지게 돼서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노화학자인 텍사스주립대 유병팔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흰쥐에게 먹이를 15%, 20%, 40%씩 줄여서 먹이고 수명 연장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더니 40% 줄여 먹인 쥐가 수명 연장 효과가 가장 좋았으며, 평균 수명이 40% 정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라쓰 박사팀도 원숭이에게 먹이를 10%, 20%, 30%씩 줄여 먹인 실험을 한 결과 30% 줄여 먹인 집단의 효과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 실험 결과만 보더라도, 성호 선생은 이미 300여 년 전에 소식을 실천하여 장수한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노화학 권위자 유병팔 박사
세계 장수촌 사람들의 장수비결은 소식
세계적인 장수촌에 사는 장수 노인들은 소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히말라야의 훈자 사람들은 하루에 단백질 50g, 지방 30g, 탄수화물 350g 정도로 약 1,900 칼로리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서양인들이
먹는 단백질의 절반 정도, 지방의 1/3 정도밖에 안 되는 양이죠. 남미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사람들은 하루에 1,800칼로리 정도로 적게
먹습니다. 캅카스 지역의 그루지야 사람들은 도정하지 않은 곡물로 만든 빵이나 옥수수죽, 그리고 채소 등의 저칼로리 음식을 푸짐하게 먹고 포도,
자두 등의 과일도 먹지만 2,200칼로리를 넘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인들 중에는 살찐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오키나와도 마찬가지입니다. 100세 이상 장수노인들의 하루 평균 섭취량이 남자 1400칼로리, 여자 1100 칼로리 정도라고 합니다.
노인이 되면 활동량이 적어지니 젊은 사람에 비해 먹는 양이 적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
전통식의 열량은 하루 평균 1,000칼로리 정도랍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이 1976년부터 일본 오키나와의 장수 노인을 연구한 결과 80% 만큼
소식하여 노인성 질환이 적다고 보고한 바 있지요. 칼로리 섭취는 적고 활동량은 많기에 살찐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오키나와는 일본의 43개 현 중에서 1985년까지는 최장수 현이었지만 1990년 조사에서는 2위로 내려앉더니 1995년에는 4위,
2000년 조사에서는 26위로 추락했습니다. 2005년 조사에서도 평균 78.64세로 전국 25위랍니다. 지금도 남녀 모두 85세 이상은
건강하고 사망률도 전국에서 가장 낮지만, 60세 이하가 문제입니다. 특히 40대 후반의 사망률은 여성 1위, 남성 2위라니 심각하지요.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006년 조사에서 비만자 비율이 남성은 47.5%, 여성은 43.1%로 전국 평균 27.4%보다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당뇨병과 간질환 사망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죠.
- 오키나와 장수촌
세계적인 장수촌인 오키나와가
밑바닥으로 떨어진 이유는 뭘까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태어난 60세 이하의 전후 세대가 당뇨병을 비롯한 성인병이 많고 단명하게 된 첫째 이유는
식생활 면에서 전통 음식 대신 미군과 함께 들어온 햄버거, 콜라 그리고 스테이크 등 패스트푸드의 맛에 빠진 탓입니다. 오키나와는 일본에서 햄버거
가게가 가장 먼저 생긴 곳이기에 다른 지역보다 먼저 그 맛에 빠져들었고,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도 먼저 보급되었죠. 둘째는 운동 면에서
자동차가 일반화되므로 인해 활동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슬로푸드가
좋다
패스트푸드가 한꺼번에 많은
것을 빨리 먹는데 좋은 것이라면 슬로푸드는 천천히 여유롭게 먹는 음식이죠. 그래서 슬로푸드는 패스트푸드보다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장수하게
하는 건강식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입맛이 너무 서구화되어 햄버거, 피자, 치킨, 콜라 등을 선호하는데, 문제가 큽니다. 사실 우리 전통 음식이
건강에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은 음식을 만드는 재료에 기본적으로 전통 간장과 된장, 고추장이 들어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콩을 삶아서 메주를 만들어 발효시키고 된장을 담그는데 적어도 5-6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이처럼 조리하거나 먹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음식을 슬로푸드(slow food)라고 하는데, 짧은 시간 안에 대량 생산하는 패스트푸드에 대비되는 개념이죠.
슬로푸드에는 전통
간장 외에 어떤 것들이 있나?
‘친구와 장맛은 오래될수록
좋다’는 우리 속담처럼 전통 된장과 간장은 천천히 묵혀서 먹는 것이 좋기에 대표적인 슬로푸드에 속합니다. 그리고 고추장, 김치, 장아찌, 젓갈,
묵, 곰탕, 전통주와, 서양의 야쿠르트, 와인도 슬로푸드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가공하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음식들입니다.
궁중 음식이나 명문가에 전해 내려오는 음식들은 대부분 슬로푸드입니다. 조헌 선생 집안에 400년 내려오는 ‘양탕’은 먼저 암소의 사골을
구해서 잘 씻어낸 다음 24시간 동안 기름을 걷어내면서 푹 고아 육수를 냅니다. 우유처럼 뽀얗게 우러난 육수에 ‘양’과 함께 인삼, 대추, 밤을
넣고 6시간 푹 끓인 것이죠. 퇴계 선생의 활인심방에 나오는 보양 음식 8가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측백나무탕, 마로 술을 담근 서여주, 한약재
지황으로 담근 지황주, 찹쌀과 개고기로 담근 무술주, 우유를 넣고 끓인 유죽, 녹각을 넣고 끓인 녹각죽, 마로 끓인 산서죽, 마로 만든 산서면
등입니다. 조선 후기에 나온 <제중신편>이란 한의서에 노인 보양음식 22가지가 나오는데, 멥쌀을 넣고 끓인 죽 11가지, 음료처럼
마시는 것 4가지, 환으로 된 것 2가지, 고약처럼 된 것 4가지, 차로 달여 마시는 것 1가지입니다.
한국 음식 중에 간장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거의 없을 정도인데, 음식의 맛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재래 간장은 재료가 된장과 같기에 성질과
효능도 서로 같습니다. 차가운 성질로서 열을 내리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갈증이 심할 때는 냉수에 간장을
타서 마셔서 갈증을 해소했지요. 해독작용도 커서 일체의 어류, 육류, 채소, 버섯의 독을 풀어주므로 음식 요리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었습니다.
콩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콩을 발효시켜 만든 간장에는 더 큰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시켜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게 하므로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고
비만과 변비에 좋으며,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 촉진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하므로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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