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산~오봉산~칠봉산 - 전북 장수군 산서면~임실군 지사면에 있는 산
영대산(靈臺山 666.4m)은 장수군 산서면과 임실군 성수면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수 팔공산을 넘어오는 보름달을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곳으로, 장수팔경의 하나인 영대영월(靈臺迎月)로 불려왔다고 한다. 또한 장수의 5악으로 장수 서쪽을 방위하는 백제장군으로 추앙받아 온 산이다. 영대산은 산서면의 진산으로 지역주민들은 신령스럽고 영험한 산으로 여겨왔다. 노승이 목탁을 치고 염불하는 형상으로, 마치 자식을 앞에 놓고 먼 훗날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애끊는 자태 같은 산, 또는 다섯 마리 용이 서려서 기는 듯, 다섯 산봉우리가 바로앉아 있는 듯하며, 일곱 개 봉우리로 이어지는 칠봉이 꿈틀거린다고 예찬하고 있다. 오봉산(600m)과 칠봉산(524m)까지 한꺼번에 산행할 수 있으며, 조망이 탁 트여서 오봉저수지, 팔공산과 성수산, 그리고 산서 들녘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0. 산행코스 : 구암마을회관 – 등산안내도 – 무수밭골 – 열두구부 – 영등할매바위 – 뒷재 – 666고지 – 영대산정상 – 666고지 – 오봉산 – 칠봉산 – 전망테크 - 아침재
0. 산행안내 : 산서면 소재지에 있는 산서초등학교 앞길을 따라 들어가면 압계서원과 구암마을이라는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구암 마을회관에 이르게 된다. 마을회관 마당에 있는 화장실 옆길을 따라 올라가면 저수지 옆에 큰 나무가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이곳에서 좌측길로 올라가면 산행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가 열려 있다. 영대산 등산안내도이다. 대부분 영대산을 거쳐 오봉산~칠봉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하는데 그 코스는 아예 없다. 한참은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가 끝나고 계단을 지나면 무수밭골이다. 무수밭골에서 작은 계곡을 건너 진행하다보면 새로 도로를 개설하면서 길이 잠시 끊기는데 절개지를 올라서서 맞은편으로 오르면 다시 길을 이을 수 있다. 이런곳까지 도로를 내면서 자연을 훼손하다니... 공사현장을 지나고 조금더 진행하면 열두구부에 닿는다. 그리고 한참을 진행하면 영등할매바위와 만난다. 영등할매(바람의신) 바위는 전설에 의하면 매년 음력2월 제사를 지내는 곳이면서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성들이 지극정성으로 치성을 들이면 자식을 낳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그리고 곧 뒤재이다. 좌측으로 가면 영대산 이정표없는 우측으로 가면 성수산으로 가는 능선이다. 묘지가 있는 666고지에 도착했다. 이곳을 장수군에서는 666고지라고 표시하고, 영대산은 400여미터 더 떨어져 있는 곳을 말한다. 임실군에서는 이곳이 영대산이라 표시했다. 지도에도 이곳이 영대산이라 표시되어 있고, gps트랭들에는 장수군에서 표시한 곳이 영대산으로 되어 있다. 여러 사람들이 혼동하는 곳이다 ㅋㅋ 나는 여기서 잠시 장수군에서 말하는 영대산에 다녀온다. 헬기장을 지나고 영대산 정상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초장숲으로 가는 하산로도 있다. 전망테크는 아침재로 가는 전망테크가 아니다. 그리고 돌탑이 있는 영대산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서면 팔공산이 눈앞에 나타난다. 다시 666고지도 되돌아가 오봉산으로 향한다. 오봉산은 산불구간이 있어서 조망이 좋다. 오봉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이정표를 따라 분통골정상으로 향한다. 계속 이어지는 산불구간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고사목이 운치를 더해준다. 아래쪽으로 오봉저수지, 산서들녘이 조망된다. 분통골정상에서 고도를 낮추어 칠봉산으로 향한다. 칠봉산에서 산서들녁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테크를 거져 아침재까지 진행하면 산행끝이다
* 차량회수는 산서 택시 063-351-3472, 3965 를 이용해야 한다. 난 미리 준비한 자전거를 이용했다. 아침재부터 구암마을회관까지는 5킬로미터정도이다.
▲산서초등학교에서 동백로를 따라 압계서원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구암마을회관까지 진행한다
▲오늘 산행한 gps기록이다
구암마을회관에서 아침재까지 산행이다
원점 산행을 원할 경우 아침재부터는 택시나 기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된다
나는 자전거를 이용했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 진행하니 수령150년된 보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구암마을 회관이다
주차장도 넓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구암마을 회관 친환경화장실옆길로 진행한다
▲저수지가 있는 삼거리에서 화살표를 따라 좌회전하여 진행한다
▲영대산 등산안내도이다
대부분 영대산을 거쳐 오봉산~칠봉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하는데 그 코스는 아예 없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시작이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이정표를 따라서 고고씽~
▲임도를 따라 가끔씩 나타나는 바위가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임도가 끝나고 계단구간이 나왔다
▲여기가 무수밭골이다
왜 무수밭골이라고 해는지 모르지만 옛말로 무수(무)밭이 이곳에 있었나?? 하여가 무수밭골 이정표를 지난다
▲그리고 마른 계곡이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넌다
▲그리고 잠시 임도 공사로인해 길이 끊긴다
멋진 산에 왜 허리를 잘라놓는 공사를 하는지?
허리가 잘린 임도 위쪽으로 산행로는 이어진다. 이정표가 없으므로 잠시 주변을 둘러봐야 된다
▲공사현장을 지나고 조금더 진행하면 열두구부에 닿는다
▲그리고 한참을 진행하면 영등할매바위와 만난다
3월은 음력으로 2월 우리조상들은 이 달을 영등맞이를 하는 바람달 또는 영등달 이라고 불렀다
2월 초하루 오전1시경에 바람의 여신인 영등이 하늘에서 인간세상으로 내려와 사람들의 생활을 하나하나 살피고 다니다가
보름(15일)이나 20일에 다시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오는 2월 초하루를 '영등날', 바람님날'이라고 부른다. 보통 이때부터 꽃샘바람이 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가운데 이곳의
영등할매(바람의신) 바위는 전설에 의하면 매년 음력2월 제사를 지내는 곳이면서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성들이 지극정성으로
치성을 들이면 자식을 낳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옛날 나무하는 나무꾼들의 쉼터로도 제공되는 곳이며 주위에 상사화 군락지로도 영대산의 아주 귀중한 장소의 한곳이다
*문헌에 의하면 영등할미(영두 할마바위)로도 쓰인다.
▲뒷재쪽으로 진행한다
영등할매바위옆으로 시원한 약수터도 있다
▲조금 더 오르니 마치 커다란 눈을 가진 하마를 닮은 하마바위가 있다
일명 하마바위를 지난다
▲뒷재에 도착했다
좌측으로 가면 666고지 이정표없는 우측은 임실 성수산으로 가는 방향이다
▲커다란 소나무가 좌우로 도열해 있다
▲그리고 이녀석 ㅋㅋ
마치 힘있는 거시기를 내놓은 것 같다
▲묘지가 있는 666고지에 도착했다
여기서 잠깐
이곳을 장수군에서는 666고지라고 표시하고, 영대산은 400여미터 더 떨어져 있는 곳을 말한다
임실군에서는 이곳이 영대산이라 표시했다
지도에도 이곳이 영대산이라 표시되어 있고, gps트랭들에는 장수군에서 표시한 영대산을 따른다
여러 사람들이 혼동하는 곳이다 ㅋㅋ
나는 여기서 잠시 장수군에서 말하는 영대산에 다녀온다
▲잡풀이 우거진 헬기장을 지난다
▲영대산 정상이정표이다
이곳에서 초장숲으로 가는 하산로도 있다. 전망테크는 아침재로 가는 전망테크가 아니다
▲정상에는 이렇게 돌탑이 있다
▲건너편으로는 장수 팔공산이 조망된다
▲다시 666고지로 돌아왔다
여기서 오봉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묘지를 지난다
▲그리고 산불로 벌목구간을 지난다
▲산불구간을 따라 계단을 한참 오른다
이곳에서 전망이 터진다
▲골짜기 사이로 초장마을 오산제가 보인다
▲뒤돌아 보니 지나온 좌측 666고지 영대산과 가운데 장수에서 말하는 영대산이 보인다
▲오봉산 정상에 도착했다
진짜 정상은 이 이정표 뒤로 30며미터 뒤에 있다
이곳에서 분통골정상쪽 이정표를 따라 진행한다
▲쉼터 의자가 있는 오봉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아랫쪽으로 오봉저수지가 조망된다
▲앞으로 진행할 분통골 정상쪽 능선이다
산불로된 고사목이 운치를 더해 준다
▲분통골정상이다
칠봉산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조치마을 방향으로 멋진 전망바위가 있는데 보이지 않아 놓쳣다. 혹시 전망바위에 서보려면 잠시 다녀와도 괜찮을 듯...
▲분통골정상에서 칠봉산 방향은 고도를 확 낮춘다
▲칠봉산 정상 이정표이다
칠봉산 정상도 이곳에서 30여미터 떨어져 있다
▲칠봉산(524m) 정상에 섯다
▲칠봉산 정상에서 바라 본 좌측 부터 분통골정상에서~오봉산 라인이다
▲잠시 전망이 트인곳에서 바라 본 산서방향이다
▲잠시 로프 구간을 지난다
▲그리고 전망테크에 다다른다
▲전망테크에서 바라 본 산서 들녁과 그 뒤 뾰족한 봉우리가 만행산 천황봉이다
▲아침재쪽으로 진행한다
▲잠시 멋진 소나무 숲길을 산책하듯 걷기도 하고
▲아침재에 도착했다
▲아침재 주차장이다
이 곳 뒤쪽으로 덕재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곳은 임실군이라 성수산 등산안내도가 되어 있다
▲구암마을로 가면서 바라본 능선이다
이렇게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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