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죽재활공예 프로그램 2회차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지난주 첫 수업 때 "키링"을 만들었었죠.. 비교적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소품이라 회원분들도
부담없이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네요 :)
하지만 오늘은!! 본격적으로 소품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심플한 "카드지갑"을 만들 예정이에요.
회원분들이 작년에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셨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정말 좋은 퀄리티의 가죽과 도구를 사용하여
제대로 작품을 만들고자 목표를 세웠는데요~ 카드지갑이 보기에는 쉬워보이나 도면을 바라보면
작업 과정이 많은 편이라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저번 수업과 동일하게 가장 첫번째 단계는 도면 작업입니다. 다행히 도면은 강사님께서 준비해주셔서
저희는 도면을 이용하여 가죽을 재단해야 합니다. 이번에 제작하는 카드 지갑은 단추를 이용하여 버튼 형식의 지갑이라서
겉면에 스프링도트(단추)를 달아줍니다. 프레스 기기를 이용하여 쉽게 스프링도트를 박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가죽면을 본딩하여 붙여주고, 치즐을 사용하여 바느질 구멍을 내주어야 겠죠~?
일정하고 이쁜 바느질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간격과 길이로 구멍을 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시간에 사용해보았던 새들 스티치 공법으로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바느질이 끝난 후에는 엣지 코트액을 통해 단면 마감처리를 해줍니다. 수업 1회당 작품을 완성하면 좋지만
아무래도 작업이 많아지다보니 엣지 코트 마감처리는 숙제로!! 진행합니다.
다들 집에서 본인 작품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완성해주시겠죠~~?? :)
다음 수업시간에는 지퍼를 이용한 필통을 만들 예정입니다. 그냥 필통이 아니라 지퍼가 달린 필통이라
뭔가 과정이 더 복잡해지겠죠~?? 가죽공예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