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학교 선배님이신 우사 김규식 선생님 어록비 제막식이 3월17일 오전 11시 독립기념관 어록비공원에서 개최됐습니다.(관련사진 사진첩 참조)
이날 제막식에는 김규식 선생님의 모교인 경신학교를 대표해 유철민총동문회장과 이효종 법인이사장이 화환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박정음 (65회, 경신고 전교장) 경신학원이사와 이경주 사무총장이 참석해 행사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규식 선생 어록비는 동지애를 갖고 함께 자주 독립을 외치시던 몽양 여운형 선생 어록비와 함께 하나로 제작돼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어록비에는 우사 어록 중 "전 세계의 동정만 가지고는 독립을 얻을 줄로 생각지 맙시다. 우리의 독립은 우리의 손으로만이 되옵니다. 우리의 독립은 우리의 맘으로만이 되옵니다. 우리의 독립은 우리가 단결하여 싸우돼 마지막 핏방울이 떨어질 때까지 싸워야 되옵니다"라는 파리 강화화의 직후 동포앞에서의 연설 중 일부와 미국 대한 국민회에 보낸 편지 중에서 일부를 발췌해 새겨져 있습니다.
제막식에는 우사의 손녀이자 우사김규식연구회 회장인 김수옥여사와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장영달이사장이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날 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전했습니다.
또한 광복회 김원웅회장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등의 축사에 이어 어록비 낭독, 임옥상 작가의 어록비 해설, 한국민족춤협회 변상아 청년위원장의 축하 춤사위공연이 이어졌습니다.
- 총동문회 사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