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 사진은 2021년 여름과 가을에 촬영한 거예요
시나브로...
2022년 10월 가을의 절정이 시작되려 하고 있네요.
이 때 쯤이면 왠지 통닭 한마리 치킨 한박스 먹고 싶어지는 날도 많아지지요...
근데 요즘 치킨은 많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지요? 너무 유명한 브랜드인 교촌치킨, BHC치킨, BBQ치킨이 있고
그 뒤를 이어 60계치킨, 자담치킨 굽네치킨, 노랑통닭, 바른치킨, 네네치킨, 지코바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처갓집양념통닭, 부어치킨, 땅땅치킨, 깐부치킨, 멕시카나치킨, 또봉이통닭, 멕시칸치킨, 아웃닭치킨, 순수치킨, 훌랄라치킨, 또래오래치킨, 디디치킨, 웰덤치킨, 마파치킨, 보드람치킨, 치킨매니아 등등 너무 많은 치킨 상점들이 있습니다. 이건 한마디로 K-치킨은 전성기인가 라는 말을 해도 될 정도로 한국은 다양한 치킨 가게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치킨 메뉴들도 포장과 배달을 통해 우리 동네 어디든 배달이 되고 있고, 우리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맛집들 그러니까 골목 호프집과 배달 전문점 등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맛있는 치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런 치킨 전성기 춘추 전국시대에 찾게 되는 집.
계족산 자락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자리잡고 있는 페리카나 치킨집입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은거 같고 그냥 동네에 있는 치킨집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담해 보입니다.
저기서 뭔가 특별한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생각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찾게된 페리카나 치킨 중리읍내점입니다.
일단 위치라든가 메뉴 등의 세부 정보는 아래 쪽에 서술하기로 하고 일단 가게 전경과 실내 인테리어 그리고 어디를 가든 꼭 기본적으로 맛봐야 하는 후라이드 치킨 후기 등으로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자, 그럼 페리카나 치킨 중리점으로 들어 갑니다.
GO~ GO~
상호 페리카나 중리점
주소 대전 대덕구 중리남로 20 (대전 대덕구 중리동 173-10)
전화 042 624 0430
이용 매장 식사 가능, 포장 및 배달 가능 (매장과 포장은 인심 넉넉한 서비스, 배달은 배민과 요기요 가능)
주변 바닥 분수가 있는 만남어린이공원이 옆에 있어 가족식사 및 직장회식 추천함. 인근 공영 주차장 있어 편리함.
아시다시피 치킨 요리에 쓰이는 닭고기 원산지는 100% 국내산입니다.
역시 치킨의 종가 페리카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커도 너무 크게 부착해 놓은 원산지 표시판이네요.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대전세종충남광역지회에서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 저렇게 큰걸 부착해 놓는 가게를 찾기란 쉽지 않죠. ㅎㅎ 보통은 인테리어 구성과 공간의 미를 살리기 위해서 작은 크기로 붙여 놓은 곳이 많은데 여기는 그냥 한눈에 볼 수 있게 대문짝만한게 마치 옛날 시장 통닭집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가게 안쪽에는...
누구나 음악, 드라마, 영화, 스포츠(한화 이글스/대전시티즌), 뉴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모니터가 있고
작지만 소소한 배려와 씀씀이 가득한 각종 안내판과 번호들 그리고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알림판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측 벽면에는...
왠지 모르게 정감이 느껴지는 사진과 소품 그리고 목재 간판과 페리카나 (처음처럼) 소주병이 있습니다.
가지런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선반과 그 위에 얹어진 구성품들을 보면 이를 하나 하나 두어 편안함을 주려는 주인장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 여기는 냉장고.
그냥 한마디로 모든게 깔끔하지요?
소주는 처음처럼과 참이슬 두 종료 선택할 수 있고, 맥주는 카스와 테라 이렇게 두 종류인거 같아요.
그리고 콜라는 오직 코카콜라 1종입니다. 사실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것처럼 코카콜라는 가장 비쌉니다. 원가 경쟁 때문에 적지 않은 치킨 집에서 펩시콜라를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 중리점은 그냥 코카콜라만 파는거 같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후라이드 16,000원 양념치킨 17,000원 반반치킨 17,000원 간장치킨 17,000원 매운양념 17,000원 데블치킨 18,000원
그리고 두마리 세트 가격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그리고 미니 핫도그, 치즈볼, 순살 변경시 추가 비용, 소주, 맥주, 생맥주 등의 가격은 사진 오른쪽 편에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일반 가격은 뼈치킨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를 순살치킨으로 바꾸면 2000원 정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거 같아요.
근데 위 가격은 2021년 여름과 가을 기준이니 구매하실 때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일반적인 한마리 치킨에 쓰이는 닭고기의 사이즈와 두마리 세트에 쓰이는 닭고기의 사이즈는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리 치킨에 쓰이는 닭은 크기와 굵기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사이즈이고, 두마리 세트에 사용되는 닭고기는 약간 작은 사이즈 다시 말해 보통 삼계탕으로 쓰이는 닭고기보다 조금더 큰 사이즈의 닭을 이용하는 같습니다.
어?
근데 이 사진들을 보니
냉장고에 있는 주류들이 2종씩만은 아니었던가 봅니다. ㅜㅜ
암튼 소주파든 맥주파든 아니면 잘 말아서 드시든 술과 치킨은 따로 먹을 수 없는거니까 알아서 좋아하는거 고르시기를...
참, 아름답고 넉넉한 풍경입니다.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꼭 사람이 아니어도 꼭 강아지와 고양이가 아니어도
페리카나 중리점에는 정겨운 식물과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테리어라고 보기에는 그 생명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그 곳에 있는 모든 것들과 조화를 이뤄 가는거 같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비교적 작은 공간임에도 이를 소소하고 넉넉하게 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 심지어 그것이 살아 있는 것들이라는걸 깨닫는 순간 아, 여기는 뭔가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걸 하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옆 테이블 분들은 가신건가?
저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찍어 봤어요.
정말 운전만 아니라면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풍경이죠? ㅎㅎ
후라이드 주문한지 15분쯤 정도 시간이 됐으려나?
두둥~
드디어 제가 주문한 후라이드 치킨이 나왔습니다.
아주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그리고 잘 튀겨진 닭고기의 풍미가 먹지도 않았는데 코를 자극합니다.
역시~
정말 군침이 도네요, 꼴깍~ 꼴깍~
여기 확 그냥 후라이드가 미쳤어요!!
사진 찍는 10초도 못참겠네요 ㅋㅋ
아시다시피...
저의 리뷰는 오직 내돈내산입니다.
그 외에 원고료라든가 일체의 댓가성 금액은 받지 않습니다.
아, 그래서 그런지 정말 이 치킨은 막 나와 뜨거워서 그런건지 군침이 꼴깍 꼴깍 도는데 사진 한두장 찍는
10초 정도의 시간 동안 참을 수 없는 허기짐을 만들고 마네요...ㅋㅋㅋ 아, 이걸 두고 바로 집어 들어 먹을 수 없다는건 거의 고문 수준인거 같아요.
저 빛깔, 저 자태, 이건 마치 시집가는 새색시의 자태 마냥 그저 아름다워서 넋놓고 쳐다보게 되기도 하네요. 진짜 이런건 참을 수 없겠죠? 일단 리뷰고 뭐고 맛집이고 뭐고 간에 일단 그냥 먹어 보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아, 이건 정말 미친 맛입니다~!!!!
세트라서 그런지, 닭고기 사이즈는 작은 편인데 그래서 더 맛있나 봅니다.
정말 닭다리가 미쳤어요!
어떻게 저런 풍미와 식감을 줄 수 있는지. 아마 막 튀긴 치킨들이 대개 저렇기는 할테지만 수십군데 치킨집을 돌아다녀 봐도 뭔가 이건 다른 느낌을 주는 후라이드를 접하게 됩니다.
이건 말로 표현 못하겠네요.
저는 그냥 일단 먹겠습니다.
ㅋㅋㅋㅋ
주인장 분에게...
저녁에 다시 찾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인근 장동 휴양림과 맨발 황토길, 그리고 계족산성을 찾기 위해 가게를 나왔어요~
혹시 모르니 지도로 위치는 알아봐야겠죠? 바로 옆에 만남어린이공원이 있는데 여름철에는 바닥 분수 때문에 아이들이 엄청 많이 놀러 온대요. 그리고 지도에 자세히 나타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보로 2~4분 거리에 공영 주차장이 세군데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난 몇 년동안 관할 지자체인 대덕구청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여기가 중리동 먹자골목이라 크고 작은 유명한 맛집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바로 옆에 짜글이 가게도 엄청 이름난 곳이라고~
아, 그리고 계족산 산행 중에 여유 생격서
잠시 찾아본 페리카나 치킨의 역사를 보곤 제가 깜짝 놀랐는대요.
그 프로필이 정말 어머어마 하더라구요.
1981년 03월 페리카나 창립
1982년 04월 페리카나 상사 설립 (대전 가장동)
1983년 11월 페리카나 원주지사 설립
1984년 11월 페리카나 상표 등록
1985년 01월 페리카나 직영 제1공장 준공 (대전 가수원)
1985년 05월 페리카나 대구지사 설립
1985년 07월 페리카나 대전지사 설립
1985년 11월 페리카나 광주지사 설립 (광주 중흥동)
1986년 11월 페리카나 제주지사 설립 (제주 도남동)
1987년 11월 페리카나 부산지사 설립 (부산 거제동)
1988년 03월 페리카나 영주지사 설립 (경북 영주시)
1989년 04월 페리카나 서울본사 설립 (서울 성내동)
1989년 09월 페리카나 인천지사 설립 (인천 구월동)
1990년 04월 페리카나 직영 제2공장 준공 (논산 두마면)
1990년 10월 페리카나 서울사옥 준공 (서울 둔촌동)
1996년 08월 페리카나 영농법인 설립 (충남 예산군)
2000년 01월 페리카나 직영 1도계장 준공 (충남 보령시)
2002년 03월 페리카나 소스공장 이전 (계룡 두마면)
2012년 01월 페리카나 매장간판 교체 (전국 가맹점 간판 무료 교체)
2012년 05월 페리카나 전속모델 계약 (씨스타)
2013년 03월 페리카나 몽골시장 진출
2013년 11월 페리카나 미국시장 진출
2013년 11월 페리카나 중국시장 진출
2014년 12월 페리카나 전속모델 계약 (투피엠)
2015년 10월 페리카나 지마켓앱 개시
2016년 01월 페리카나 전속모델 계약 (박보검)
2016년 01월 페리카나 전속모델 계약 (이동휘)
2016년 07월 페리카나 저염치킨 선정
2017년 05월 페리카나 전속모델 계약 (김소현)
2017년 07월 페리카나 북미시장 진출 (캐나다)
2017년 10월 페리카나 대만시장 진출
2018년 08월 페리카나 카톡주문 개시
2018년 11월 페리카나 전속모델 계약 (김희철)
2019년 02월 페리카나 호주시장 진출
2019년 12월 페리카나 고객만족 수상 (한국소비자원 치킨배달 서비스 부문 종합만족도 1위 수상)
2021년 04월 페리카나 영국시장 진출
와... 진짜...
어릴 때 페리카나 먹어본 적이 있어서
그냥 오래된 치킨인가 싶었는데 이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아, 그래서 왜 어른들이 치킨은 페리카나 페리카나 하는구나 언뜻 이해하게 되었고, 어르신들이 가장 입맛에 맞다고 하는 페리카나 소스가 그냥 흔한 그런 소스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페리카나 본사가 소스 공장 확장 이전과 최근에 출시한 가정식 소스 상품들만 봐도 페리카나가 자사 소스에 대해 상당히 근거있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ㅎㅎ 이거는 정말 진심이죠.
자, 그럼 다시 찾은 페리카나.
산에서 모든 에너지를 소비해서 그런지 다시 배고파져서
근처 따뜻한 국물 찌개를 가려다가 약속을 지켜야 의리지하면서 들어 왔어요~
별거 아닌데도 밤에 오니까 뭔가 또 다른 정취네요. 은은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 가게 입구예요.
오는 길에 미리 전화를 해둬서 그런지...
낮에 왔을 때보다는 일찍 치킨이 나왔는데 이번에 주문한 양념치킨은 와...
이것은 치킨인가 통닭인가 요리인가 예술인가 싶을 정도로 비주얼 단아하게 양념소스 곱게 입고 나오셨네요.
여기에 찍먹 소스는 또 다른 맛이라면서 챙겨 주시는 사장님의 훈훈한 센스는 보너스인가 보네요. 암튼 맛보라고 다시 주신 후라이드까지 정말 푸짐하게 먹게 생겼네요.
이거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고 보면 볼수록 예술같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사실 이 동네 지도만 대충 찾아봐도 근방 2~3킬로미터 안에 치킨집만 수십개는 될거 같고 그 메뉴만해도 수백가지는 될거 같아요. 그리고 치킨이라는게 닭고기의 상태(신선함과 염지의 수준, 고기 커팅과 칼집 여부 등), 튀김옷의 주재료와 성분 그리고 최초 배합과 반죽 그리고 닭고기 옷입히기 상태, 기름의 상태와 온도 그리고 닭고기의 튀김 과정과 시간, 그리고 양념인 경우 해당 브랜드 소스의 성분과 적정 볶음에 이르는 다양한 차이들이 치킨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거잖아요?
근데 여기는
뭔가 여느 치킨 같으면서도 뭔가 다른거 같으면서도 뭔가 특별한게 느껴지는 그런 복잡다단한 심정으로 치킨을 바라보게 된다 이런거죠. 어찌되었든 이렇게 치킨을 쫙 놓고 보니까 그냥 배가 고파지네요. ㅋㅋ
혹시 이 풍미가 느껴지시나요?
겉바속촉의 고퀄리티 이겁니다!! 그냥 한마디로 치킨이 미쳤어요!!!!
이건 어쩌면 마술일까요? 도대체 저 가득한 육즙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걸까요?
자, 얘기 끝내겠습니다.
이 치킨은 그냥 치킨이 아닌거 같아요.
치킨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요리에 가까운거 같아요.
매일 매일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그런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요리인거 같아요.
사실 요리라는게 별게 있겠어요? 먹을 때 참 맛있다 그런 생각이 드는게 요리인거지. 그런 점에서 페리카나 중리점 치킨은 그냥 치킨 아니고 요리라고 생각하게 돼요.
이거 맛있다고 먹다가 단골되어 살찌게 되면 과연 여기 사장님이 책임지실 거예요?
ㅋㅋㅋ 정말 맛있네요.
어릴 때 먹던 페리카나랑 같은지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단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페리카나 양념소스는 물리지 않고 양념치킨을 먹게 만듭니다.
물론 요즘에는 양념 치킨에 너무 강한 설탕 성분들을 써서 그런지 한두조각만 먹어도 물리는 경우도 있던데 페리카나 양념소스는 색다른 느낌의 식감을 만들어내는거 같아요. 뭐, 그렇다고 정말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후라이드 그리고 절임무랑 섞어 먹으면 그렇다는 것이죠. ㅎㅎ
암튼 페리카나 양념 소스는 뭔가 획일적인 맛이 아니라는 점만은 분명한거 같아요.
어릴 때 그게 정확히 시장 통닭이이었는지 페리카나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빠가 사온 치킨 때문에 우리집이 난리나도록 즐겁던 기억이 있었는데 마치 그런 느낌의 정겨움도 있고 암튼 기분좋은 저녁 식사 한끼를 한거 같아요. 요즘 배달앱에는 수백 가지 메뉴의 치킨들이 있고 그 중에서도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치킨 요리들이 있음에도 오늘 방문한 페리카나 치킨은 그 나름의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치를 가진 곳이었어요.
그리고 여기 중리점은 매장에서 이 정도 수준이니 아마 배달 시켜도 좀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 먹고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아, 아까는 먹느라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어느새 시원한 바람을 바람을 즐기며 치맥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잡으셨네요. ㅎㅎ 아, 밖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걸 알았다면 나두 밖에서 먹는다고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오늘 같이 맛있는 치킨이라면 맥주 한잔 꼭 같이 마셨어야 했는데 그걸 먹지 못해서 너무나 안타깝고 분하고 그러네요. ㅠㅠ
경북 대구 분들이
치킨의 원조는 대구다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대전이 치킨의 성지인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1980년대 초반에서 시작된 페리카나의 역사 그리고 같은 시대를 지나온 소스.
그걸 2022년 가장 맛있는 상태로 구현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중리점에서 먹는다는 그런 생각.
"K-치킨의 성지 대전, 그 맛을 중리동에서 만나다."
제가 매장을 방문했을 당시는...
지난 2021년 여름과 가을 사이 바람이 시원한 날이었어요~
사실 맛집 리뷰는 금방 올리는 경우보다는 몇 달 묵혀서 올리는 경우가 다반사네요.
이게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다보니 찐으로 있는 그대로 스토리 구성하는게 쉬운게 아니랍니다. ㅋㅋ
그럼 모쪼록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2022년의 가을을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페리카나 리뷰 마칩니다~
있는 그대로
직접 가본 매장을 리뷰하는 맛집 소개
라이더의 리뷰는 일체의 수고비 또는 원고료는 받지 않습니다
미슐랭 가이드 같은 솔직 투명한 소개
리뷰 라이더
story design by 배달의민족 nickname 새벽
photo by suk ho
write by river
첫댓글 디테일이 그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