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절차와 최소 원칙
◈ 글쓰기의 3단계 과정(계획하기, 초고쓰기, 고쳐쓰기)
1. 계획하기 – 글쓰기 상황 파악, 독창적인 발상, 주제문 작성, 개요짜기
1) 글쓰기 상황 파악 - 글의 목적을 결정하라.
- 독자를 상정하라.(예상독자)
2) 독창적인 발상 – 브레인스토밍
- 마인드 매핑
3) 주제문 작성 - 주제문은 일반적 진술이어야 한다.
- 주제문은 초점이 명확해야 한다.
4) 개요 짜기 – 글 전체의 중심 내용이 드러나게 구성.
즉, 주제문 다음에 그 주제문과 관련된 개별 사실들을 나열하고 마지막으로 주제문의 유효성을 재확인 하는 구조.
2. 초고 쓰기 – 서론, 본론, 결론
: 대부분의 글은 글 전체의 주제를 밝히는 서론, 주제를 발전시키는 본론 그리고 주제와 관련해 글쓴이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는 결론으로 구성한다. 5단락(서론 1: 본론 3: 결론 1)
구성이란 서론은 하나의 단락(문단)으로 본론은 주제의 논의 범위에 따라 몇 개(3개)의 단락으로 그리고 결론은 서론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단락으로 구성하는 것.
1) 서론 – 글의 전체적인 인상과 전개 방향을 좌우하는데, 첫째는 독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 둘째는 글 전체의 목적과 주제의 범위, 주제를 다루는 방식, 그리고 본론에서 다룰 주요 내용을 암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제문이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문장에 오는 것이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그 방법으로 ① 속담, 격언, 예화 등을 인용하여 시작하는 방법 ② 구체적인 경험이나 일화로 시작하는 방법 ③ 비유적인 표현으로 시작하는 방법 ④ 시사성 있는 화제로 시작하는 방법 등이 있다.
2) 본론 – 서론에서 밝힌 글 전체의 주제를 직접 뒷받침할 수 있는 논거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본론을 구성하는 각각의 단락들은 글의 주제 안에서 명확한 의미를 전달하는 동시에 상호 연관성을 가져야 한다. ① 단락의 통일성 ② 요지의 충분한 전개가 중요하다.(일정한 논리, 인과적 질서)
3) 결론 – 본론에서 밝힌 주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고 서론에서 제시했던 주제를 다시 한 번 강조하여 글의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는 부분이다. 결론을 작성하는 몇 가지 방법으로는 ① 본론의 내용을 요약하는 방법 ② 논리적 추론의 결과로 끝내는 방법 ③ 앞으로의 과제를 기술하여 끝내는 방법 등으로 작성할 수 있다.
3. 고쳐 쓰기 – 글 전체 수준, 단락 수준, 문장 수준, 단어 수준에서 고쳐 쓰기
:고쳐 쓰기는 여러 번 다듬고 고쳐 쓰는 과정에서 생각을 새롭게 정리하고 더 좋은 어휘들을 찾는 과정에서 처음 생각하였던 글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다. 고쳐 쓰기는 교정과 같은 작은 부분에서부터 맥락과 단락, 논의 방향, 글 전체의 구조를 재구성하고 변화시키는 것에 이르기까지 글 전체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
1) 고쳐 쓰기 전체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점
- 컴퓨터 화면으로 교정하지 말고 종이에 프린트해서 읽을 것.
- 제3자의 눈으로 검토할 것.
- 소리 내어 읽어 볼 것.
-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삭제할 것.
- 같은 문장이나 문구, 단어를 되풀이하지 말 것.
- 글 전체의 수준에서 단어 수준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에 걸쳐 고쳐 쓸 것.
2) 글 전체 수준에서 고쳐 쓰기
- 글에 나타난 주제가 글쓴이의 본래 의도와 일치하는가?
- 글 전체가 일관된 주제로 통일되어 있는가?
- 제목, 주제, 제재가 상호 관련되어 있는가?
- 글의 내용이 논리적/인과적으로 전개되고 있는가?
- 글의 처음, 중간, 끝이 균형 있게 서술되어 있는가?
3) 단락 수준에서 고쳐 쓰기
- 각 단락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가?(응집성)
- 각 단락들이 글 전체와 잘 연결되어 있는가?(연결성)
- 각 단락에 중심 문장이 있고 통일성과 일관성이 있는가?
4) 문장 수준에서 고쳐 쓰기
- 문장이 어법에 맞도록 표현되었는가?
- 각 문장들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가?
- 문장을 더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 문장 부호는 적절하게 사용되었는가?
5) 단어 수준에서 고쳐 쓰기
- 글의 내용과 관련하여 알맞은 단어가 선택되었는가?(글의 성격, 목적)
-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장 부호의 사용이 올바르게 되어 있는가?
- 더 적절한 단어로 바꿀 수는 없는가?(적확성)
- 무례하거나 차별적인 단어가 쓰이지 않았는가?(감정언어)
- 반복되는 단어가 없는가?(한문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