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단위: 의미를 가지고 언어 표현에 쓰이는 단위.
예) 형태소, 단어, 어절, 구, 절, 문장 등
형태론: 조어론, 굴절론, 품사론을 포함한다.(굴절론은 한국어와 적합하지 않다.)
언어 연구는 언어 분석으로 시작한다.
-계열 관계와 통합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면 그 언어 단위는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의 어려움
-계시다, 주무시다: '계-, 주무-'는 공시적으로 부재한다.
-지붕, 무덤: '-웅, -엄/암'은 예시가 극히 적다.
-새롭다, 외롭다: '-롭-'을 접사로 분류하기에는 새와 외가 체언이 아니다.
-부모, 남녀: 비교적 어느정도 분석이 가능하다.
-동화, 우화: 비교적 어느정도 분석이 가능하다.
-에서: '-에, -서'는 따로 쓸 때와 의미 차이가 있다.
-오솔길, 박쥐, 착하다, 아름답다: '오솔, 박, 착, 아름' 등은 유일 형태소에 해당한다.
*한자어는 형태소 분석이 쉬운 경우도 있고 어려운 경우도 있다.(강산 vs 보살)
형태소 분석 다양한 기준
-공시적 쓰임을 기준으로, 계열 관계와 통합 관계에 따라 단어들을 형태소로 분석
-어원론적으로 최대한 분석
-의미 단위를 기준으로 분석
-단어를 분석한 단위(구성소) vs 단어를 생성하는 단위(형성소)로 나누어 분석
형태소 정의
소리 단위와 달리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는, 뜻을 가진 언어 단위 중 가장 작은 단위.
첫댓글 -롭-의 경우 형용사 형성 파생법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새롭다 외롭다가 접사로 분류하기 어렵다는 쟁점이 있다면 어떻게 생성된 단어로 보아야 할까요??
부모, 남녀/ 동화, 우화는 한문총 어느 부분에 나와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어렵네요ㅠㅠ
네 샘! -롭-의 경우에는 교재 설명을 제가 이해하기로는, -롭-보다는 앞의 새-, 외-의 분석이 어려워서 -롭-과 나누어 분석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이해하였었지만... 저도 제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예문의 경우 제가 한문총과 우말론 두 권을 함께 보고 있어서, 아마 한문총에 없다면 우말론(우리말문법론)에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은 말씀주신 책들 찾아보니 우말 27p에 새롭다 외롭다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네요
한문총은 100p에 부모, 남녀, 동화, 우화 등의 한자어는 단독적으로 잘 쓰이지 않지만 의미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네요!
감사합니다. 헷갈리는 부분들이었는데 덕분에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