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리 돌무지 무덤은 백제 초기 지역 유력 세도가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1996년 임진강 홍수 때 파주 주월리에서 풍납토성과 비슷한 육계토성이 발굴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육계토성을 기점으로 임진강과 한탄강가에 만들어진 돌무지 무덤들은 풍납토성 주변 백제 왕실의 무덤 배치나 규모가 비슷해 일부 사학계에서는 연천이 최초 백제의 수도였던 하북 위례성 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있으나 정식설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북한 사학계는 고구려의 건국을 B.C277, 백제의 건국을 약 B.C250년 경으로 보고 있고 단재 신채호 선생님도 현재 남한 사락계보다 고구려와 백제건국을 약 12~180여년 앞으로 보고 있기에 이러한 논거를 기준으로 보면 연천에 백제가 100~200여년간 수도로 사용했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