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甲 申 | 癸 未 | 壬 午 | 辛 巳 | 庚 辰 | 己 卯 | 戊 寅 | 丁 丑 | 丙 子 | 大 運 | 정 재 | 일 간 | 식 신 | 상 관 | 四 柱 干 支 | 姓 名 |
85
94 | 75
84 | 65
74 | 55
64 | 45
54 | 35
44 | 25
34 | 15
24 | 5
14 | 丙 辰 | 癸 酉 | 乙 亥 | 甲 午 | 松 下 幸 之 助 |
정관 | 편인 | 겁재 | 편재 |
▶ 사/주/분/석
이 명조는 월령의 해수(亥水)에서 갑을목(甲乙木)이 투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상관격(傷官格)을 구성합니다. 그래서 년지(年支) 편재(編財)와 시간(時干)의 정재(正財)를 놓았으므로 상관생재(傷官生財)의 격국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상관격(傷官格)에서는 정관을 보면 안 좋은 것이지만 시지(時支)의 정관은 재성(財星)에 의해 통관이 되었고 또한 상관(傷官)과는 거리가 멀어서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므로 상관생재에서는 재성(財星) 화(火)가 희신(喜神)이 되는 것이니 초년(初年) 수운(水運)은 불행하였고 동방목(東方木)운과 남방화(南方火)운을 지나는 동안 크게 발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상관생재(傷官生財)는 자기가 생각하는 특수한 아이템을 가지고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므로 기술 경영인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 사주의 주인공은 경영의 신이라 불린 파나소닉의 창업자인 것입니다. 그런데 식상관(食傷官)이 강한 사주는 도설(盜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일간의 정기(正氣)를 누설(漏泄)하는바, 신체(身體)가 허약할 수 있는데, 특히 이 사람은 몸이 병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공 비결 3가지를 언급하면서 병약(病弱), 무학(無學), 가난(家難)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런 까닭에 상관격(傷官格)으로 계유(癸酉)일주는 계수(癸水)가 유금(酉金)의 병지(病地)에 놓여 있어서 상관(傷官)이 도설(盜洩)로 작용할 수 있는 사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토(辰土)가 수고(水庫)에 해당하지만 진유합(辰酉合)으로 결속이 되어 있고 월지 해수(亥水) 겁재가 뿌리가 되어 주니 진토(辰土)는 더 이상 수고처(水庫處)기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유합(辰酉合)으로 계수(癸水)의 수원(水原)이 되어 준 까닭에 왕성한 설기를 감당할 수 있어서 그는 94세까지 장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하니 그가 말하길 나는 병약하였기 때문에 늘 조심하면 살아왔다고 말한 것인데 그 결과로 장수할 수 있었다는 뜻이 됩니다. 어려서 부친(父親)의 몰락(沒落)은 시지(時支) 오화(午火) 편재(編財)를 보면 확인이 되는데 오해(午亥) 암합(暗合)으로 그 기능이 저하(低下)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곧 오중(午中) 정화(丁火) 편재(編財)가 해중(亥中)의 임수(壬水) 겁재(劫財)에 의해 합극(合剋)이 된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자수(子水)대운(大運)에 자오충(子午沖)을 당한 것인데 그 결과 부친은 일찍 사업에 실패하고 그는 자수운 11세에 화로가게 점원으로 일하기 시작합니다. 병오년(丙午年) 13세에 부친(父親)이 작고(作故)하였는데 역시 원인이 자오충(子午沖)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명조는 재성(財星) 이위(二位)의 상(像)을 놓고 있었는데 오해(午亥)암합으로 극을 당하던 중, 자수(子水)대운에 이르러 오화(午火)를 충극하니 부친의 극충이 정점에 다 다르자, 집안은 몰락하고 병오년에 재차 자오충으로 부친이 사망하게 됩니다. 병오(丙午)라는 왕기(旺氣)를 논하기 전에 암극(暗剋) 당하던 오화(午火)가 자오(子午)의 재충(再沖)을 번갈아 당하는 시기에는 항상 육친의 변고(變故)가 일어난다는 점을 이해하면 됩니다. 또 축토(丑土)대운 말에 유축합(酉丑合)이 되는데, 편인(偏印)과 편관(編管)이 합하는 상(像)이므로 임대계약서(賃貸契約書)를 상징하니 독립을 뜻하는 바, 그는 축대운 24세 정사년(丁巳年)에 첫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상관생재(傷官生財)에서는 재성(財星)이 상신(相神)에 해당하는 길신(吉神)이 되므로 정사년(丁巳年)의 재성 운기(運氣)에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 다음해 무오년(戊午年)에는 무토(戊土)대운이므로 정관과 일간이 무계합(戊癸合)으로 관합(官合)하는 시기이니 관록(官祿)이 일어나게 됩니다. 고로 이 해에 가옥을 빌려 마쓰시타 전기기구제작소를 창립했습니다. 이날의 창업은 내쇼날, 파나소닉으로 유명한 연매출 7조엔이 넘는 세계 굴지 기업의 출발이었습니다.
▶ 인물백과
이 사주의 주인공은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입니다. 파나소닉 엔터프라이즈 킹덤의 세계적인 창립자이자 일본 경영의 신(神)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쓰시타는 원래 좋은 집안 태생이였으나 불운하게도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자 가세가 몰락하여 극도로 가난해졌습니다. 그의 가족들은 곤궁한 생활로 형제들 모두가 결핵과 전염병으로 사망하고 혼자만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 1904년(甲辰年): 마쓰시타는 11세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화로가게 점원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 1905년(乙巳年): 화로가게가 문을 닫으면서 12세인 마쓰시타는 자전거 가게 점원으로 전향합니다.
● 1906년(丙午年): 13세인 마쓰시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자전거 가게 일을 그만두고 시멘트 회사 운반원으로 일합니다.
● 1910년(庚戌年): 17세인 마쓰시타는 오사카 전등주식회사에 견습사원으로 입사합니다.
● 1917년(丁巳年): 24세인 마쓰시타는 오사카 전등주식회사를 퇴사하고 소켓 개발 자영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 1917년(丁巳年) 10월: 마쓰시타는 소켓을 출시합니다.
● 1918년(戊午年): 마쓰시타는 오사카시 기타구 오비라키에 목조 가옥을 빌려 마쓰시타 전기기구제작소를 창립합니다. 이 날의 창업은 내쇼날, 파나소닉으로 유명한 연매출 7조 엔이 넘는 세계 굴지 기업의 출발이었습니다.
● 1923년(癸亥年): 마쓰시타가 30세가 되었을 적에 그는 7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수 있게 됩니다. 첫 히트 상품은 연결 플러그였습니다. 모양이 현대적이고 경쟁제품보다 30% 싸서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 다음 히트 상품은 전구 두 개를 끼울 수 있는 플러그인데 이 상품으로 제1차 세계대전 후의 불경기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