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라는 긍정적 정책 방향]
공격은 공격을 낳고, 결국 전쟁은 점점 더 심화한다
누군가 나를 공격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공격은 점점 더 심해진다. 그런데, 누군가 나를 공격했다고 나도 같이 공격하면, 결국 싸움은 시작되고, 그렇게 시작된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누군가 나를 공격할 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기본적인 방어를 하고 보복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를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다. 그 사람의 얘기를 듣기 위해서, 보복을 하지 않는 것이며, 그 사람과 대화를 하기 위해 그 사람에게 공격을 하지 않는 대신, 그 사람이 공격을 해오면, 철저하게 방어를 해서, 나는 너의 공격에 절대 뚫리지 않는다, 나는 너보다 세지만, 너를 공격하지 않겠다, 라는 마음을 적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기보다 힘이 센 사람인데, 자기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그 사람은 결국 방어만 하는 사람에게 자기의 마음을 열어놓고 대화를 하게 되어 있다. 누군가 공격을 했는데, 같이 공격을 한다면, 결국 싸움은 점점 더 심화되며, 그래서 보복공격을 한 사람의 방어는 점점 더 약해져서, 다른 쪽의 공격을 또 받게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국력이 약해진 나라는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까지 가게 되어 있다.
결국, 공격을 하는 나라나 공격을 하는 사람에 대한 대응의 정답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 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이라면, 공격하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며, 필요한 방어 이외의 공격은 하지 않는다. 속으로 열이 받더라도, 그 사람에 대한 보복을 물리적 폭력이나 위해를 가하는 식으로 보복하지 않는다. 나름, 나 열 받았다는 표현을 하긴 하지만, 그 열받음에 진심이 묻어나서, 상대에게 자신의 진심은 너를 공격하고 싶지 않다, 너랑 대화하고 싶다, 라는 진심을 담아서 전하게 된다. 네가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이냐, 네가 나한테 대체 뭣 때문에 열받았냐, 하면서 대화의 창구를 열어놓는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국가가 국력이 강해지는 것이고, 방어체계도 더 튼튼하게 갖출 수 있는 것이다. 국력이 정말 강한 나라, 그리고 방어가 튼튼한 나라,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질투하지 않는 나라는 공격을 받지 않는다. 그것이 현명한 방어의 기본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