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실분

[피부미인]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해 이렇게 이웃을 구합니다.

함께할 분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먼저 소개합니다.

저는 58년생으로 그동안 다니던 회사 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17년 전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어머님을 위해 충남 연기군 전동면 봉대리에 터를 잡았습니다.

대지 두필지 400여평에 밭이 350여평 한필지입니다.

현재 이곳 밭은 평당 20만원, 대지는 30~40만원 정도 합니다.

구옥이 두 채나 있었지만.

워낙 오래된데다 당시엔 리모델링을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집을 부수고 땅을 고르고 해서 조립식 주택 20평을 지어 12평은 방과 거실로, 8평은 창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등기도 안 돼 있고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오래돼 손도 봐야 할 정도입니다.

지금은 어머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텃밭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고, 땅엔 밤나무 두그루, 감나무 두그루, 살구나무 한그루, 호두나무 한그루, 배나무 6~7그루, 봉숭아나무 4~5그루 등 유실수가 있습니다.

천안 수신리에서 조치원 전동면으로 넘어가는 693도로 변에 있습니다.

서울인터체인지에서 한시간 남짓 걸립니다. 목천인터체인지에서 나와 병천 쪽으로 가다 삼성홈플러스물류창고를 지나 수신에서 봉대리로 오면 됩니다.

조치원 시내와 고려대 홍익대 분교까지 10여분이면 갈 수 있으며,  오송까지도 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천안 수신(5분)을 거쳐 상록리조트까지 7분 정도면 갈 수 있고, 병천 한국기술교육대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목천나들목까지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바로 앞에 운주산성으로 유명한 운주산이 있으며, 아래 봉대 저수지가 있고, 뒤쪽에는 만경산이 있습니다.

최근 주변 고속화도로가 새로 만들어져 조치원 10분, 천안 20분대인데다 공주, 청주, 대전까지도 곧장 다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 연기군 남면에 행정복합도시가 들어서는데다 고속철도 영호남분기점인 오송역도 생겨나는 등 주변은 애초 때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 연기군이 추진해온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지역인 동림권역 전동면 5개리(봉대리, 심중1.2리, 노장3리, 청송2리) 마을에 대해 건강한 마을, 생기 가득한 마을, 살맛나는 마을이라는 3가지 역점사업이 농림식품수산부로부터 선정돼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계획은 이렇습니다.

이곳에 집과 카페(식당)용 건물을 지어 함께 생계도 꾸려나가면서 전원생활하실 한분을 모십니다.

대지 위에다 30~40평 정도의 흙부대나 스트로베일로 집과 카페를 한동으로 지을 계획입니다.

로켓매스히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같이 동참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짓고 귀농사모 회원이나 흙부대집 회원 등과 품앗이도 할 계획입니다.  

짓기 나름이지만 평당 100~150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집 짓는 비용은 함께하시는 분이 모두 부담하셔야 합니다.

집을 짓고 나면 공동등기하고 함께하시는 분이 관리하고 지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현금 2천만원을 주시면 저는 기존의 조립식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지낼 계획입니다.

그러면 저는 대지의 절반인 200평을 등기해드립니다.

결국 대지값으로 2천만원 플러스 집 짓는 비용의 절반(약 2천만원 전후) 정도가 됩니다.

그래도 대지 값에는 못미칩니다.

아울러 밭은 함께지내시는 동안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용도는 텃밭과 주차장, 허브를 키울 하우스 두 동을 만들 계획입니다.

카페(식당)를 운영하면서 허브도 키우고 집주변을 야생화와 꽃나무들로 가득차게 꾸미며 전원생활 하실 분을 찾습니다.

나이가 저와 비슷하거나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쪽지로 연락주시면 전화번호를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질문해주시고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다음 지도에서 찾아본 시골집입니다.

표시가 있는 곳이 조립식 건물입니다.

그 앞부분이 대지이고.

그 아래 부분이 밭입니다.

그 앞으로 조그만 개울이 흐르고 포도밭이 있으며 그 다음이 693 지방도입니다.

지방도로변에서 보면 집 전체가 그 아래 포도밭보다 약간 높아 훤하게 잘 보입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입니다.

 계획관리지역으로 각종 건축이나 허가에 문제가 없습니다.

152-2, 3 대지와 150-2 전입니다.

그냥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추석 때 시골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부분 호두나무 잎과 뒤에 밤나무가 보입니다.

조립식 주택입니다.

전기 수도 모두 다 들어와 있습니다.

집 앞까지 진입도로 나 있습니다.

[눈이부시게]

집짓는 비용은 다 부담하라고 하고 컨테이너 집값으로 2,000만원을 달라니
결국 8,000만원돈으로 시작 하게되는지요? 잘 생각해 보고 현지 답사후 충분히 상담을 거쳐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