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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臺灣, Taiwan)여행
대만여행 첫째날
언제 : 2016. 5. 12(목) 맑음
어디를 :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관, 충렬사, 화시지야시장, 용산사, 101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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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일어나 5시반에 집을 나섭니다
3200번 버스가 서는 서정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시50분에 버스를 탔는데
40분도 안걸려 인천공항에 도착해 무료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M출국장 앞에서 집결하여 수속을 밟아 4층에서 월남쌀국수로 간단하게 아침을 하는데 한그릇에 11000원
먹을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양도 적고 맛도 없구............
우리나라 즉석우동집 4000원짜리 우동 기가 막히죠^^
A4용지로 된 "전자항공권발행확인서"라는 것을 받습니다 이거 옛날 그리스터키 호주뉴질랜드 갈때는 없었던 것입니다
이순간부터 집에 갈때까지 여권과 같이 항시 휴대해야한다고 합니다 거참...........
드디어 10시 정각 아시아나 oz711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한국 인천국제공항 : 10:00출발
기내식으로 아침을 하는데 먹을만합니다
백반+캔맥주+커피+빵 ^^ 백반이 싫으면 스파게티
마눌 자기도 캔맥주 마신다고 받았다가 날 주면 어디 덧나는지 무조건 커피를 고집합니다
한캔 더 달라고 해도 된다지만 어쩐지 눈치가 보입니다 남들이 안하는 행동 같아서 말입니다 ^^
창가 자리를 앉는 바람에 바깥 풍경을 볼수가 있습니다
찬란한 햇빛이 양털같은 탐스러운 새하얀 구름에 영롱하게 반사되는 모습이 황홀합니다
운평선 위를 날아갑니다 태양이 한결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날아가는지 제자리에 있는 것인지 느낌이 없습니다 저 멀리서 손오공이 날아올 것 같습니다
도원시가지 인근 육지가 내려다보이는데 작은 저수지들이 유난히도 많습니다
좁은땅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사를 지어야하니 관개시설이 발달한 것은 필연이겠지요
점점 고도를 낮추어 다 내려왔습니다
거리는 1461KM 2시간반이 걸리는 대만 도원시에 있는 도원(타오위앤)국제공항에 도착하니 12시30분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1시30분입니다
깜박하고 카메라 시간을 조정안하는 바람에 무조건 1시간 빼고 보아야하는 불편이 따르네요^^
무슨 국제공항이 마치 1층짜리 창고건물이 바닥에 착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라
우리나라 공항 그 웅장하고 거대하고 화려한 모습만 보아오던 그 모습과는 영 다른 모습에 어리둥절합니다
무슨 국제공항이 이래^^
그러나 그게 오히려 더 친근감이 듭니다 소박한 모습이 말입니다^^
그만큼 물동량이 적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
하기사 땅덩어리도 작고 인구도 적고 소박하고 정직하고 검소한 만만디의 국민성에 세계적인 금 달러 보유국이니
궂이 관공서 공항청사 개인주택 빌딩 등 등 등 크고 화려하게 지을 아무런 이유도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대만 도원(타오위앤)국제공항 : 11:30도착
창고건물같은 공항청사쪽으로 돌돌돌 굴러갑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래도 3층 건물입니다
시차가 1시간이 느려 시계바늘을 뒤로 돌려 현지시간으로 바꾸고 수속밟고 나가는데
우리나라처럼 층간이 궁전처럼 높질 못하고 간신히 사람키 2배 정도 높이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높게 지은 아파트 층간 정도 높이로 보면 될 것같습니다
재미있는 이정판이 있습니다 붙일 곳이 없으니 거의 천장 밑에다 붙였습니다
세수간(洗手間) 우리나라로 치면 화장실, 측간, 뒷간, 변소, 해우소, 토일럿, 떠불유씨 등으로 불리는 장소로
한문은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으로 해석이 되는데 그럼 응가 쉬아는 어디가서 해야하나요^^
도원국제공항 출발 : 12:35출발
높은 2층 전용버스를 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점심을 하러 시내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배워야할 점입니다
1층은 짐칸입니다
수납이 편리하며 운행중에도 수시로 짐안에 든 내용물을 이용할 수 있고
2층이 사람이 타는 곳이라 조망이 좋습니다
길거리는 오도바이로 넘쳐납니다 출퇴근 시간대는 오도바이도 밀린다고 합니다
드디어 1류레스토랑인 금품다루(金品茶樓)에 도착했습니다 상가 이름으로 본다면 찻집이 분명한데 아닙니다
딤섬 우육면으로 점심을 합니다
술은 별도로 시켜서 먹어야하는데 아무도 그런 사람들이 없습니다 혼자 마실수도 없구
그 비싼걸 우리팀 전체에 돌릴 수두 없구 에라 앓는이 죽자 나도 참습니다
약간씩 덜 느끼한 것을 눈으로 골라 몇점씩 주어먹고 일찌감치 밖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봅니다
시내가 자가용등 차량들은 한미하고 오도바이들로 넘쳐납니다
식당앞 길가입니다 오도바이 공장 아니냐구요 ^^
고만고만한 오도바이들이 길거리 양쪽을 거의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2300만명에 오도바이는 1400만대가 넘는다는군요 즉 1.6명당 오도바이가 한대씩인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적은 대만에서 살아남을 교통수단은 오도바이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자가용 기타차량까지 합치면 국민1인당 1대꼴로 자동차가 굴러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대단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대만이라는 나라이름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그 사이를 곡예하듯 적당히 알아서 지나가야하느냐 아닙니다 ^^
대만이 어디 보통 나라인가요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고 각나라에 전쟁배상금을 물어주는데 전국민들 고혈을 빨아내 갚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들리는 말로는 일본의 여성 전체가 몸을 팔아서라도 나라를 찾아야했다는 이야기도 있을만큼 어려울 때
과감하게도 전화를 입은 자기네들도 어렵지만 대만은 전쟁배상금을 일본으로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가장 인간적이고도 거시적인 배려!
나쁜넘들이지만 그들의 국민들은 살아야할 것 아니냐
그러니 우리줄 돈으로 조금이나마 나라 살리는데 힘써달라고 했다는군요
너무 비약적인지는 모르지만 만약 대만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일본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일본은 지금 그런 고마움을 알고나 있을런지요
아마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영토문제부터 전쟁과정 행동 결과에 대한 사실까지 모든 것을 부인하고 있는 실정이니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을 보면 태평양전쟁 피해국가들 전부 같은 상황일 것 같습니다
암튼 눈물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대만인데 준비가 되었겠지요
위사진이나 앞으로 나오는 건물 사진들을 보면 알수 있듯이 1층보다 2층이 더 넓습니다
즉 길거리로 뚝 튀어나와있고 그 건물 밑이 길입니다
즉 건물을 지을때 아예 길을 만들고 그 길위에 2층이상 건물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공도로 기여된 인도에 오만가지 상품들 그리고 이동간이시설(포장마차 등)들이 놓여지고
사람들은 멀쩡한 길을 곡예하듯 지나다녀야합니다 그게 우리의 현실인데 이곳은 아닙니다
지표면위 자기땅을 공도로 기부를 하고 2층부터 자기땅 위로 건물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즉 아파트베란다가 툭 튀어 나오듯이 그런 모습입니다
그래서 도로 일부를 전부 오도바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도
주민 통행에는 아무 불편도 주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또 있습니다 시내에서 오도바이외 차량들은 일정한 주차시설에 파킹을 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걸어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무섭고 부러운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도 배워야합니다 좁은 땅덩어리 한정된 공간을 슬기롭게 쓰는 지혜를 말입니다
무조건 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하루빨리 헤쳐나와야합니다
오도바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차를 선호하고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다른 방법으로 가고자하는 곳으로 가는 그런 국민의식이 확립되어야할 것입니다
주차장 한면 만드는데 몇억씩 들어가는 현실앞에 그 경비를 경제발전을 위해서 의미있게 써야할 것입니다
미운 일본이지만 그래도 배울것은 배워야합니다
그 일본넘들은 시속20km(?)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이하로 속력이 떨어지면
자연적으로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차장 신규건설은 안하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얼마나 멋집니까 ^^
우리도 다니는 내내 전용버스는 목적지에 내려주고 근처 주차장으로 이동해 있다가
관광이 끝나면 연락을 해야 다시 데리러 오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그런 베란다식 건물형태는 대만의 잦은 소나기에도 길을 걷는데는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안해도 어느 정도는 돌아 다닐 수가 있게 됩니다 도로구조상 말입니다
이것도 우리가 배워야할 사항입니다 좁은 땅덩어리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금품다루 식당은 영어로 킹핑태아 레스토랑입니다
한문을 우리잣대로 보면 '각종 차를 파는 누각' 즉 다방 카페가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음식점입니다
'소롱포와 신상해가효'라는 음식이 주된 메뉴같습니다
소롱포(小籠包)는 만두로 내용물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것이고
신상해가효(新上海佳餚)의 佳餚는 가효(佳肴)와 같은 뜻으로 아마도 맛있는 안주를 뜻하는 것 같고
신상해는 새로 바다에서 잡은 해물이란 뜻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이름으로 보면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맛있는 안주일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이건 뭡니까 세분일레븐이라 ?
우리나라 24시 편의점중 대표적인 곳인데 왜 이곳에 로고 간판까지 똑같은 세븐일레븐이 있다는 말인지.......
암튼 희얀하지만 아무도 거기에는 관심이 없는지 알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대만에는 가는 곳마다 우리나라처럼 세븐일레븐과 패미리마트가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다만 물건은 우리나라와 유사하지만 우리나라 제품은 한가지도 없습니다
궁금한 것은 그 기업이 한국것이냐 대만것이냐인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가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더없이 고맙겠습니다
부~~탁합니다
다시 동남여행사 우리 전용버스를 탑니다
금품다루 식당 : 13:20 14:10출발(50분 중식)
국립고궁박물관을 가기 위해 타이페이 시가지를 관통하는데
아마도 구시가지 같습니다
도로변으로 지저분한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단층 건물들이 각종 간판을 걸고 영업중이며
그 뒤로 있는 건물들과 일부 도로변 건물들은 곧 붕괴가 될 것 같이 위험스러워보입니다
다 썩어 곰팡이가 핀 것 같은 시꺼멓게 변해버린 벽면 벽체들.....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데 그네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베란다나 창문 녹슨 철구조물 곧 떨어져내릴 것 같은데 용케도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혹시나 우리나라처럼 재개발 재건축 날짜만 기다리느라고 그대로 방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알고보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돈많은 나라라 의료등 복지사업은 거의 공짜 수준을 잘되어있는 나라가
그런 건물들을 방치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고 방식이 즉 국민성이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와는 정 반대로 만만디의 느긋하고 알뜰 검소한 성품과
그 성품을 만들어 낸 자연이 주는 결과로 필연적으로 이유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돈쳐들여가며 봄맞이환경정비다 가을맞이환경정비다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이런 것 아예 존재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해 보았자 거의 매일 오는 비때문에 1년만 지나면 똑같이 되고 마는데 무신 환경정비냐는 것입니다
그런 녹슬고 시커먼 벽면 앞에서 담배한대 피우고 고량주 한잔 마시며
느긋하게 시내 감상을 하며 사는 대만사람들입니다
물론 안전검검을 해서 반드시 고칠 것은 고치지만 눈에 보이는 곳을 잘 보이려고 고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쓸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 그네들도 지금에 와서야 재개발 재건축이라는 것을 시작하려고 한답니다
그게 우리와 같은 가식적으로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들이 대부분 50년 이상 노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50년 이상 한번도 외관상으로는 칠 한번 안하고 방치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우리 잣대로 보면 아무리 그런 기후조건에 어쩔수가 없다손 치더라도
그런 곳에서 살수도 없을 뿐더러 빗을 내서라도 일년에 몇번이고 고치고 칠했을 것입니다
개인이 못하면 국가에서 닦아내고 칠하고 했을 것이고........
한국인의 조급성 그리고 눈에 보이는 아름답고 깨끗한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집착성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이것도 우리가 배워야할 사항입니다
너무 눈에 보이는 곳만 신경쓰지 않고
모든 것들을 그 수명만큼 사용하고 할 수 있는 한 고치고 보강해서 더 오래 사용한다는 정신을 말입니다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환경정비 비용을 줄여 알뜰한 지방자치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마음의 변화 후에는 그런 집들이 왜 그리 정감이 가는지요^^
드디어 전세계 4대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에 14시30분에 도착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세계4대박물관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찬란한 중국 5천년 역사유물과 보물 미술품 등 문화유산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75만점이 정기적으로 바뀌어 전시되며 평생을 보아도 다 못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주요 수집품으로서는 청나라 자금성의 진귀한 보배가 있으며 송, 원, 명, 청나라의 물건들이 수집되어 있습니다
고조선과 부여 백제는 이미 일제에 의해서 대부분이 중국으로 흡수되어 버렸고 동북공정에 의해서 발해는 거의 중국역사가 되어가고 있으며 고구려까지 그네들 것으로 혈안이 되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고조선 부여 백제 고구려 발해의 문물이 얼마나 그들 것으로 포장이 되어서 있을지는 아무도 관심이 없고 알 수도 없을 것입니다
관람안내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헉 요금이 장난이 아닙니다 1인당 한국돈 10000원입니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중화민국 국민 무료,
중화민국 학생은 학생증 지참시 언제나 무료,
중화민국 국적의 65세이상 어르신과 장애우와 동행보호자1인 언제나 무료
나라차별이 보통이 아닙니다
중국은 같은 민족이라~~ 뭐 그런 취지 같습니다
그럼 대만인은 공짜인가.....?? 취학전 어린이만 공짜라고 하는데.................
편의시설 이용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교육시설 이용 안내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뜨겁고 습한 날씨 때문인지 온몸이 찐덕찐덕 땀이 비실비실 나와 무쟈게 덥고 짜증나는데
물이고 음료수고 가지고 들어갈 수도 없구
사진찍다가 들키면 일행 전부가 쫒겨 나간다고 하니 참 이런 경우도 있나 싶더라구요
에구 목말라라~~ 혓바닥에 억지로 침 묻혀가며 들어갑니다 ^^
제1전시구역 1층 음성전시 안내대에서 자동음성안내기를 무료로 대여받아 머리에다 걸치고 들어가면
가이드나 안내원이 설명을 하면 각종 언어로 번역이 되어 들립니다 좋은 세상입니다
중국어, 영어, 일어,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마카오어, 대만어, 하카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다 통역원이라는 직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번역가는 존재하지만 말입니다
무지하게 비싼 기기라 혹 잃어버리면 물어주어야하는데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가라고 합니다
떠 밀리다시피 일찌감치 한바퀴 돌고 나와
박물관 주변을 둘러봅니다
글쎄요 그리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리석이 많은 나라라 바닥까지 그 귀한 대리석으로 깔아놓아 보기는 좋습니다
크긴 큰 모양입니다 광장 끝에서 찍어도 한컷에 다 들어오지 않는군요
인산인해 같은데 그래도 오늘은 평일날이라 사람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사람들한데 밀려들어갔다 볼 것도 못보고 밀려나오는 것이 보통일이라고 합니다
가이드가 우리보고 복받은 사람들이랍니다 ^^ 그런가????
박물관 바로 옆에 고층아파트인가?^^
정말 오래간만에 마눌과 한컷했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같이 하는 여행일 것이라며 예언까지 하는 마눌이니 내가 모델인감~~^^곧 죽는 감^^
보조가방 한개씩 어깨에 둘러메고 목줄까지 걸고 다니는 폼이 가관입니다
긴 데크길 둘레는 이런길로 끝까지 도로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돌많은 나라에서 대리석으로 만들면 돈도 적게 들고 더 웅장하게 보일텐데 좀 의아했습니다
나무만 나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것이 목조데크길이 아닌가 말이시^^
천하위공(天下爲公) 현판입니다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뭘보고 입벌리고 놀라는 것일가 궁금? 아직도 모릅니다 나도 모르고 마눌도 모르고 .......
아마도 너무 더워서 물도 못마시고 혓바닥빠지기 일보직전이 아닌가 합니다^^
도로까지 다 내려가 뒤돌아서 우측으로 지선원(至善園)이라는 고풍수러운 집이 한채 있습니다
착함에 이르는 정원이라 뜻하나는 거창합니다
모든 죄수들 필수 방문코스로 하면 모두 정화가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
입장료는 무료고 지키는 안내원 한명 없습니다 입구에 있는 찻집에서 관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너른 정원이 펼쳐지는데
기괴한 모습의 나무들이 즐비한데
나뭇가지에서 뻗어내려온 수많은 가지들은 나뭇가지인지 뿌리인지 상상이 안됩니다
수많은 나무가 자라나다 한곳으로 합체가 된 것인지
아니면 공중에 있는 가지에서 뿌리가 뻗어내려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 자라는 것인지 구분이 되나요
암튼 무슨나무인지 엄청 궁금한데 가이드말로는 '인도네시아고무나무'라고 하는데
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고무나무 우리나라에서 흔히 선물용으로 공기정화용으로 많이들 키우고 있는 나무인데
전혀 매치가 안됩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꼭 좀 알려주시기를 간절히 앙망하나이다^^
이렇게 철울타리 안에 갇혀서 자라는 넘들도 있습니다
잠깐 돌고 나와
지선원 밖으로 이제서야 나오는 마눌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 : 14:30 16:00출발(1시간30분 관광)
전용버스를 타고 충렬사로 갔습니다
충렬사는 어느 사찰이나 도교 사원이 아니고
우리나라로 치면 동작동국립묘지 같은 현충사'라고 보면 똑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나라에 충성하고 죽은 사람들의 묘가 안치되어 있어 동작동 서달산 기슭 일대에 넓게 자리잡고 있으나
대만의 충렬사는 위퍠만 모시기 때문에 정사각형의 담장안에 커다란 건물을 짓고 위퍠를 모신 곳입니다
엄청나게 큰 사당이라고 보면 됩니다
절도 있는 위병교대식이 1시간마다 있다고 하는데
사진으로는 절도 있게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보면 전혀 아닙니다
1초에 한걸음씩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요 느려 터져서 그거 다보고 가는 사람들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좀 멋진 장면이 없나 꼬나보고 거의 다 끝나갈때 별볼일 없다고 판단하고 자리를 떳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 덕수궁앞 수문장교대식 정도는 되어야 보지요^^
충렬사 건물 앞 마눌입니다 누굴 부르나요?
위병2명이 숨도 안쉬고 경비를 서고 있으며 내부로 들어가는 것도 자유랍니다
어느 어르신들은 실제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꼬집고 가시는분들도 있다고 해 배꼽을 잡습니다
경비를 모텔 삼아 사진을 찍어도 되고 내부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변건물들이 있는 곳에서 마눌^^
앗 위병이 사라졌다...............
너무 덥다가 보니 모자가 자꾸 위로 올라가 대머리가 다 보입니다
팔각장 앞에서의 마눌
평소 사진찍기를 싫어했던 마눌이 이번에는 자진해서 찍어달라고 하니 뭔일인가 합니다 ^^
구경할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밖으로 나가 전용버스 오기를 기다립니다
버스정류장 부스가 있고 수시로 버스가 중앙차로를 달려가고 오고
달리는 택시들 생긴 모습이나
버스도 생긴 모양이나 옆면과 앞 유리창 경유지 안내문이나 경유지 안내전광판이 버스 마빡에서 돌아가는 것 까지
한자로 된 안내문 등에서 차이만 있을뿐 모조리 한국과 똑 같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가 배운 것인지 그들이 우리를 벤치마킹을 한 것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충렬사 : 16:20 16:50출발(30분 관광)
시내 한복판으로 갑니다 화시지야시장을 구경하기 위해서입니다
야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보는 도시 풍경은 이상하리만치 십자가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한집 건너 십자가요 한빌딩에도 십자가가 여럿인 경우도 많은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불교가 45% 도교가 45% 기타 이슬람교 기독교 천주교 등이 다 합쳐 10%니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있어도 우리나라처럼 건물꼭대기에 커다랗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교회라는 것을 알려줄 정도로 그칩니다
타이완 사람들의 열정과 활기를 느낄수 있는 화서가(화시지)야시장
화시지야시장 입구는 중국전통양식으로 붉은색 등을 걸어놓아 무척 특색이 있는 주로 먹거리야시장입니다
특히 뱀 자라 등을 파는 상점들이 있어 밤이 되면 뱀을 잡거니 뱀싸움을 부여주는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모습의 분위기는 대만인들의 활동적인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화시지야시장은 수많은 상점과 노점상들이 즐비하고 호객행위도 있으며 나름대로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 썩는 냄새가 나는 추두부와 뱀싸움 구경은 마눌이 극구 말리는 바람에 맛도 못보고 구경도 못하고
인산인해 발들여놓을 틈도 없는 야시장입니다
두리안이라는 과일이군요 우리나라 수박만합니다
커다란 도낀지 칼인지를 가지고 뽀개고 있어 혹시나 파는 것인지 얻어먹을 수 있는 것인지 기다리는데
마눌 등살에 결과를 보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조금만 벗어나면 한산해집니다
그저 인파속을 빙빙 돌다가 빠져나와 버립니다
우리 남대문시장 한귀퉁이도 안될만큼 형편없이 작고 지저분하고 볼것도 그리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우리나라 남대문시장을 따라오려면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이거 정부에서 재래시장현대화사업으로 남대문시장이 없어지지나 않나 하는 걱정이 새로 생겼습니다 ^^
용산사로 가는 시내 한복판 중심가 건물들입니다
그저 검소하고 알뜰하고....긍정적으로 볼것인지 게으르고 지저분하다고 보아야하는 것인지
자주 보니 아무리 기후 등 여건이 그렇다하더라도 이정도면 너무 한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건물 밖으로 불법으로 달아놓은 베란다
그리고 불법 옥상 무허가건물 관리를 하지 않아 녹슬고 망가져 가는 것같은데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길거리 건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간판달고 영업은 계속됩니다
한국 같으면 불안해서 손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제법 큰 시내에 있는 말하자면 우리나라 조계사같은 용산사라는 절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직은 법당 외곽지라 한산하게 느껴질지 모릅니다
인공폭포(?) 밑에서 편안하게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외국사람들도 보입니다
하기사 우리들도 외국인인데 왜 그들만이 외국인이라고 생각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너른 앞마당에 이르고
법당안으로 들어가면 향 피우는 연기가 가득하고 중앙으로 천막이 쳐져있고
탑돌이를 하는 장소인 것 같은데 탑돌이를 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향과 촛불을 파는 그리고 뭔지는 모르지만
절안에서 필요한 모든 물품들을 파는 장사들이 절 내부 반이상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경건함 그것은 남의나라 이야기고 아사리 난장판입니다
호국우민 등 현판들이 있는 후문으로 빠져나가 버스가 온다는 곳에 이릅니다
화시지야시장 용산사 관광 : 17:15 17:45출발(30분 관광)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시내 한복판으로 꾸역꾸역 들어갑니다
우리로 치면 명동 한복판에 있는 엄청 유명한 무한리필 되는 샤브샤브집입니다
4명이 한조가 되어 육해공군 모두를 가져와 끓는 물에 데쳐서 먹습니다
외국인은 메모지를 적어서 종업원에게 주면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내가 직접 가져다 먹어도 됩니다
남녀노소 내외국인들이 한데 섞여 돌아가는데 인산인해입니다 참 잘사는 나라입니다
샤브샤브 한개의 용기는 서로 섞이지 않도록 둘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매운 고추기름과 육수가 섞여있는 칸이고 다른쪽은 맵지않은 육수만 끓는 곳인데
앞에 앉은 부부가 무조건 무엇이거나 가리지 않고 마구 집어넣는데
소내장 양과 곱창 대창을 양쪽칸 구분없이 넣는 바람에 기름범벅에 똥냄새가 나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걸 그곳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최고급 요리라고 비싼 돈내고 먹는다는 것에
참 습관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냄새나는 내장을 파는 음식점은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하루만에 망합니다^^
술도 소주는 약18000원 정도라 가져다 놓지도 않았고 중국술인 고량주도 없구
결국 애궂은 포도주만(무한리필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일 안주로 마시며 저녁을 합니다
가끔 아쉬워서 냄새 안나는 넘으로만 한점 꺼내어 안주를 하곤 합니다
그래도 포도주라도 마시는 맛에 끝까지 자리지키다 남들과 같이 일어납니다
마랄(馬辣)이라는 음식점 메뉴판과 우측 외국인들이 추가로 리필하는 메모지입니다
그나저나 마랄 엄청나게 어려운 한자입니다 옥편보고 찾아보니 메울랄자입니다
매운말고기요리집으로 해석이 되는데 실제로는 말고기 없는 것 같았습니다^^
종류가 엄청납니다 아마도 대만 음식 백화점이라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사거리 모서리에 있는 엄청나게 큰 건물인데 선붉은색 간판들이 삐까번쩍 요란합니다
역시 2층 베란다식으로 튀어나온 건물인데 밑은 도로로 사용되고 찻길은 오도바이 주차장입니다
대만소흘(吃)이라는 조그만 음식점들도 1층에 있습니다
어디선가 소녀의 기도가 들려옵니다 무척 오래 들어온 귀에 익은 소리입니다
작은 청소차가 시내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 얼마전만 하더라도 소녀의기도를 틀며 청소차가 시내를 돌며 수거를 했는데
이곳에서 소녀의기도를 들을 줄이야 꿈엔들 생각이나 했으리요 ^^
도로폭이 좁아 청소차들도 작습니다
차보다도 오도바이가 더 많은 곳입니다 거리는 오도바이 주차장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랄 샤브샤브부페집 : 18:05 19:35출발(1시간30분 식사)
어느덧 깜깜한 밤인데 또 어디를 간답니다
평당 1억도 넘는 땅값을 자랑하고 있는 도심 한가운데 101층 빌딩을 지어놓고 타이페이시 전망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식명칭은 '타이페이101관경대(觀景台), 애상(愛上)101낙재관경대(樂在觀景台)'라고 합니다
타이페이 정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뺑뺑둘러 시내전체를 관망하기 좋은 곳이며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럭셔리한 최고급 시설로 이루어진
각종 기념품점 명품관 등등 쇼핑몰이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데(사무실 통신실 제외)
대만에서 제일 비싼 곳이니만큼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그걸 즐기려는 분들한테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수억 수십억짜리 가방 시계들이 즐비합니다
1달에 한개만 팔아도 모든 종업원들 봉급과 가게 운영비 마진이 다 빠지고
남들 몇년동안 벌 돈 단 한방에 벌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나에게는 꿈같은 그런 곳입니다
그러나 심심해서 매일 어떻게 근무하누 나같으면 억만금을 준대도 힘들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그래도 그네들이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대만의 랜드마크인 101층 빌딩에 대해서 알아보고는 가야겠지요
자 이제 슬슬 알아볼까요 ^^ 멋진 건물입니다
타이페이101관경대
입장권
-성인 : 500대만달러 우리돈으로 20000원
-단체 : 450대만달러 우리돈으로 18000원 - 20인이상
반드시 하루전 오후5시 이전에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사전예약해야 하며 현장구매 불가
구매 및 입장시 관련 증빙서를 제시해야 함
-어린이와 학생 : 450대만달러 우리돈으로 18000원 - 어린이는 키115cm이상
-무료 : 키115cm이하 어린이 - 어른 1명이 동반해야 함
개방시간
-매일 오전9시~밤10시까지
-마지막 입장권 판매 및 입장시간은 밤9시15분까지
-연휴기간의 개방시간은 조정될 수 있으며 별도로 공고함
-참관동선 : 5층에서 표 구입후 ⇒ 89층, 퇴장 88층 ⇒ 5층
관람시 숙지사항
-초등학교 4학년 이하는 어른 1명이 동반해야 함
-본빌딩 내는 전체가 금연구역임
-껌, 반랑나무 열매(환각작용이 있음) 반입 금지
-복장불량이나 슬리퍼 착용시 입장금지
-사람이 붐빌 때는 참관동선을 준수하며 순서대로 입장하고 귀중품이나 안전에 주의해야 함
-음식물 반입금지, 애완동물 동반금지, 금지품 및 위험물품 휴대엄금
-참관과정 중 관련 장비 파손시 배상책임
-휴대물품의 안전검사에 협조
-본 빌딩의 관련 규정과 직원의 안내에 따라야 함
인터넷 주소 : www.taipei-101.com.tw
각층별 용도
지하5층~지하2층까지 : 주차장이며 전철역으로 연결이 됩니다
지하1층~지상6층까지 : 명품관 등 쇼핑센터
1층~34층 : 사무실
35층~36층 : 엘리베이터 환승층, 36층은 컨벤션센터와 같이 사용
37층~58층 : 사무실
59층~60층 : 엘리베이터 환승층
61층~84층 : 사무실
85층~86층 : 스카이라운지
88층 : 실내 전망대
91층 : 실외 전망대
92층~101층 : 통신층
빌딩 특색
높이 : 508m
세계빌딩협회 2004년 인증
-세계 최고 건축물 : 508m
-세계 최고 사용층 높이 : 438m
전망대전용 세계최고속 엘리베이터 : 분당1010m
더블로이유리
-더블로이면적 : 116,000㎡ 에너지 고효율 유리로 8톤의 중력을 버티며
방열 및 자외선단열로 친환경기능을 수행함
방진구조 : 구조설계는 회귀주기가 2500년인 대지진을 견딜수 있음
수직이송시스템 : 빌딩에는 모두 50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그중 34대는 더블데크엘리베이터로 가장 효율적으로 운행함
2011년 미국 그린건축협회 LEED빌딩타입 플래티넘인증 획득
-세계 최고 친환경빌딩 : 508m
-세계 최대인증 면적 : 4만5천평
-다양한 최대 사용단위 : 90개 입주기업
내풍설계
-구조설계는 17급 초당60m 이상의 강풍을 견딜수 있음
윈드댐퍼
-세계 최대 직경 : 5.5m
-세계 최대 무게 : 660톤
-12.5m 두께의 강판을 용접하여 만들었음
-제조가격 : 1억3천2백만원(대만달러)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52억8천만원
380기초말뚝
-지하80m에 달하는 기초말뚝은 개당 직경이 1.5m로서 빌딩을 안전하게 지탱해주는 기반임
기념품점 상품
-무지개 색상 101폴리모형
-101금속모형
-타이페이101생수
-열쇠고리5종셋트
-냉장고 자석
-머그컵
-101운동모자
-댐퍼바디 볼펜
-럭키피규어 : 의인화 된 댄퍼모형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
91층 야외 전망대
-초고층 빌딩의 꼭대기에서 고공의 바람의 위력을 느끼거나 또는 구름에 들러싸여있는 널찍한 시야의 향연을 조용히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빌딩의 최고점인 508m 높이의 철탑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91층 실내 시청각실에 서 빌딩건설과정 및 새해맞이 불꽃놀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91층은 비정기적으로 개방하는 층으로 현장공고를 확 인해야 합니다
89층 실내 전망대
-지상382m에 위치한 89층 전망대에서는 타이페이 시내 전경을 360도로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 와이파이와 QR코 드를 활용한 멀티미디어가이드 외에도 타이페이101의 다양한 기념품과 문화예술 작품들을 갖춘 기념품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체통 아이스크림과 아이스바 초고배율 망원경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대규모이 자 전세계에서도 유일하게 외부에서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윈드댐퍼도 직접 보실수 있습니다
-인피니트스카이
교묘한 설계를 통해 층층마다 전망대의 천장과 바닥 사이에 타이페이의 세상이 비추어져서 관광객들은 세상을 손으로 잡으 며 끝없이 뻗어가는 시각적 감각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팁 :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으신 여성분들은 반사되는 거울바닥을 주의하세요^^
-지면 투시
근거리에서 유리벽 구조와 각종 교차되는 나사를 보실 수 있으며 모서리에서 382m 아래의 지면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88층 멀티미디어갤러리와 세계최대 윈드댐퍼
-타이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89층에서 88층으로 통하는 테크놀로지 멀티미디어 통로에서는 비정기적으로 컨텐츠 를 변경합니다
-101빌딩의 보물 윈드댐퍼(Wind Damper) 구역에 들어서면 근거리에서 세계 최대의 5.5m의 가장 무거운 660톤의 윈드댐퍼 의 완벽한 구조를 보실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댐퍼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윈드댐퍼란 건물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커다란 추로 태풍과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대만의 고층빌딩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장치입니다 실제로 큰 태풍이나 지진발생시 큰폭으로 흔들리면서 건물의 붕괴를 방지하는 역활을 합니다
-트레져스카이
타이완 특산품 산호초조각과 보석을 전시합니다
5층과 지하1층 전망대 매표소 입구
-입장권을 구매하신 후 이동 동선을 따라 전망대 전용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분당1010m의 속도로 89층 전망대로 수직 상승 합니다 5층에서 탑승시 37초, 지하1층에서 탑승시 39초가 소요됩니다
-세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타이완 빛의 향연
타이완은 면적은 작지만 인재가 풍부하여 제품, 테크놀로지, 서비스. 기업, 의료 등 100가지 이상 항목에서 세계 최고를 창 조하고 있고 끊임없이 세계 최고에 도전하며 세대를 이어가면서 타이완 국민과 신타이완정신을 내포한 진보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신타이완의 빛'입니다
중국의 후예답습니다
뭐든지 최고 최고를 지향하는 그들이 어떻게 보면 서글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괴롭고 힘든 세월이었겠습니까?(나만 그런가..........^^)
얼마전만 하더라도 세게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데 지금은 속속 밀려 아시아에서 제일 높다고 주장한다는데
그기 다 우리나라 때문에 그렇답니다 두바이에 건물을 짓는 바람에 말입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도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올라가는 속도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고 합니다
89층까지 올라가는데 단37초만에 올라가더라구요^^
밖에서 쳐다본 모습
1층 로비로 들어가
5층에서 표를 끊고
89층으로가 창문전망대를 통해 타이페이 야경을 구경합니다
인산인해입니다 그저 사람들한데 밀려서 오고갑니다
101관망대 그림 앞에서라도 한컷 해야지요 별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념으루요^^
가장 번화한 곳 야경입니다 그저 소박합니다
이거야 원 우리보다 잘 사는 대만인데 야경은 우리나라 남산타워 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인구 600만의 도시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가 이정도니 다른 도시는 말해 무삼하리요
그래도 몇몇 건물들은 밤이 더 찬란한 것 같습니다
91층 실제 바깥으로 나가서 야경을 구경하는데 창살이 많아 사진 한장 건지기도 힘듭니다
세계 최대의 윈드댐퍼도 구경합니다
별것 아닌것 같은데 무려660톤이라고 합니다 무게로 보면 엄청난 시설입니다
태풍과 지진 발생시 큰폭으로 흔들리면서 건물붕괴를 막아줍니다
밀려서 다니다 보니 보석 산호초 전시장도 봅니다
한마디로 내가 억만장자라면 갖고도 싶은 욕망이 안생기는 것은 아니나
현실이 따라주지 않은데 그저 아이쇼핑만 합니다
산호초제품입니다
영룡'이라는 작품입니다
자수정덩어리라고 해야하나 자수정바구니라고 해야하나 ^^
그저 바라만 봅니다
비취빛 도자기 몇억은 훌쩍 넘는 가격들입니다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를 한다는 것이 보는 사람 주눅들게 하기 딱 맞습니다
보석코너를 구경하는데 나하고는 인연이 없는 곳이라 서둘러서 나와 일행을 기다립니다
타이페이101관경대(觀景台) : 20:00 21:00출발(1시긴 관광)
전용버스를 타고 온천으로 유명한 초계(자오)시로 갑니다
엄청나게 멉니다 무려 1시간20분을 달려 밤10시20분에
시티스위트(성시상려城市商旅 초계풍엽관礁溪楓葉館)호텔에 도착합니다
호텔내 사방에 온천욕(스파)를 하는 별도의 시설들이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방안에 있는 욕실도 똑 같은 온천물이므로 굳이 갈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일어나 5시반에 집을 나섭니다
3200번 버스가 서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서정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시50분에 버스를 탔는데
40분도 안걸려 인천공항에 도착해 무료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M출국장 앞에서 집결하여 수속을 밟아 4층에서 월남쌀국수로 간단하게 아침을 하는데 한그릇에 11000원
먹을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양과 맛에서 즉석우동집 4000원짜리가 훨 맛있습니다^^
드디어 10시 정각 아시아나 oz711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거리는 1461KM 2시간반이 걸리는 대만 도원시 도원(타오위앤)국제공항에 도착하니 12시30분입니다
대만시간으로 11시30분입니다
대만과의 시차가 1시간이 느리니 현지시간으로 시간을 맞추고
각종 수속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는 2층 버스를 타고 '金品茶樓'라는 음식점으로 가면서 보는 도시풍경은
고층 건물도 몇안되고 그저 시꺼멓게 변색된 오래된 아파트 같은 건물들과 낮은 빌딩들
그리고 아주 오래된 다 무너져 가는 옛날 집들이 공존하고 있어 한마디로 빈민촌 같은 인상이 짙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진즉에 재개발이니 재건축이니 환경정비니 난리 부르스를 추어
삐까번쩍 광나도록 깨끗한 도시로 만들었을텐데 말입니다
대만은 이제 시작이라고 하는데 환경정비는 안한다고 합니다
해 보았자 습한 기후 때문에 얼마안가 다시 원위치 즉 요요현상이 일어나 효과가 얼마안가니
그들의 검소함을 십분 살려 그대로 둔답니다
어찌보면 그들이 훨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에 배어 지저분하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그런 검소한 생활이 어찌보면
오늘의 풍요로운 대만을 건설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암튼 기름투성이인 식사라 대부분 과일과 야채 안먹을 수는 없으니 기름덩어리 몇점 그리고 만두 등으로 점심을 하고
세계4대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갔는데
뜨겁고 습한 날씨 때문인지 온몸이 찐덕찐덕 땀이 비실비실 나와 무쟈게 더운데
물이고 음료수고 가지고 들어갈 수도 없구
사진찍다가 들키면 일행 전부가 쫒겨 나간다고 하니 참 이런 경우도 있나 싶더라구요
다시 충렬사라는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 절이 아니라 우리의 동작국립묘지 같은 현충사를 말하는 곳입니다
우리의 현충사는 평장묘지로 쓰는데 반해 이곳은 위폐만 모시는지 묘지가 없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보초를 서는 군인들 교대식이 있는데
우리의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과는 거리가 멀고 어디 지중해 국가들이 하는 총들고 군복입고 하는 교대식과 흡사합니다
볼거리 없지만 갔으니 안볼수도 없구............
정문 앞을 지나는 버스나 택시들을 보면 거리도 중앙차로고 몇번 버스 노선번호와 주요 경유지가
앞유리창에서 전광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한국과 똑 같습니다 택시도 모습이 똑같고 정류장 부스도 똑 같습니다
지저분한 것과 한문으로 된 간판만 없다면 한국과 똑 같다고 보면 됩니다
야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보는 도시 풍경은 이상하리만치 십자가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한집 건너 십자가요 한빌딩에도 십자가가 여럿인 경우도 많은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불교가 45% 도교가 45% 기타 이슬람교 기독교 천주교 등이 다 합쳐 10%니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있어도 우리나라처럼 건물꼭대기에 커다랗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교회라는 것을 알려줄 정도로 그칩니다
화시지야시장은 수많은 상점과 노점상들이 즐비하고 호객행위도 있으며 나름대로 진풍경을 자아내는데
그 썩는 냄새가 나는 추두부와 뱀싸움 구경은 마눌이 극구 말리는 바람에 맛도 못보고 구경도 못하고
그저 인파속을 빙빙 돌다가 빠져나와 제법 큰 시내에 있는 말하자면 우리나라 조계사같은 용산사라는 절 구경을 갔습니다
절 안으로 들어가면 향 피우는 연기가 가득하고 향과 촛불을 파는 장사들이 절안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경건함 그것은 남의나라 이야기고 아사리 난장판입니다
절대 우리나라 조계사와 비교를 하지 마십시요 조계사 성질납니다^^
저녁은 우리나라로 치면 무한리필 되는 샤브샤브집입니다
4명이 한조가 되어 육해공군 모드를 가져와 끓는 물에 데쳐서 먹는데
한쪽은 매운 고추기름과 물이 섞여있는 칸이고 다른쪽은 맵지않은 육수만 끓는 곳인데
앞에 앉은 부부가 무조건 무엇이거나 가리지 않고 마구 집어넣는데
소내장 양과 곱창 대창을 양쪽칸에 교대로 넣는 바람에 기름범벅에 똥냄새가 나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걸 그곳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최고급 요리라고 비싼 돈내고 먹는다는 것에
참 습관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술도 소주는 약18000원 정도라 가져다 놓지도 않았고 중국술인 고량주도 없구
결국 애궂은 포도주만 과일 안주로 마시며 저녁을 합니다
우리나라 서울 얼마전만 하더라도 소녀의기도를 틀며 청소차가 시내를 돌며 수거를 했는데
이곳에서 소녀의기도를 들을 줄이야 도로폭이 좁아 청소차들도 작습니다
차보다도 오도바이가 더 많은 곳입니다
길이 좁고 주차장이 없다가 보니 차를 가지고 다닐 엄두도 안나 보통 교통수단이 오도바이라는 것입니다
경상남북도 면적에 인구 2300만명에 오도바이가 1400만대가 굴러다닌다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교통체증은 우리나라나 똑 같구요 오도바이도 밀린다고 합니다
암튼 거리는 오도바이 주차장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평당 1억 이상을 홋가하는 땅에 101전망대가 있는데
얼마전만 하더리도 세게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데 지금은 속속 밀려 아시아에서 제일 높다고 주장한다는데
그기 다 우리나라 때문에 그렇답니다 두바이에 건물을 짓는 바람에 말입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도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올라가는 속도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고 합니다
89층까지 올라가는데 단37초만에 올라가더라구요^^
5층에서 표를 끊고 89층으로가 창문전망대를 통해 타이페이 야경을 구경하는데
이거야 원 우리보다 잘 사는 대만인데 야경은 우리나라 남산타워 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인구 600만의 도시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가 이정도니 다른 도시는 말해 무삼하리요
91층 실제 바깥으로 나가서 야경을 구경하는데 창살이 많아 사진 한장 건지기도 힘듭니다
보석코너를 구경하는데 나하고는 인연이 없는 곳이라 동선따라 밀려서 조금 빨리 나와버립니다
전용버스로 달리고 달려 온천으로 유명한 자오(초계)시 시티스위트(成市商旅)라는 호텔에 숙박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20평 짜리 호텔방 정도로 넓은데 하루 밤을 유하는데
16만원이나 하는 그런 방은 필요없을 것 같은데 암튼 편하게 하룻밤을 보냅니다
온천을 할 사람은 호텔안 여기저기 널려있는 온천욕장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데
수영복과 모자는 필수라고 합니다
암튼 장소와 시간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대만날씨인데도
오늘은 종일 맑음으로 날씨가 받쳐주어서 무사히 마쳤다며 축복받은 날이랍니다
내일부터는 우산이나 비옷을 꼭 챙겨가지고 다니라는 안내원의 말입니다
예보는 맑음이지만 수시로 내리는 국지성 소나기는 예보와 관계없이 일년사시사철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둘째날을 기대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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