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판 누이나스 코판 중앙광장 마야유적(세계문화유산) 신성문자.마야왕 에이틴 레빗의 석상.머리를 자른돌2

[여행매니아]

코판(Copan) 마야유적 사진1

코판 유적은 코판 시내에서 약30분 정도 떨어져 있는데 코판 누이나스라고 한다.

보통 코판이라고 하면 시내를 가리킨다.

코판은 고전기 마야의 도시로

 BC1000년경부터 시작하여 AD700년에서 AD800년경 전성기를 누렸다.

처음 발견자는 1576년 과테말라에 살던

스페인 지배자 디에고 그라시아 데 팔라시오스로 이 지역을 여행하다 유적을 발견했다.

그 후 1839년

 미국인 존 L.스티븐스와 프레데릭 캐서우드가 재발견하여 세상에 다시 알려지게 되었다.

 

코판 누이나스 대광장 코판 마야유적지(세계문화유산)2

마야 문명은 중미의 여러나라에서 발달했던 고대문명으로

 AD700년에서 AD800년까지 마야제국의 고전기에 문명이 발달했다.

마야 문명의 범위는

 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까지 이른다.

코판 마야유적지는 천문학 회의를 열 정도로 당시 천문학을 주도했던 도시국가였다.

BC1000년경부터 시작해 8c 후반에 이르러서는 그야말로 찬란한 꽃을 피웠고

마야인들은 고유의 문자를 사용했고 거대한 피라미드와 신전을 쌓기도 했다.

또한 일식을 예견했고 정확한 태양력도 만든 천문학의 대가였던 민족이다.

 코판 마야 유적은 1839년 미국의 탐험가인 존 스티븐스가 밀림속에서

 발견했는데 그가 말하기를 마야인들은 결코 야만인이 아니였다고 토로했다.

프린시팔 중앙 광장의 마야인의 고유문자인 신성문자3

8c경 코판을 다스린 마야 왕의 표지판4

프린시팔(중앙 광장)에는 613년 당시 16명의 코판의 왕이 조각된 석상이 있다.

중앙 광장의 마야의 에이틴 레빗 왕(18마리의 토끼왕)의 석상5

10년을 터울로 조각을 했기에 조금씩 왕의 얼굴이 달라보인다. 즉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왕의 얼굴이 변해갔음을 알 수가 있는 석상이다.

또한 왕의 석상에는 수많은 마야인들이 신성시 해온 여러 동물들을 조각해 두었다.

중앙 광장의 마야의 에이틴 레빗 왕의 석상6

중앙 광장의 마야의 에이틴 레빗 왕의 석상7

중앙 광장의 마야의 에이틴 레빗 왕의 석상8

중앙 광장의 마야의 에이틴 레빗 왕의 석상9

스텔라(석비)의 정면에 18토끼 왕의 초상을 새기고

 옆에는 왕위 계승을 기념하는 내용을 마야의 상형문자로 기록했다.

마야의 상형문자 해독결과 여기에 있는 모든 조각상의 인물들은

 모두 8c경 코판을 다스린 에이틴 레빗왕 이라고 하는데 생김새가 동양적으로 생겼다.

최초의 마야인은 BC3만5천년에서 4만년경 몽골인이

 베링해를 건너와서 마야인의 조상이 되었다고 일부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중앙 광장의 목을 잘라 피를 받던 신성한 장소10

이 둥근 돌에는 잔인한 결말이 숨어있다. 이 돌은 재물을 바칠 때 사용한 것으로

볼 경기에서 공을 떨어뜨린 팀의 주장의 머리를 잘라서 피를 받아 의식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마야인들의 죽음은

곧 신에게 가는 길 이라 생각했으며 진 댓가로 목숨을 잃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물이 부족한 밀림속에서 신에게 인간을 재물로 바치는 풍습이

오래 유지될 수 있엇던 이유는 바로 이런 마야인들의 믿음 때문이 아이였을까? 로 생각해본다.

중앙 광장의 코판 마야 유적(세계문화유산)11

고고학자들은 코판을 예술의 도시 파리 혹은 마야의 아테네 라고 견주어 말한다.

유적지는 규모는 비교적 작으나 대광장 곳곳에 잇는 조각상의 뛰어남에 놀란다.

왜냐하면 마야인들은 철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이러한 섬세한 조각을 돌로 새김이 가능했을까? 감탄을 하게 된다.

중앙 광장의 코판 마야 유적12

중앙 광장의 코판 마야 유적에서 현옥님13

(20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