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퍼트의 외형을 볼 때 표준에 가까운 체형을 보여주기 위해 중요하게 생각되는 뼈는 앞쪽: 견갑골, 상완골, 중수골, 지골 뒤쪽: 좌골, 대퇴골, 하퇴골, 중족골 정도입니다. 이 뼈들이 이루는 각도와 제각각의 길이가 외형을 만들어 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니아 분들이 우리개에 대해서 표현하거나 서로 상의하실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 부분을 그려 놓은 구조 도입니다.
세퍼트 구조도
세퍼트의 구조를 살피시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앞쪽: 전구, 전흉부, 완전부, 배요부 뒤쪽: 십자부, 하복, 미근부, 좌골단, 대퇴부, 하퇴부, 미(꼬리) 정도입니다. 어떤 부분이 장점으로 부각되는지 또는 미흡하여 보완하여야 할지... 아니면 단점으로 여겨져 아쉽지만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여야 할지 등을 계획하는데 기준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중요한 뼈와 부분만을 표현한 사진입니다.
뼈의 길이와 각도가 부분으로 나뉘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부위의 이름과 길이, 각도를 눈여겨보시고 익혀 두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세퍼트의 혈통과 체형, 운동능력 등은 잘 관리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조금씩 변모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의 하퇴골은 대퇴골보다 조금 더 길게 보이는데요, 2016년 2017년 독일 WUSV에서 추구하는 방향을 보면 반대입니다. 대퇴골은 점점 더 길어지고 하퇴골은 대퇴골 보다 짧은 것으로 개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내용들을 기본으로 삼으시고 세퍼트를 이해하시면 앞으로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