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令 偏官格
月令의 偏官格과 月令의 正官格은 전혀 다른데 일주의 천적(天敵)인 七殺이 月令을 점거하기 때문에 일주가 強하지 않으면 재난이 많다.
사주 中에 制나 化가 있으면 고난을 이겨내고 출세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年이나 時에 칠살이 重하고 日主가 약하면 陽-일간은 대부분 요절하고 陰-일간은 불구가 된다.
★ 명통부(明通賦)에 이르길 月令 七殺은 칠살과 일주가 모두 강하면 흑두재상(黑頭宰相-젊은 재상)이라고 하였다.
만약 신강하고 殺이 약하면 財로 生하고 殺이 強하고 신약하면 인성(印星)으로 화살(化殺)하거나 양인으로 合하면 모두 貴命이다.
만약 신약한데 인성을 合하면 요절하거나 불구가 되는데 陽-日干이 더 심하다.
己癸癸乙 : 坤
未亥未卯
月과 時에 있는 세 개의 土로 칠살이 極히 旺하다. 일간이 旺地에 坐하였지만 저항하지 못하고 食神이 局을 이루었지만 월령에 칠살이 있기 때문에 역시 막아낼 힘이 안 된다. 소아마비(小兒痲痺)로 평생 불구가 되었다.
喜忌篇에 이르길 月支에 偏官을 만나면 年이나 時에서 제복(制伏)해야 한다고 했다.
用印化殺은 月令의 七殺을 인성이 화살(化殺)하는 것을 말하는데 身旺한 운으로 가면 벼락같이 일어난다. 그러나 財가 旺한 運을 만나 印이 깨지면 살이 일주를 공격하므로 큰 어려움이 닥친다.
辛壬戊丙 : 乾
丑戌戌寅 ---
戊-칠살과 辛-인수의 뿌리가 月令에 함께 있고 또 辛-인수가 庫에 自坐하여 일주를 돕는다. 北方-水 운에 身旺하여 大貴하였다.
甲丁甲癸 : 乾 毛澤東
辰酉子巳 --- 癸亥 壬戌 辛酉 庚申 己未 戊午 丁巳 丙辰
月令에 殺이 하나 있고 년에 투출하여 순수하다. 丁酉日은 귀인이 되고 自坐에 장생이다. 또 兩 甲木-인수가 化殺한다. 西方-金운에 어려움에 시달렸고 말년 南方-火運에 身旺하여 정권을 장악하고 天子가 되었다.
식신제살(食神制殺)은 月令의 칠살격이 신강할 경우에 식신으로 제살(制殺)하는 것을 말한다. 일주와 칠살과 식신이 旺하고 균형을 이루면 大貴의 命이다.
丁乙乙乙 : 乾
丑卯酉亥 ---
신왕하여 식신으로 살(殺)을 制하여 쓰는 명국이다. 단 制하는 식신이 弱하므로 南方-火 운에 식신을 보충하여 大貴하였다.
칠살격을 식신으로 制하면 財가 보이거나 인성이 투출하면 안 된다. 財는 식신을 설기하고 印은 식신을 制하여 殺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단 財와 印의 자리가 마땅하여 다투지 않으면 괜찮다.
만약 財가 年에 있고 殺이 月에 있고 식신이 時에 있으면 大貴한데 年의 財가 月의 殺을 생하면 時의 식신이 制伏하기 때문이다.
칠살격을 식신이 제(制)할 경우 殺이 重하고 식신이 약하면 식신이 旺한 운으로 가야하고 식신이 重하고 殺이 약하면 財星 운으로 가야하고 殺과 식신이 모두 強하고 신약하면 신왕한 운으로 가야 한다.
戊乙丁辛 : 乾 [원수산(袁樹珊)-대만의 명리가]
寅巳酉巳 ---
七殺이 司令하였으나 식신의 制殺이 너무 심하다. 게다가 운이 南方-火地로 가니 殺이 죽었다. 喜忌篇에 이르길 칠살을 자니 치게 제복(制伏)하면 가난한 선비라고 했다. 또 七殺은 자식인데 制가 심하여 자식이 요절(夭折)하였다.
편관격에서 편관과 식신이 旺하고 신왕하면 大貴格인데 만약 효인(梟印)이 탈식(奪食)하면 편관이 凶殺로 변하여 日主를 극하므로 말할 수 없이 참혹(慘酷)하다고 했다.
丁丁癸己
未巳酉未 --- 壬申 辛未 庚午 己巳 戊辰 丁卯 丙寅
칠살격은 아니지만 酉-財가 殺을 생하고 年의 己-식신이 制殺하므로 大貴로 추단한다. 일주도 강하고 殺도 강하고 식신도 강하다. 壬申 辛未 庚午 己巳 대운에 財 食 身이 모두 균형을 이루고 生旺하여 天下의 권력을 잡았다. 戊辰大運에 戊-상관이 殺을 합하고 辰酉合하여 財가 殺을 생하므로 吉 중에 凶이 숨어있다. 丁卯大運에 비겁이 殺과 싸우고 또 卯-효신이 식신을 破하고 월령의 酉-편재를 冲하므로 칠살이 잔학하게 변했다. 하루아침에 패하고 명성이 찢어지니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다.
★ 월령 七殺格에 칠살이 투출할 경우 陽日의 칠살은 양인과 합하고 陰日의 칠살은 상관과 합한다.
상관이나 양인이 殺을 합하고 살과 일주와 合神(상관 양인)이 모두 강하고 균형을 이루면 大貴의 命이다.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경우 歲運에서 보충하면 大發한다.
賦에 이르길 양인(兵器)은 殺이 있어야하고 칠살(軍令)은 刃이 있어야 위엄으로 제압한다고 했다. 또 殺에 刃이 없으면 위엄이 없고 刃에 殺이 없으면 명성이 없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殺과 刃이 균등해야 고위직에 오르고 균등하지 못하면 하급관리라고 했다.
고서에 이르길 殺과 刃이 있고 신왕하면 兵刑을 장악한다고 했다. 殺이 旺하면 制하는 운을 좋아하고 刃이 旺하면 殺地를 좋아한다.
만약 殺이 旺한데 殺旺한 운에 이르면 功을 세우고 도검(刀劍)에 죽고 刃이 많은데 羊刃地에 이르면 財祿을 얻고 약식(藥食)으로 죽는다고 했다.
양인과 칠살은 양대(兩大) 흉신이므로 서로 制合하고 신강하면 일주가 부릴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것이다.
月令 칠살격은 年이나 時에 양인이 보이면 刃이 일주를 도와주고 殺을 막아준다. 月令이 양인이고 年이나 時에 七殺이 보이면 좋아하는데 이는 殺로 양인을 制伏하기 때문이다.
辛庚己己 : 乾
巳申巳卯 ---
월령 칠살격에 辛-刃이 時에 있고 일주는 申-祿에 坐하고 또 巳에 장생이다. 일주와 칠살이 모두 強하여 병권(兵權)을 장악했다.
傷官이 殺을 합하든 陽刃이 殺을 합하든 원래 모두 凶神이기 때문에 부귀해도 대부분 빈천한 가운데 출세한 것이고 평생 재액(災厄)이 끊이지 않고 심술이 사납고 고약하다.
또 일주와 칠살 양인 상관이 모두 강해도 運에서 균형이 깨지면 화(禍)가 가볍지 않다.
★ 月令 칠살격은 殺을 制伏하는 것이 핵심인데 殺을 生하여 쓰는 경우가 있다. 즉 化殺生身이나 食神制殺이 지나치면 칠살이 너무 무력하여 殺이 무용지물이 財星으로 破印하고 殺을 생하여야 貴하게 된다.
대체로 殺이 약하고 印이 重하여 財로 印을 剋破할 경우 신강해야 財로 印을 극파(剋破)할 수 있다. 신약하면 재성-운을 만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庚丙乙甲 : 乾
寅戌亥申 --- 丙子 丁丑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月令 칠살격에 속하는데 木-印星이 重重하여 殺을 모두 설기하고 있다. 時에 있는 庚金-재성이 年支에 뿌리를 두고 파인생살(破印生殺)하므로 財로 殺을 生하는 경우가 된다.
어떤 사주든 정-편인이 重하고 日主가 쇠약하면 빈곤하고 고생한다. 日主가 쇠약하면 官· 殺· 傷· 食· 財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정-편인이 重重하고 日主가 약하면 가난하거나 요절한다. 陽-일간이 더 심하고 陰-일간은 구차하게 살아남지만 궁지에 빠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七殺을 制하거나 化할 경우 陽干과 陰干을 구분해야한다. 陽干의 칠살은 印으로 化殺하는 것이 쉽다.
예컨대 戊日이 甲寅-殺을 쓸 경우 火-인성이 寅에 長生이므로 살인상생(殺印相生)하면 有情하다. 식신으로 강경하게 制하는 것 보다 有利하다.
만약 甲-칠살을 庚金-식신으로 制할 경우 칠살이 너무 강하면 반격한다. 그래서 印으로 化하고 양인으로 合하면 좋다.
陰干-칠살은 식신으로 制하는 강압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만약 己日의 乙卯-칠살을 火-인수로 化殺할 경우 火는 卯에 敗地가 되므로 化殺할 힘이 안 된다. 그래서 辛金-식신으로 制伏해야 칠살이 복종한다.
또 七殺이 겹쳐 있으면 다양한 방법을 써야한다. 겉에서는 印으로 化하고 暗으로는 식신으로 制하고 또 양인으로 合한다. 강약을 겸하여 다루면 칠살이 복종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공을 세운다.
★ 月令 七殺格에 관성과 칠살이 투출하여 혼잡하면 꺼리는데 正官(길신)과 七殺(흉신)의 본질을 구별해야한다.
관살의 본질을 구분하지 않고 단지 신왕신약만으로 官殺의 희기(喜忌)를 논하는 학자는 잘못된 것이다.
官殺을 쓸 경우 吉凶이 분명히 다르다. 예컨대 일주와 관성이 모두 왕해도 일주와 관성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관직에 들어가도 어려움을 겪는다.
일주와 관성이 모두 旺하고 균형이 크게 깨진 자는 가난할 뿐만 아니라 불구이거나 감옥에 가는 재난이 있다.
월령이 무슨 격에 속하든 官殺이 투출하여 혼잡하면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된다.
繼善篇에 이르길 “年· 月· 時 중에 있는 관살혼잡을 크게 두려워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관살혼잡을 꺼리는 이유는 命을 논하는 핵심이 財官에 있기 때문이다.
官殺이 모두 투출한 이상 신강강약에 관계없이 일단 歲運에서 財官의 旺地를 만나면 日主에게 부담이 되어 재난이 있다. 그래서 거류서배 경중교량(去留舒配 輕重較量)하라고 했다. 즉 아래와 같다.
官殺의 거류(去留)는 官殺의 왕쇠(旺衰)를 보고 정하는데 旺한 者가 남고 衰한 者를 제거한다.
관성이 司令하면 殺을 제거하고 칠살이 司令하면 관성을 제거한다. 만약 官格인데 殺이 重하거나 殺格인데 官이 重하거나 官殺이 모두 旺하여 거류(去留)가 되지 않으면 下命으로 본다.
庚庚丁癸 : 乾 [岳统制]
辰寅巳卯 ---
이 사주는 거관류살(去官留殺)이다. 관성이 貴가 되는데 관성을 제거하는 이유는 月令이 偏官이기 때문에 살을 쓰고 관성을 쓰지 않는다.
辛辛甲丙 : 乾 [沈郎中]
卯亥午子 ---
子가 午를 살(殺)을 冲剋하여 거살유관(去殺留官)이다. 월령이 편관이지만 충극(冲剋)을 당하여 깨졌기 때문에 천간의 관성을 쓴다.
대체로 관살혼잡에서 잘 나타나는 일은 감옥이다. 신약하고 官殺이 重해도 冲動이 없으면 재난이 가볍다.
만약 신약하고 관살이 충동(冲動)을 만나면 관살이 격노(激怒)하므로 큰 어려움이 있다.
예컨대 甲日의 酉-관성이 丁· 午-상관을 만나도 凶하지만 卯가 酉-관성을 冲하면 관성이 격노(激怒)하기 때문에 그 폐해(弊害)가 상관 못지않다.
그래서 詩訣에 八月 官星이 크게 두려운 것은 卯-양인과 丁-상관이라고 했다.
예컨대 壬日에 酉-인성을 쓸 경우 丁 午-火 정재가 酉-인성을 剋破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또 卯-상관이 충격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잘 기억해 두어야한다.
★ 年上七殺은 경(經)에 이르길 年에 貴氣를 만나면 식상으로 制伏하지 않는다. 日主가 旺한 것을 좋아하고 羊刃으로 合하고 柱中에 財가 있고 財運으로 가면 멋지게 發福하는데 일주가 쇠약(衰弱)한 것을 가장 꺼린다고 했다.
즉 조상 궁이 되기 때문에 식상으로 제복하지 않고 羊刃으로 合하거나 인성으로 化殺하는데 신왕하고 원국에 財가 있고 財運으로 가면 발복한다. 단 일주가 약한 것을 가장 꺼린다.
신약하면 출신이 한미(寒微)하지만 대운이 有情(冲破 등이 없으면)하면 貴한 자식을 둔다.
칠살은 小人의 象인데 칠살이 조상 궁에 있으면 조정의 늙은 신하나 조부나 늙은이로 본다. 어쨌거나 칠살은 소인이므로 만약 일주가 약하면 나에게 해가 된다.
만약 살이 왕하고 신약하고 刑冲이 많으면 가난하고 칠살이 重하고 편인이 있으면 刑을 당한다.
칠살이 年에 한 곳에만 있으면 制하면 안되지만 다른 곳에 또 있으면 制해야 한다.
日主가 旺하고 制伏이 약간 많으면 殺이 旺한 운이 좋다. 그러나 制伏이 太過하거나, 殺이 旺하고 신약하거나, 歲運에서 관살혼잡이 되면 바쁘고 고생한다.
만약 신약하고 살(殺)이 왕한데 제복이 약한 명국이 殺이 旺한 곳을 만나면 반드시 禍가 발생한다.
癸壬庚戊 : 乾
卯午申戍 ---
年干의 戊-칠살은 癸와 合하고 卯-상관은 戍-칠살과 合하고 일지에 午-재성이 있으므로 財官을 모두 갖춘 貴命이다.
古歌에 이르길 年에 칠살이 있고 財旺하고 신강하면 자연히 복록이 오고 財旺한 운에 이르면 직책(職責)에 충현(忠賢)하다고 했다.
또 年干의 칠살을 凶하다고 하지마라고 했는데 칠살을 合하면 공을 세우고 권력을 갖고 신강하고 破가 없으면 왕실(王室)을 출입한다고 했다.
또 年의 칠살이 日干을 傷하면 干과 支로 制伏해야 한다고 했고 殺이 旺하면 身旺地가 좋지만 초년에는 한 바탕 흉하다고 했다.
칠살이 년에 있으면 높은 자리가 되므로 그 세력을 이길 수 없는데 삼명통회에 이르길 년의 칠살과 일주와의 관계는 어린 주인과 노신(老臣)하나 노복(老僕)의 관계에 비유했다.
年의 칠살에 制가 없으면 말로 할 수 없는 화(禍)가 있고 년의 살을 제화(制化)하면 그 보다 더 좋은 복(福)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明通賦에 이르길 뿌리인 年의 偏官은 끝까지 극해(剋害)하므로 절대 꺼린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歲德格을 말 한 것인데 甲日이 년에 庚申을 만나면 元神 혹은 孤辰이라하는데 그 殺이 가장 重하여 평생 除去가 안 되고 극해를 당하는데 그 극해(剋害)는 祖父나 육친뿐 만 아니라 본인도 포함 된다.
壬辛丁丁 : 乾
辰巳未巳 ---- 壬 하나가 丁 둘을 合하여 制하였다.
丁己丙乙 : 乾
卯卯子卯 ----
丙丁이 化殺하여 貴命이지만 殺이 太旺하므로 결국 극해(剋害)를 면치 못한다.
年干에 칠살이 있고 신약한데 제화(制化)가 없으면 대개 요절한다. 만약 신왕하면 制伏이 있어도 소년기에 재난과 질병이 많고 양육이 쉽지 않다. 또 조부나 육친 중에 凶死한 자가 있다.
年干의 칠살은 大 凶神이므로 엄격한 조건이 따른다.
첫째 財가 殺을 生해야하고
둘째 인수로 화살(化殺)해야 하고
셋째 支에 통근해야 하고
넷째 日主가 旺해야 하고
다섯째 양인이 合해야 한다. 이 다섯 가지에 부합하면 貴格이 된다.
일단 결함이 많으면 힘들고 위태한 命이다. 그래서 年干에 칠살이 있으면 대부분 흉명(凶命)으로 본다.
賦에 이르길 年干의 칠살은 歲德이므로 또 있어도 안 되고 制伏해도 안 된다고 했고 재성이 살을 생하고 인수의 化殺과 양인의 合殺을 좋아한다. 歲運도 마찬가지다.
賦에 이르길 歲德이 財殺을 根氣에 심으면 早登顯仕하고 다시 인성 양인이 가세하고 姤合이 없으면 일찍 발탁된다. 歲德이 財를 만나면 발탁되고 歲德에 양인이 있으면 일찍 이름을 얻는다.
歲德은 重한 殺이므로 누차 말하지만 少年에 이름을 이루고 일찍 발탁되어 출세한다. 年는 초년에 속하고 殺은 威風이다. 가령 甲日의 庚年-歲德을 戊己土가 생하고 巳·酉·丑에 뿌리가 있고 양인이 있으면 인수 운을 좋아하고 정관을 꺼린다.
甲丁甲癸 : 乾
辰酉子巳 ---
이 八字는 그야말로 진정한 歲德格이다. 年干의 七殺이 月令에 뿌리를 두고 왕하여 평생 권좌에 있었다. 년의 殺과 일간이 모두 귀인에 坐하였고 兩 인수가 化殺하고 日支 酉-財가 살을 生하고 時支 傷官이 殺을 합하여 조건을 다 갖춘 세덕격으로 국가의 총 우두머리가 되었다.
壬戊己甲 : 乾
子午未寅 ---
이 남자는 年의 甲-칠살이 祿에 坐하여 自旺하고 時의 財가 旺하여 殺을 생한다. 月令의 양인이 殺을 合하고 日干이 양인에 坐하여 旺하므로 모든 조건에 부합한다.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났지만 천신만고를 거친 후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명조다.
丙甲己庚 : 乾
寅寅卯申 ---
일주와 殺이 모두 自旺하고 순수하다. 月의 卯-양인이 칠살을 합하고 丙-식신이 제살하고 己-재성이 殺을 生하고 식신 운으로 향한다. 가살(假殺)로 권력을 쥐고 크게 발달하여 富貴하였다.
日坐七殺
★ 日支의 七殺은 甲申、乙酉 등으로 日支에 칠살이 있으면 일주가 월령에서 신왕하거나 인수 월령에 태어나야 貴로 論할 수 있다.
즉 월령에서 신왕하게 해주어야 殺에 대적하여 貴를 取하는데 월령에 인수가 있으면 화살(化殺)하여 일주를 생하므로 역시 상격으로 논한다.
일지에 살이 있고 財나 殺이 旺한 월령에 태어나고 제화(制化)가 없고 財殺이 旺한 운으로 가면 인상이 흉하고 불구가 되거나 교활(狡猾)하고 감옥이 가깝게 있다.
만약 魁罡이나 三刑을 만나고 凶神 惡殺이 겹치면 감옥에 가고 심하면 흉사(凶死)한다.
明通賦에 이르길 “甲申、乙酉日 등은 원국에 土가 없고 대운이 寅卯로 가면 財祿이 대발한다고 했다. 이 格은 인수를 좋아하고 正官 食神을 꺼리고 일주가 清하지 않으면 下等의 命에 속한다.
七殺은 일주의 천적(天敵)이기 때문에 制化가 없으면 일주를 剋害하여 주로 몸을 다치거나 질병(疾病)에 시달리거나 불구가 된다.
日支의 칠살은 직접 몸을 공격하므로 칠살이 또 있는 것을 가장 꺼린다. 또 배우자궁 이므로 손찌검을 하고 심하면 몸에 상해(傷害)를 입힌다.
대개 官殺과 印이 相生하거나, 身旺한 격국에서 財生官으로 형성(形成)되었거나, 財生官 官生印 財生殺 殺生印으로 배합이 되어 格을 이루면 높은 命으로 본다.
殺은 무공(無功)에 속하고 官은 문치(文治)가 되는데 官殺이 모두 있으면 인수로 化해야 文武를 겸한 國家의 주석(柱石)이 된다.
일지에 칠살이 있고 官殺이 혼잡하고 制나 合이 없으면 凶은 많고 吉은 적다. 만약 支에 殺局을 이루고 살을 도와주면 종살격으로 논한다.
時上一位貴格
喜忌篇에 이르길 時에 있는 칠살을 月에서 制하면 殺이 權印으로 변하므로 시상 칠살이 반드시 凶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시상일위귀격(時上一位貴格)은 時干에 투출한 것이 主가 되고 일위(一位)에 만 있어야하고 日主가 自旺하고 年月에서 식신이 制伏하면 格에 든 것으로 본다.
시상칠살은 年月에 또 칠살을 만나면 고생을 피할 수 없고 제복(制伏)이 심하면 殺이 旺한 운으로 가야하고 制伏이 약하면 식신 운으로 가야하고 식신과 칠살의 균형이 맞아도 신약하면 일주를 돕는 운으로 가야한다.
이 格은 자평서에서 아주 중시하는데 喜忌는 월령 편관과 유사하다.
庚甲庚壬 : 乾 古例詹丞相命
午午戌午 --- 辛亥 壬子 癸丑 甲寅 乙卯 丙辰 丁巳
일주도 殺도 약한데 식신의 制殺이 너무 심하다. 北方-水 인성 운으로 향하여 식신을 제거하여 殺을 보호하고 일주를 도와 大貴하였다.
壬丙丁己 : 乾
辰午卯巳 ---
時의 壬水-칠살을 월간의 丁-양인이 합하여 權이 되는데 또 年干의 상관이 制殺하여 制伏이 너무 심하고 또 일주가 강하다. 運이 北方의 殺旺한 곳으로 향하여 발달하였다. 또 月令의 정인이 있고 時에 殺이 투출하여 정인격이 된다. 이 사주는 두 가지 격이 모두 되므로 富貴는 필연적이다.
甲戊丁壬 : 乾
寅寅未寅 --- 戊申 己酉 庚戌 辛亥 壬子 癸丑 甲寅
時의 七殺이 自旺하고 일주가 寅-殺에 坐하였고 관성이 섞이지 않아 순수하다. 未月은 火土가 司令하여 일주가 튼튼하고 丁火-인수가 투출하여 일주를 보호하고 壬水-편재가 年干에 투출하여 燥土를 적셔준다. 壬水는 殺을 생하고 丁-인수를 破하고 殺을 생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젊은 나이에 모 省의 청장(廳長)이 되었다.
甲日 庚午時:午는 殺의 敗地가 되고 일주의 死地가 된다. 월령에서 殺을 生하고 身을 旺하게하는 운으로 가면 좋다. 만약 월령에 木이 왕하면 西方 운에 貴를 취한다.
乙日 辛巳時:殺이 약하고 巳 중의 丙火-상관이 살을 合하므로 剋子한다. 年月에서 殺을 왕하게 해야 하고 身旺한 운이나 인수 운에 貴를 얻는다.
丙日 壬辰時:壬-칠살이 辰-庫에 좌하여 殺이 旺하다. 春夏 月令은 일주와 식신이 모두 旺하므로 살을 도와주는 西北 運에 貴格이 된다. 秋冬 月令은 殺이 旺한 시기이므로 식신이 유력해야 일주를 보호할 수 있다. 만약 식신이 없고 신약하면 요절하는 命이 많다. 특히 丙申日 壬辰時는 秋冬월령에 태어나면 요절(夭折)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丁日 癸卯時:卯는 火의 敗地가 되는데 火의 敗地에서 癸-칠살을 만났으므로 시상칠살을 取할 수 없다.
戊日 甲寅時:신왕해야 하고 年이나 時에 庚이나 丙丁己가 투출하면 모두 格이 크다. 戊日 甲寅時는 身旺하면 貴命이 많다.
甲戊丁甲 : 乾
寅寅卯午 ---
모 협회 위원장.
甲戊甲壬 : 坤
寅寅辰寅
소년기에 富貴가 출중하였다. 종합적으로 보건대 戊日 甲寅時는 일주가 튼튼하면 貴命이 많다.
己日 乙亥時:年이나 月에 火-인수가 있으면 모두 좋은 命이다. 財가 왕성하면 凶이 많고 요절하는 命이다. 만약 己卯日이 木局을 이루고 從殺하게 되면 貴命이다.
庚日 丙子時:金의 死地에 殺이 있고 無氣하여 일주와 殺이 모두 약하므로 年이나 月에서 구조(救助)해주지 않으면 떠돌이 팔자다.
辛日 丁酉時:殺이 旺하고 有氣하여 貴하다. 年이나 月에 丙-정관이 투출하면 관살혼잡이 되므로 貴하게 될지라도 말년이 좋지 않다.
壬日 戊申時:일주와 殺이 모두 申에 長生이므로 年이나 月에서 甲-식신이 制하면 貴命이다. 단 풍파(風波)가 많다. 冬月에 태어나면 南方 운에 이름을 날린다.
癸日 己未時:殺이 너무 왕(旺)하여 凶이 많다. 冬-월에 태어나면 신왕하여 무난하다. 春-월에 태어나면 식신과 칠살이 상전(相戰)하므로 신약하면 요절한다. 秋-월에 태어나면 金-인성이 쓸모없다.
癸水가 태약(太弱)하고 殺이 旺하면 일주를 剋하므로 고난(苦難)과 凶을 피할 수 없다.
從殺格
殺이 투출하고 殺局을 이루면 큰 세력을 이루고 日主가 쇠약하여 허부(虛浮)하고 또 印이나 比劫의 부조(扶助)가 없으면 從殺이다. 만약 인수나 비겁의 뿌리가 강하면 종살로 논할 수 없다.
종살의 여부(與否)를 판단하는 관건(關鍵)은 殺을 극하는 식신이 있거나, 일주가 뿌리를 두고 殺에 대항하거나, 인수가 殺을 설기하여 일주를 生할 경우에 殺을 從하기 힘들다.
만약 인수가 미약하면 살에 의지하여 자연히 살을 보호하므로 종살로 논한다. 이 말은 아주 중요하다.
즉 인수의 의향(意向)을 보는 것인데 인수가 통근(通根)하여 화살생신(化殺生身)하면 殺印格으로 본다. 만약 인수가 통근하지 못하여 七殺에 의지하면 식상을 방어하여 칠살을 돕기 때문에 종살격이 된다.
인수가 殺을 보호하면 더 貴한 종살격이 되고 傷食 運에도 貴하게 된다. 따라서 인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종살격이 아니라고 오판하면 안 된다.
從殺格이 성립하는 조건은 日主가 허부(虛浮)하고 七殺이 날뛰는 것이다. 만약 日主가 뿌리에 의지하고 식상이 殺을 冲하면 큰 재난이 있기 때문에 가장 꺼린다.
종살격이 성립하는 두 가지 조건이 있는데 첫째 日主가 뿌리가 없고 허부(虛浮)해야 하고 둘째는 七殺이 맹렬(猛烈)하고 커야 한다. 가장 꺼리는 것은 日主가 뿌리에 의지하고 칠상에 대적하거나 식상이 칠살을 冲하는 것인데 반드시 큰 재난이 있다.
七殺은 財로 생조해야 하므로 財가 왕해야 한다. 즉 일주가 약할수록 殺은 더 旺하게 된다. 이래야 從殺을 침범하지 못한다.
財殺이 旺한 운으로 가면 從하는 마음이 바뀌지 않는데 일주가 歲運에서 祿을 만나면 日主가 強한 줄 알고 殺과 싸우게 되는데 결국 殺을 이기지 못하므로 凶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살격은 인성이 殺을 보호하면 가장 좋고 다음은 재자당살(財滋黨殺)이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은 허부(虛浮)한 비겁이나 식상이 있는 것인데 이런 경우는 일반 격으로 論한다.
從殺格은 日干의 강유(剛柔)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陽干은 비교적 종살격이 되기 어렵고 陰干은 비교적 종살격이 많고 쉽게 된다.
陽日-종살격은 富貴해도 심술(心術)이 사납고 비명횡사하거나 요절한다. 陰日-종살격은 양간과 달리 富貴가 오래간다.
古歌에 이르길 陽日 종살은 수명이 약하고 陰日 종살은 殺이 旺하면 發福이 크고 많다고 했다.
종살격은 맨 먼저 日支를 보는데 日支가 生· 祿· 旺地이면 종살이 안 된다. 陽-일간은 미약한 뿌리라도 있으면 從格으로 論하지 않고 陰-일간은 일지에 餘氣나 墓庫 등의 약한 뿌리가 있을지라도 冲이나 合으로 殺局이 되면 從殺로 論한다.
예를 들면 丙寅 丙戌 丙午日 등은 生 旺 墓地가 되므로 절대 종살이 안 된다. 癸丑日은 丑중에 餘氣가 있지만 土가 司令하고 黨을 이루면 從殺로 論한다.
삼명통회에 이르길 火土金水가 모두 從하는데 오직 甲木은 從할 수 없다고 한다. 死木은 부근(斧斤=도끼)을 견디지 못하고 傷하기 때문에 甲木은 종살의 이치가 없다고 했다.
乙日 종살은 乙酉 乙丑 乙巳 三日이 主가 되고 月令과 時支에 巳·酉·丑을 만나고 辛金이 투출하면 모두 從殺로 論한다.
乙卯·乙未·乙亥 三日은 종살의 이치가 없다. 乙日 종살격은 모든 종살 중 가장 상급에 속한다.
삼명통회에 이르길 乙日이 가을에 태어나면 관이 가장 강하므로 辛-칠살을 만나면 오히려 번창(繁昌)하고 미약(微弱)한 水가 부조(扶助)하면 조정(朝廷)에 들어간다고 했다.
아래는 위의 訣에 부합(符合)한 허세영(許世英)의 명조다.
辛乙辛癸
巳丑酉酉 --- 22戊午 丁巳 42丙辰 乙卯 62甲寅 癸丑 壬子 辛亥
근대의 학자인 위천리의 천리명고(千里命稿)나 임경백의 명리존험(命理存驗)에는 종살격으로 보고 신약하여 化殺生身한다고 했다. 그러나 종살격이 가장 꺼리는 戊午 丁巳 火-운에 발달했다. 火-식상 운에 발달한 이유는 원국에 있는 癸-인성이 殺을 보호하기 때문인데 南方의 식상-운을 원국의 癸-인성이 막아주고 旺한 財가 殺을 생하여 殺이 더욱 旺하므로 지위가 상승한 것이다. 癸-인수의 이치를 모르고 韋, 林 두 양반이 견강부회한 것이다. 만약 인성인 없으면 남방이 不吉하다. 종살격은 인성이 殺을 보호하면 최고로 상승하는데 대체로 用神이 호위(護衛)를 받으면 忌神 운에도 무방하고 吉運으로 본다. 이로 보면 두 대가의 견해는 저열(低劣)하다고 할 수 있다.
또 甲木이 酉月에 태어나고 원국에서 壬癸-인성이 관성을 보호하면 南方의 식상 운을 좋게 본다. 印이 상관을 制하여 官星을 보호하므로 원국이 쉽게 깨지기 않는다. 그래서 “甲이 八月에 태어나면 卯-양인과 丁-상관을 가장 두려워한다.
丙日 종살은 丙子日이 主가 되고 丙申、丙辰日은 다음이다. 丙寅、丙午、丙戍 이 三日은 從殺이 없고 丙日은 從殺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丁日 종살은 丁亥日이 主가 되는데 종살이 드물고 또 종살이 되어도 격국이 높지 않다. 대체로 丙丁日은 殺이 왕성하고 印星이 하나 있으면 殺印이나 官印으로 논하고 東南-운에 발달한다.
殺이 旺하고 印이 약하면 浮木이 되고 또 濕하여 火를 생하지 못하기 때문에 北方 운으로 가면 요절하거나 가난하다.
戊日 종살은 戊寅日이 主가 되고 봄에 태어나야 하고 원국에 火가 극소수가 있어도 안 된다. 봄에 태어나도 丙丁-火가 투출하면 殺印격으로 추단하고 南方 운에 높게 된다.
戊日 未月은 원국에 亥卯未-木局이 있어도 從殺로 보지 않고 身強官旺으로 論하며 인수가 일주를 도와 줄 때 大貴하다.
己日 종살은 비교적 많은 편인데 己卯、己亥、己未 三日이 主가 되고 卯月에 태어나면 가장 좋다.
庚日 종살은 地支에 寅午戍-火局이 되고 火가 투출한 것이 主가 되는데 단명(短命)이 두렵다. 만약 地支에 火가 숨어 있고 殺이 투출하지 않고 土-인성이 투출한 者는 화왕토초(火旺土焦)하여 평생 고생하고 위태(危殆)하다.
辛日 종살(從殺)은 극히 적다.
壬日 종살은 巳午未月이 主가 되고 戍月은 水旺의 진기(進氣)가 되므로 종살로 논하지 않고 壬寅日과 壬辰日은 임기용배(壬騎龍背)로 본다.
癸日 종살은 癸未日이 主가 되고 巳午未戍辰月에 태어나고 火土-局을 이루면 종살격에 든다.
각 일간마다 종살의 조건이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더 연구하여 숙지해야할 필요가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