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장에서 깊은 인상을 주는 세 구절이 있습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의 선택을 받은 남은 이들이 있습니다.(11:4~5)
그대가 뿌리를 지탱해 주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지탱해 준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11:1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자하시고 엄격하시다는 것을 아십시오.
넘어진 자들에게는 엄격하시지만, 그대가 하나님께서 인자하게 대하시는 데에
계속 머문다면, 그분께서 그대를 인자하게 대하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라질 것입니다(11:22).
11장 4절은 구약에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으로, 흔히 우리가 복음전파나 열매에 관한 교통을 할때 자주 입에 올리는 구절입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은 당시에 “지금도 여전히 은혜의 선택을 받은 남은 이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원칙은 현재 우리의 시대에도 동일 합니다. 기독교가 아무리 하락했다 하더라도 (우리는 신문이나 뉴스등 각종매스컴을 통해서 기독교의 타락하고 경건하지 못한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따로 예비한 남은 이들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며 우리는 믿습니다.
이를 위하여 다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지런히 복음을 전파하고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신실하게 수고해야 합니다
11장 18절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참 올리브나무와 야생 올리브 나무를 예로 들면서
접붙여진 생명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세상의 이치나 접붙이는 과정을 보면 돌감나무에 참감나무 가지를 접붙이면 거기서
참 감나무 열매가 맺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영적인 접붙임은 전혀 반대입니다
하늘에 속한 (뿌리를 하늘에 둔 ) 참 올리브나무에 야생올리브 나무의 가지들인
우리가 접붙여짐을 통해 여기에 우리의 본성을 거슬러 참 올리브나무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
여기 접붙여진 생명을 통해서 우리가 알수 있는 것은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과 얼마나 하나되는 것을 원하시는지을 계시합니다
또한 접붙여 진다는 것은 비슷한 두 생명이 연결되고 그후에 유기적으로
함께 자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탱자와 유자가 그렇고, 돌감(고엽)과 참감이 그렇고...)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과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하시네요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지 사람들??? 아멘!
하나님은 영이시고 우리 속에는 하나님을 접촉하고 담을수 있는
영이라는 속부분이 있지요.... 아멘!
그래서 우리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과 접붙여진 생명으로 서로 생명을 공유할 수 있었네요....아멘!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안으로 접붙여지기 위해 그분은 육체되심, 십자가에 못박히심,
부활의 과정들을 통과하셔야 했습니다
또한 거듭난 이로서 우리는 접붙여진 생명 - 그 안에서 양쪽이 연결되어 유기적으로
자라는 생명 - 을 살아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그리스도 안으로 접붙여진 후에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들에 의해
살지 않고 공기같은 그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안에 사시도록 허락해 드려야 합니다
이러한 접붙임을 통해 우리는 그분과 연결되고 연합되고 합명되어 그분 안에서 확대된
우주적인 신성하고 인간적인 합병체 - 새 예루살렘을 완결하는 그리스도의 몸 - 가 됩니다.
또한 접붙여진 생명은 교환된 생명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신성한 생명의 연합입니다
그러므로 접붙여진 생명 안에서 사람의 생명은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 신성한 생명에 의해
강화되고 높여지고 풍성하게 됩니다.
우리는 많은때 우리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는 것 같이 생각할 수 있지만
위 말씀을 묵상해 볼때 하늘에 속한 뿌리이신 주님이 우리를 지탱하고 있다는
이 말씀에 너무나 감사가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구절 11장 22절 말씀에서 우리 하나님은 인자하실 뿐아니라
엄격하신 분이십니다 라는 말씀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그분의 공의에 대하여 엄격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천년왕국의 누림과 보상에 대하여는 엄격하신 분이십니다
이기는 자로서 천년의 누림안으로 들어가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성경의 여러말씀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안에 주님을 영접한데 그치지 않고
주님의 생명이 우리안에서 얼마나 자람이 있었는지...
교회생활안에서, 각양생활과 환경들을 통해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얼마나 얻었는지 ....점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외적인부분, 밖에 드러난 부분을 주의 하게 됩니다
심지어 교회생활안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봉사를 얼마나 하고 있는가?
우리 남편이나 아내가 교회안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
또한 내가 교회생활한 연수가 얼마인가?...
만약 우리의 교회생활에 이러한 부분을 조금이라도 주의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면
다시한번 로마서 11장 22절 말씀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자하시고 엄격하시다는것을 아십시오.
넘어진 자들에게는 엄격하시지만, 그대가 하나님께서 인자하시는데에 계속 머문다면,
그분께서 그대를 인자하게 대하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라질 것입니다.(22)
물론 마지막 구절에 잘라진다는 의미은 우리가 받은 구원이 없어지거나
멸망에 이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기는자를 갈망하는 우리에게는
천년동안 누림과 다스림에 참여할 소망을 갖고 있는 우리에게
그 풍성한 누림에서 제외 될수 있다는, 누림에서 끊어질 수 있다는 의미겠지요...
아멘! 주 예수님!
로마서 11장의 이 말씀이
저의 남은 교회생활의 지표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는 접붙여진 생명을 사는 자로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당신안에서 거하게 하시며
당신으로 말미암아 생활하게 하소서!
또한 다른것 주목하지 않고
우리의 남은 교회생활에
오직 당신의 성분만이 더하시며
우리의 온 존재안에 당신이 거처를 더 정하소서!
당신이 관심하는 것만 관심하게 하소서!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사람 칠천 명!
당신의 몸을 건축하기위해 우리 몸을 산제사로 드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복음의 제사장이 되게 하소서!
당신의 몸 된 교회를 속히 건축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