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매니저 이재훈입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올해 초부터 신규 봉사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됐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신규 봉사지 세 곳이 최소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봉사가 진행되고 난 후, 논의를 다시 하자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매니저 단에서 아동프로그램 봉사 기획이 5월부터 사전 시작되고, 몇 개의 활동 후보지를 검토하였습니다.
검토에 주안을 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정말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곳인지
이 부분에서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저희가 더 쉬운 교통편으로 다가갈 봉사지가 있었으나, 그곳은 이미 토,일 주말 일정이 꽉 차서 시간별로 주말에 두팀씩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운영진 미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그런 곳 보다는 봉사자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으로 봉사를 가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2) 인증이 가능한 곳인지 여부
VMS 혹은 1365 인증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 하였습니다.
위 조건들에 맞는 시설을 찾아 보았고,
새로 시작하는 아동프로그램 봉사는 <은평천사원>(AH i 빌리지)에서 첫 시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마음이 <은평천사원> 봉사 운영을 맡게 된 한희윤 팀장님, 편민범 매니저님과 사전답사를 다녀온 후,
시설 복지사님과 날짜 및 봉사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봉사 일시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3~6시간 범위 내에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봉사하는 곳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드리면, <은평천사원>은 1959년 고 윤성렬 목사님이 한국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 5명을 데리고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 시초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단지 의식주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신감을 향상시키려는 활동을 많이 하는 보육원 입니다.
은평천사원 아이들이 계속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봉사자 여러분의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은평천사원> 첫 봉사는 10월 21일(토요일) 오후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