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를 맞이해 가족여행을 오신 고객을 모시고
오늘은 필리핀 카비테에서 가장 사랑받는 골프 클럽,
이글릿지에 왔어요.
메인 골프 클럽을 비롯해 아오키, 파인힐 등 다양한 색깔의 골프 클럽이 모여 있는 이글릿지.
그중에 'Aoki' 코스는 가장 색깔이 분명한 곳입니다.
이름에서부터 풍겨오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여기는 일본??
입구부터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가드 하우스도 그렇고요.
클럽 하우스 전경이에요.
일본의 어딘가에 발 딛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잘 정돈된 정원과 연못.
이 느낌도 너무 좋아요.
건물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동행한 고객들도 필리핀에서 경험한 골프 클럽 중 최고의 분위기라고 하네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신비로운 느낌마저 들었어요.
이곳이 필리핀이기에 더욱 그런 감정에 휩싸인 게 아닐까요?
저는 뼛속까지 한국인 맞는가 봅니다.
비록 한국풍은 아니더라도 이러한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순식간에 매료되는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어요.
사진 속 나무 무지개다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참 예쁠 거 같아요.
언젠가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클럽 하우스 주변의 외관입니다.
이 분위기도 참 마음에 들어요.
정원과 건축물의 조화가 역시 압권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내다보아도 눈에 거슬리지 않는 이 풍경.
눈도 마음도 모두 편안해지는 순간이에요.
초록 초록한 필드와 숲, 나무들~~
눈을 정화시킨 후 다시 클럽 하우스로 들어와 자리를 잡아 봅니다.
오늘은 몇 시간을 대기하고 있어야 할지 알 수 없네요.
나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시간이라 여기고 즐겨야겠지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배를 채워야겠다 싶어서
클럽하우스 샌드위치를 주문해 보았어요.
양이 꽤 푸짐합니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는 즐거움을 더해봅니다.
작은 일상에 만족할 수 있는 하루의 시작.
오늘 하루도 Good Day!!
첫댓글 운영자 올리브님의 글은 참 맛깔스럽게 느껴져요^^
하핫!!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