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조사결과에 따르면 2세 미만의 영아들의 54.5%가
이미 1살에 TV나 스마트 폰에 노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TV나 스마트 폰이 아이의 두뇌 발달과 언어발달,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은 것을 알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들은 핸드폰과 TV 시청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미국 소아과 협회에서는 이미TV 매체와 핸드폰 노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연구가 이루어졌고
실제 이렇게 노출된 아이들은 ADHD 발병률와 언어적 지연이 높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TV를 비롯한 영상 매체에 대한 규제가 사회적으로
미국의 한 주에는 만2세 영아에게 핸드폰 노출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
유독 허용적 입니다.
아이에게 적절한 오감 자극을 주기 위해 시청시간을 조절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엄마 아빠임을 기억 하세요
이미 TV나 스마트폰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
이제라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영상매체로 보고 듣게 되는 모든 정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생선을 먹을 때
가시가 어디인지
살코기가 어디인지 발라먹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을 골라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세요.
그려려면
아래의 지침을 기억하세요.
1. 폭력적인 프로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지세요.
TV는 성과 폭력을 미화시켜 포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지 인지시켜 주세요,
몇 변 전 조직폭력배를 주인공한 영화가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나서
아이들 사이에 그들의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심지어 장래희망이 바뀌는 영향력을 미친적이 있습니다,
2. 부모 먼저 TV와 핸드폰을 멀리하세요.
부모는 아이에게 인생 모델이 됩니다. 누워서 TV를 시청하는 사소한 습관마저도 아이들을 그대로 보고 따라 하지요. 부모가 먼저 TV 시청 시간을 줄여보고 그 동안 운동이나 화초가꾸기, 독서 등 다른 취미 생활을 가져 보세요, 부모를 따라 아이들도 자연스레 TV를 멀리할 거예요
3.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상매체는 함께 시청 하세요
TV의 모든 영상매체가 아이의 발달을 저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건강한 영상매체도 존재하지요. TV매체의 장점은 이해하기 어려운 학
정보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단,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그 깊이를 TV로만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아이에게 필요한 성교육이나 안전교육에 대한 정보를 말로 설명해 주기 어려울 때 영상매체를 활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청을 한 후 어떤 내용을 알 수 있었는지 기억나는 대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이 때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순서에 맞게 요약하여 정리해 준다면 효과를 볼 수 있을거예요
4. 프로그램-시청 시간 순서대로 제한을 해 주세요.
아이에게 시간만 제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만 제한한다면 아이에게 어떤 영상이 노출될지 모르는 위험 부담이 발생합니다. 제한된 시간 동안 반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허용하기 보다 아이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보여줄 것인지 선정한 이후에 시청 시간을 결정합니다. 결정된 사항은 TV옆에 시청 계획표를 하나 만들어 적어보세요
5.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로 대체 하세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TV, 영상 시청에 제한을 두거나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면 쉽사리 부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TV에 지속적인 자극을 받은 아이의 뇌도 쉬는 시간을 주며 관심을 돌릴 수 있는 대체물이 필요합니다.
놀이터에 나가 모래 놀이를 하거나 실내에서 점토 놀이처럼 아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를 자연스레 아이가 TV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두뇌발달에 효과적인 영향을 가져다줍니다.
조금 지쳐 아이에게 TV, 핸드폰을 틀어주었다면 아래 사항들을 꼭 알아 두세요
엄마 아빠가 편하자고 자동으로 리모콘에 손이 갑니다. 하늘이 무너질 정도로 울던 아이도 TV만 틀어주면 잠잠해집니다.
엄마아빠에게는 울음의 만병통티약이자 휼륭한 육아 도우미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소아과 학회 미디어 위원회 위원장인 ‘도널드 쉬프린’은 만2세 이하의 유아들에게 영유아용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은 통제 불가능한 엄청난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만큼 영유아에게 TV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이제 막 발달을 시작하는 시기에 TV 시청을 자주 하게 되면 자극을 제데로 받지 못하여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TV는 안좋고 핸드폰은 괜팒다고 생가하는 엄마아빠도 있지난 오히려 작은 화면으로 보면 조 집중해서 보게 되어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습니다.
3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와의 교감, 애착, 상호작용입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때 TV나 핸드폰을 많이 보게 되면
부모 대신 TV, 핸드폰과 애착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할 경우 차후 집중력 결핍, 비만, 상호작용, 대인관계 발달 지연 등
수 많은 부작용들을 낳을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에게 하루 평균 어느 정도 TV/핸드폰을 보여주셨나요?
1) 먼저 엄마 아빠의 모습을 돌이켜 보세요
2) 얼마만큼 줄이고 싶은지 가이드라인을 적용 하세요
3) 아이 양육을 하는 모든 사람과 공유 하세요
(남편-조부모-시터 등) 일관성이 없는 가이드 라인은 소용이 없습니다.
4) 정말 피곤해서 힘들 때, 혹은 어쩔 수 없을 때 TV/ 핸드폰 대신 다른 대책은 없을지 생각하세요.
스티커놀이, 신문지/휴지 찍기 놀이, 찰흙놀이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간단히 놀이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있다가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부기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1) 시청시간을 10~15분을 넘기지 마세요.
되도록 보여주어선 안되는 영상 메체이지만 부득이하게 보여줘야 한다면
시청 시간은 10~15분 이상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두뇌 발달에 중요한 시기에 긴 시간 시청으로 자극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아이와 함께 시청 하세요
아이의 놀이와 흥미를 영상에 맡기기보다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을 틀어주고 절대로 엄마, 아빠 볼일을 봐서는 안돼요
3) 등장인물을 따라 해 보세요
등장인물의 몸짓이나 행동을 따라 해 보는 놀이도 좋아요.
예를 들어 짧은 동요 프로그램이라면 노래에 따라 춤을 춰보는 것도 좋습니다.
4) 신체 놀이로 주위를 환기시켜주세요
영상은 아이에게 강렬한 자극으로 남게 됩니다. 영상 시청 후 바깥놀이 하거나 신체 놀이를 해서 주위을 환기 시키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영상을 더 보여 달라고 떼 쓰는 행동에 신체놀이와 바깥놀이는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아동발달센터 센터장 백은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