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꾸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 건강검진을 대부분 사람들이100세 시대에 건강히 살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요소로 생각한다. YTN 뉴스채널 ‘100세시대! 건강한 삶을 삶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의 서준원 한국의학연구소대구센터 원장의 말에 따르면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이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반대하거나 권유하지 않는 의견도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로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인 ‘국가 폐암 검진에 대한 반대의견’(2019)의 내용에 따르면 폐암검진은 오히려 국민의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의견이다. 고위험 흡연자 대상인 LDCT(저선량 컴퓨터 단층 촬영) 선별검사로 폐암 사망률은 20퍼센트 감소 시킨다는 미국의 (NLST) 결과가 2011년 발표되었다. 하지만 미국 뿐만아니라 선진국에서도 LDCT 수검률은 낮은 상황이다. 폐암 사망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높은 위양성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위해와 과잉진단으로 인한 위해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또, 세계일보의 ‘ 건강한 성인이라면 매년 건강검진 받지 않아도 돼’ (2023.03.22)에 따르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건강한 성인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없다. 고 하며 암건강검진과 일반 건강검진에서의 권고사항 5가지를 밝혔다. 권고내용에 해당되는 사람만 검진을 받으면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근거없는 건강검진은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과잉진단은 위양성과 오진을 부른다. 이것은 결국 자원낭비와 국민 불안감증가로 나타나게 된다.
두번째로, 의학신문의 ‘국가 건강검진 항목, 과감한 손질필요 ’라는 기사에 따르면 의학신문 기사 ‘국가건강검진 항목, 과감한 손질필요’(2024.04.03) 에 따르면 건강검진의 비효율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국가 건강검진 항목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 했다. 다른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건강검진 항목이 확연히 더 많은것으로 나타 났다. 그래서 입법조사처는 질병조기발견의 득이 없는 항목을 축소하고 , 효과가 큰 항목의 주기방식을 강화 했다. 또, 이미 치료중인 질환자에 대해 불필요한 검진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문제와 엑스레이의 비효용성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일보의 오피니언: 김윤의 퍼스펙티브의 ‘ 일반 건강검진 11개중 7개 의학적으로 권고되지 않아 ’(2022.10.31) 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WHO)는 실제건강에 도움이 될수 있는 건강검진의 기준에 대해 말했다. 실제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질병이 흔하고 초기발견시 효과가 커야하고, 효과적인 치료약이 있고, 일찍 발견해 관리 하면 심장병과 뇌졸증과 같이 막을 수 있는 병이 어야 한다. 그리고 검사비가 너무 비싸면 안되고 정확도가 높으며 다른 의도로 남용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서 폐 결핵
진단을 위한 흉부 방사선 촬영을 예로들면 , 2020년 일반 건강검진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을 받은 사람은 1445만명에 달하는데 이중 폐 결핵으로 확진된 사람은 200명에 불과하다. 흉부 방사선 검사를 받은 사람 10만명중 1.4명꼴로 결핵을 발견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1명의 결핵 환자를 발견하기 위해 9만 9998명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검사항목을 검진에서 빼면 일반 건강검진 비용의 약 80퍼센트에 해당하는 약 3000억원을 매년 건강보험 재정에서 절감 할 수 일반 건강검진에서 흉부 방사선 촬영 검사 비용을 노숙인이나 쪽방 거주자 같은 결핵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업비로 전환하면 그 절반정도의 비용으로 결핵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만성 신장 질환과 만성 간 질환도 건강검진 보다 이들 질병을 관리하는 사업을 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다.
조사를 하면서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은 좋기만 한것이라는 내 머릿 속의 틀이 깨진 느낌이었다.나는 앞으로 건강검진을 무조건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건강검진을 하더라도 조금 더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며칠전 까지만 해도 현대의학의 발전에 한줄기 빛과 같은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타당한 이유가 있다는것을 알고 난 후 상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 부작용을 감수 하면서 까지 병이 있는지 진단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건강검진에 대한 의문을 가지라고 권고 하고 싶다.
첫댓글 (표현전략)이중부정 : 무조건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비유 : 한줄기 빛과 같은 백신을
건강검진을 당연히 주기적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는 주제가 재밌고 신선하다
진단하는 게 좋은 줄만 알았는데 꼭 좋지만은 않을 걸 알았고 제목과 내용이 잘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