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공항에서 2024년 4월 10일 오후 5시 45분 아시아나 여객기로 출발하여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A카운터 1번 출입구 앞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여행사 인솔자와 미팅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여수공항에서 비행기가 35분 연착되는 바람에 김포공항에 늦게(7시 쯤) 도착한 후, 공항 밖으로 나갔다.
횡단보도를 건너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에 버스가 지나가 버렸다.....ㅠㅠ
30분을 더 기다려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솔자에겐 늦을 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전화했다.
밤 8시 30분이 넘어서 도착한 인천공항에서 만난 여행 인솔자는, 다른 손님들은 이미 출국수속을 끝내고 해당 게이트로 갔을 것이라며, 키오스크에서 체크인하면 좋은데, 지금은 늦어서 안 된다며, 나더러 짐을 부치고, 데스크에서 티켓 받아서 출국 수속하고 게이트로 오라고 했다.
그 때 일행인 선영이가 아직 출국장에 들어가지 않고 혼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며 전화가 왔다.
얼마나 반갑던지~.^^
긴 줄 끝에 서서 한참 동안 내 차례를 기다렸다.
집에서 캐리어 무게가 20kg을 넘지 않게 챙겨왔기에 무사히 수화물을 부칠 수 있었다.
비행기 티켓과 수화물 티켓을 받고 선영이와 함께 출국 수속 후, 면세점 지역을 지나 해당 게이트에 도착했다.
벌써 출발 시간이 가까워져서 면세점을 둘러볼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 바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나와 선영이 좌석은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다행히 통로 옆 좌석이고 옆 좌석도 비어 있어서 비교적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었다.
터키항공 비행기를 탔다.
예전에 스페인.포르투칼 갈 때도 터키항공 여객기를 탔었는데, 기내식이 괜찮았었다.
비행기가 이륙한 후, 기내서비스로 맛있는 초콜릿을 하나씩 줬다.
1시간? 정도 비행하니 저녁 식사 기내식이 나왔다.
(참고로 튀르키예는 우리나라보다 6시간이 늦다.)
나는 두 가지 메뉴 중, 닭고기 오믈렛을 주문했던 것 같다.(약간 기억이 가물가물)
맛이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다.
기내식이 두 번 나왔다.
첫번째, 두번째 기내식 사진이 없고, 이스탄불에서 터키항공으로 환승한 후 크로아티아 갈 때 나왔던 기내식 사진은 있다.
장장 11시간을 날아서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한 후 환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