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은 Estab. Comidas Portuguesa Porto Exterior
각종 다양한 포루투갈에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음식이 교묘하게 섞인 음식들을 파는 곳. 마카오에 가기 전에 포루투갈과도 별 상관없는 '아프리칸 치킨'을 먹어봐야 한다는 정보를 들은터라 여기저기 수소문 했은데도 딱히 어디서 먹을 수 있는지를 몰랐다. 호텔 로비에서 물어보니 훌륭한 음식점 추천이 아닌 Tourist 전문 레스토랑 리스트에서 보니 딱 두군데가 검색되었는데, 그 중에 한 곳이다. 가격이 마카오의 현지식당보다는 비싸겠지만 그 다양한 맛을 보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 했다.
Rio 호텔 바로 앞 골목안에 위치 Alameda Dr.Carlos D Assumpcao,606H-606G, Ed. Chong Yu, Loja L, Macau
아프리칸 치킨 닭살이 부드러운 걸 보아하니 요리전에 어딘가에 숙성을 했을 것 같은데 물어보지는 못했고, 어느정도 삶은 다음 커리와 어떤 소스를 발라서 다시 구워낸 것 같다. 보기보다 맵고 어느정도 당기는 맛이 있어서 어느정도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닭도 선진국의 가둬키운 닭이 아닌듯 방사닭처럼 고기질에 쫄깃함과 기름기가 적절했다. 아무래도 다음에 방문한다면 아프리칸 치킨은 꼭 먹을 듯 하다. ㅎ
오리고기를 넣은 빠에아 오리육수로 물을 맞추고 삶은 고기를 쌀 중간중간에 넣고 쪄낸 다음 위에 치즈로 토핑한 것. 이것 역시 처음보는 메뉴였는데 배불러도 계속 먹게되는 맛이었다. 보기보다 찐한 오리향이 기분좋게 했다. 명함을 받고 나니 이 메뉴가 이 집의 대표메뉴.
생선요리 중에서 고른 요리인데, 농어를 튀기고 계란을 풀어서 겉을 씌운...음 설명하기 어려게 만든 요리였다. 그런데 실수인지 원래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나치게 짭짜름해서 남기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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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자는 풀은 뜯지 않는다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언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