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창 밖을 살펴 보니 비가 내리며 야자수 나무 잎이 심하게 흔들리는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후에 점차 갠다 하니 점심 식사 후,
미처 준비 못한 미흡한 생필품을 구입하고 그냥 집으로 향하기가 내키지 않아
비 내리는 운치있는 제주 해안을 드라이브 삼아 달리다 보니
[건강과 성 박물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후 6시 김기철(삼다수)님과 저녁 약속이 되어 있으니 여섯 개의 전시관을 찬찬히 둘러 보기엔
마음이 놓이지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안덕 계곡을 들러 산책했습니다.
* 역시 제주입니다. 곳곳에 어여쁜 꽃들이 수줍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 늦가을에 비가 많이 내려 당도가 떨어지고 제 때 수확해서 말리지 못하여 귤 농사를 망쳤다고 합니다.
내일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거문 오름 트레킹을 떠나 볼까 합니다.
첫댓글 부럽습니다 좋은구경 많이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그리고 명소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명소는 발길 닿는 곳 어디고 보는 눈에 따라 보배라 여기면...... ㅎㅎㅎ
정말 제주에서 한달 사시다 오는거에요?
좋으시겠습니다 축하드려요~~ ㅎ
건강한 모습으로 뵐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일단 2월 3일까지 방을 선불 예약 해 놨으니
구정 전 귀경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놀순할매 볼 터지는 소리 들리시남유?
부러워서 그러니 개의치 마셔유~ 흥흥흥~~~
그간 좋은 곳 많이 다니셨잖아요. ㅎ
왠지 맘이 급해 부지런히 다니고 싶어집니다.
에~ 효~~ 부럽사옵니다~~
에고~ 건강한 사람을 제일 부러워 할 일 같습니다.
2016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건강하신 모습으로
에너지 넘치는 보람찬 일상 되시길 빕니다.
한달이 아니라 설마 안온다고
하시는건 아니죠
고거이 쪼매 걱정이 된답니다
평생에 남을 먹친 추억들
덩달아기대해봅니다
ㅎㅎㅎ
그렇잖아도 돈 걱정 없이 1년 살이 하면서
늘보마당 회원님들 오시면 안내 해 주고... 얼마나 좋을까 했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