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정리거자필반
(會者定離去者必返)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고,
떠난 사람은 또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다는 뜻이잖아유~
이 말은 우리 인생에서 있어서 만남과 이별이 불가피하고,
운명적으로 결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 하잖아유~
'철수'라는
김박사의 갑장친구가 있다.
그리고
김박사의 첫사랑 영희!
설날을 맞이 하여 고국을 방문 하였다.
세련된 의상과 화려한 명품 빽.
코 찔찔이 시절의 영희가 아니다.
지금은 할망구가 되여 뉴욕 한인회를
이끌는 회장님 되여있다.
철수 : 영희야! 우리 사이좋게 손잡고 가지 않으련?
영희 : 어머나? 철수 너! 어린게 벌써부터 까졌구나?
영희 : 어머, 어여뻐라. 이 꽃 나를 많이 닮았지?
철수 :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는거야 ..
그녀와의 한정식 맛집에서
식사를 마친후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왠지 마음이 헛헛하여
돌아오는 길에 천국으로 향 했습니다.
김밥천국 으로...
"독일의 속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금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되면,
별이 아름답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김박사는
아직 금의 아름다움보다는 별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싶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의 별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자기 발 아래의 아름다운 꽃을
느끼지 못한다.
한 남자가 룸싸롱에서 계산하려고 했다.
카드 결재시 룸싸롱으로 찍히면 안된다고 식당으로 나오게 해 달라고 했더니
마담이 걱정말라 했다.
그는 안심하고 집에 갔으나,
부인에게 죽도록 죠터졌다.
마누라의 폰에는....
.
.
.
새벽 1:30분 김밥천국..
₩1,850,000 원...
'기억 하시나요?
86년 서진 룸싸롱 범인들!'
저쪽 동내 할배
공자님의 썰 중
‘미지생 언지사(未知生 焉知死)’라는 썰이있다.
언(焉)은 ‘어찌’라는 뜻이다.
‘내가 사는 것도 잘 모르는데 죽음을 어떻게 알겠느냐’이다.
괜히 쓸데없이 ‘죽고 나면 어디로 가는가’ 하는 문제에 정력 낭비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죽음 이후의 세계는 눈으로 볼 수도 없고 검증을 하기도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다.
살아있을 때
추억도
낭만도 있는것 이다.
사랑과 이별
藝香 도지현
불가에서 말하는 會者定離라고
모든 것에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기다리고 있다더라
잎새 하나하나가
꽃이던 시절을 가까스로 보내고
눈에 밟혀 가슴 아파했는데
하얀 꽃이 피는 계절을 맞이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였지
배신한 것 같아 미안하지만
그런데도 하얀 눈꽃은
너무도 아름다워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었는데
그마저 간다 하니
익어가던 사랑 아픔만 남았는데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去者必返을 믿어 보아야 할까 보다.
- 모셔온 굴 -
첫댓글 생각이 많아지는 글,
고맙습니다 ^^
생각을 많이 하시라고
올린 글이구먼유, ㅎ
오늘도 좋은 날 되시래여.
귀한 글 재미도 있고
삶의 의미를 따져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글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거자필반은 어느 형태로든 형성되지여..
붓글씨를 쓰진 않지만 써서 올려주심에 보고 배웁니다.
의미도 새기고요.
감사합니다.
붓글씨는 확실히 마음 다스리는데 일조가 된다니
나이 들면서 괜찮은 취미생활이 되겠네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