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 - 10:00 [ 실습생들과의 만남 ]
10:00 - 12:00 [ 기관 라운딩 및 관장님과의 만남]
13:30 - 15:30 [ 서비스제공 P/G 소개]
15:30 - 16:00 [ 사례관리 ]
16:30 - 17:00 [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
17:00 - 18:00 [ 집단슈퍼비전 및 담당 슈퍼바이저와의 만남 ]
# 실습생들과의 첫 만남
비가 온다기에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실습 1일차의 시작은 화창한 햇살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 덕분인지 어색하고 낯설기만 한 실습생들과의 첫 만남은 사실은 신기한 인연으로 똘똘 뭉쳐있었습니다. 용기있게 말을 오고가게끔 질문을 붙여준 실습생들 덕분에 서로가 서로의 동창, 동네친구임을 알게된 이후로는 친밀감이 더욱 생겨 한 발자국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학연과 지연이 주는 친밀감은 확실히 라포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배려가 싹 트는 실습생들 덕분에 한 달 간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음을 느끼게 되는 첫 만남이었습니다.
# 기관 라운딩 및 관장님과의 만남
기관 라운딩 전 고덕원 팀장님의 O.T를 통해 한 달 간 진행될 실습의 전반적인 개요를 알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께서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친근한 분위기를 형성시켜주셨기에 처음 만날 때 보다도 실습생들에게 두 발자국 더 다가간 시간이었습니다. O.T가 끝난 이후로는 기관 라운딩을 진행하였습니다. 4층부터 내려오면서 기관의 시설들에 대해 소개시켜주시는데 남동구 내에서 최근에 지어진 종합 복지관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시설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하였습니다. 기관 라운딩을 하며 복지관 내에서 만나뵙는 분들마다 활짝 웃으며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따뜻한 분위기가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실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올려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관 라운딩 이후에는 관장님과의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관장님께서는 실습생들의 모두의 원활한 실습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특히 관장님께서 의료사회복지와 정신건강사회복지 쪽에서의 오랜 경험이 있으시기에, 해당 분야에 대하여 실습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많은 정보에 대해 소개시켜주셨습니다. 덕분에 의료사회복지와 정신건강사회복지에 한층 더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서비스제공 P/G 소개
점심식사 이후,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의 서비스제공에 대한 사업별 P/G에 대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비스제공은 교육문화, 가족기능강화, 지역사회보호로 사업이 나누어지는데 첫 시작은 안지혜 과장님께서 교육문화 사업에 대하여 소개시켜주셨습니다.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의 교육문화사업 소개에 앞서 P/G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논현동의 지역특성에 대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논현동 일대 노인분들이 남동구노인복지관을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을 많이 이용한다고 하셨습니다. 반면에 아동들은 방과후 학교 이용이 증가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에 대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수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됨과 동시에 지역특성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욕구, 만족도, 인터뷰, 트랜드에 대한 고민을 계속적으로 하여 잘 되는 프로그램을 언제든 대체할 수 있을만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고민을 많이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교육문화사업은 다양한 업무 맡고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고충을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소진이 올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안지혜 과장님께서는 스스로 만족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며 사회복지사는 '나는 어떤 일을 하게 되면 기분이 풀릴까?'에 대한 생각을 통해 소진을 극복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어 매우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지역사회보호 사업에 대한 P/G에 대하여 박유진 팀장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지역사회보호 사업은 급식서비스, 경제적지원, 정서서비스, 보건의료서비스, 일상생활지원, 일시보호서비스, 재가복지봉 사서비스로 분류가 되며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인가구 남성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하다, 마음을 잇다' 사업을 지역사회보호의 예시로 들어주셨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은 "사회복지사의 인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모두를 책임질 수 없다. 따라서 그들끼리의 관계망을 형성해주면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다."입니다. 사회복지에서 대상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지역주민 간의 관계망 형성임을 한 번 더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족기능강화 사업에 대한 P/G에 대하여 이수민 사회복지사님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논현도서관, 마을육아이음터, 아동발달지원센터, 논현1동 마을사업 가족애너지, 가족과 함꼐 보내는 여름방학 등 다양한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의 가족기능강화 사업에 대하여 소개시켜주셨습니다. 이수민 사회복지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사회복지사는 하나의 업무만 잘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다재다능해야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어 이번 실습을 통하여 많이 배우고 역량개발에 힘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사례관리 및 강점관점 해결중심 사례관리
마지막으로는 고덕원 팀장님께서 사례관리와 강점관점 해결중심을 바탕으로 한 사례관리에 대하여 소개시켜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례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클라이언트의 역량강화이며, 특히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강점관점의 해결중심 사례관리를 지향함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사례관리를 진행하다 보면 대상자 분들에 대한 호칭에 대하여 고민이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하여 '~님' 혹은 호칭에 대하여 직접 여쭤보는 것이 대상자 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방법임 설명해주셨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회복지사의 막무가내 이용자, 애착이 가는 이용자 상황별 역할극인데 실습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임에도 사회복지사는 공정성을 잃지 않아야함을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어 매우 특별하고 인상 깊었던 경험이었습니다.
# 담당 슈퍼바이저님과의 만남과 실습 1일차 마무리
모든 일정이 끝나고서는 팀별로 담당 슈퍼바이저님을 만나뵈며 실습기간 동안 진행할 일정에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일정표로 보았을 땐 시간적으로 촉박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실제로는 여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상자 분들과의 만남, 프로그램 진행에 대하여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가득한 실습 1일차입니다.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의 실습 1일차 일과를 소화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복지관 내 모든 분들이 상냥하고 따뜻하다는 점입니다. 어색하여 쭈뼛거리는 모습에도 먼저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 서투른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며 최대한 도와주고 싶어하시는 모습이 보여 더욱 잘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실습 2일차까지 최대한 많이 배우고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으로 실습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첫댓글 안녕하세요. 이서경 선생님.
일지를 읽기 쉽게 잘 작성해주셨네요.
오늘 실습과정이 대부분 교육으로 이루어졌는데,
각 영역별, 담당별 사업을 단순히 학습하기보다 사회복지사의 역할 등에 대해 잘 배우신것같습니다.
이번 실습이 단순히 계획상으로보면 여유로울지는 모르지만,
사업 하나하나 더 신경쓰고 생각할수록 할 일이 더 생겨요.
소극적으로 실습에 임하기 보다 적극적으로 실습에 임하면. 하나를 더 배우고자 한다면 여유가 없을거란 이야기였습니다^^ 오늘 수고하셨어요!
이서경 선생님
각 일정과 만남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기록해주셨네요. 이러한 기록들은 나중에 선생님이 실습을 돌아볼 때 큰 도움이 될테니, 앞으로도 이렇게 세심하게 기록을 남겨주세요. 글씨 효과도 적절하게 사용해서 선생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읽기가 편했습니다.
회의가 길어진 덕분에 실습생들끼리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실습생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하신 것이 앞으로의 실습 기간 동안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실습을 통해 얻는 모든 경험은 앞으로 사회복지사로서의 길에 큰 자산이 될 것이기에,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때마다 오늘의 다짐을 떠올리며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복지관에서 느낀 만큼 선샌님도 상냥하고 따뜻한 사회복지사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
첫날 교육이 선생님께 많은 배움과 경험으로 남은 것 같네요. 열심히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질문해주면 교육해주는 선생님들도 힘이 납니다. ^^
실습 한 달간 복지관의 3대 기능사업에 대해 배우고, 지역에 나가 주민을 만나고 직접 사업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이론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성공적인 실습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