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기를 만드실 때나 부화 시 온도계에 신경 많이 쓰이시죠. 현재 측정하고 있는 온도가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 것인지? 지금 가리키고 있는 온도가 내 온도계만 37.7도가 아닐는지? 그래서 정확한 온도를 찾기 위해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정확하다고 생각되는 +,- 0.1도 오차와 측정단위가 0.1도인 측정기부터 구해야 되겠죠. 측정범위가 넓으면 허용오차도 크므로 측정범위가 좁은 것으로 체온계를 선택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체온계 중에 독일산(옥션에서 10,500원) 테로모발라피드를 선택했습니다. 국산도 충족시키는 제품도 있지만(지안아트) 독일산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0~50도 측정범위로 0.1도 단위의 2중관 수은온도계 (이것도 독일산) 90,000원주고 별필요성은 없지만 기준성적서 40,000원 주고 발부 받았습니다.
이것을 상온에서는 두종류가 어느정도 일치하는지 측정불가능(체온계)함으로 목욕탕에서 탕온도와 사우나실 온도 등 일치여부 확인작업 들어갔습니다. 결론은 OK. 수은온도계는 반응속도가 늦고 눈금보기나 사용도 불편하여 문방구에서 판매하는 온습도 겸용제품을 구입하여 유리막대를 보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리막대는 쉽게 분리되어 본드로 고정하면 됩니다. 습도쪽은 가제부분에 수분을 완전히 증발시킨 후 눈금이 같게 조정하여 쓰시면 됩니다. 이러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 가격이 싼 체온계 하나는 장만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온계을 개조하여(별 것 아닙니다. 단지 스위치만 밖으로 끄집어 낸 것) 사용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온도 변화 시 체온계는 측정값이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자주 on, off 반복해서 확인하거나 아니면 지혜롭게 사용하면 됩니다.
첫댓글 금전적인 투자를 떠나서, 정말 대단 하십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군요.
부화기 제작에 대한 의욕과 실력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열원은 뭘로 했어요 난방필름으로 하셨나요?
닭 항문 체온계도 있으려나?ㅋㅋ
디지탈 체온계를 잘 활용하셨군요.